경찰은 급발진이 인정된다고 해도 차 씨에게 적용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김 변호사는 “차 씨가 전과도 없고 아내가 옆에 타 있는 상황에서 고의에 가까운 중과실이라고 표현할 수는 있어도 이번 사고를 고의로 평가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사고로 많은 사람이...
현행법상 공무원은 업무 중 범죄 사실을 인지하면 수사 기관에 고발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이를 보고받은 뒤에도 수사기관에 간호사들을 고발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전직 연천군수와 의료원장 등도 직무 유기 혐의로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 의료원장은 혐의를 인정했으나, 전직 군수는 기억이 뚜렷하지 않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가 피의자 9명 중 6명에 대한 혐의를 인정해 송치하라는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경찰은 8일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경북경찰청 수사과 수사심의계 주최로 경산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수사심의위 회의에서 위원들은 피의자 6명에 대해 송치 의견, 3명에 관해서는 불송치 의견을 냈다.
비공개로 2시간 30분간 열린 수사심의위에는 법과대학 교수...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23년 6월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증권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당시 SEC는 코인베이스 상장한 13종의 가상자산을 증권으로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코인베이스는 올해 말에 결판나는 미국 대권의 향배에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 예측이 우세해지며 친 가상자산 바람이 부는 듯했으나...
재판부는 황 대표의 일부 자문료, 특별성과급 지급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해 약 26억 원을 피해액으로 인정했다. 황 대표가 그 중 8억5000만 원을 변제한 점과 일부 범행을 자백한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됐다.
황 대표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외부인들에게 허위 자문료와 법인카드 등을 제공하고, 자녀 2명을 KDFS 직원으로 등재시키는 등 회삿돈 48억 원을...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던 임씨는 ‘공갈 혐의를 인정하느냐’, ‘류현진 선수도 협박한 것이 맞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현장을 떠났다.
한편 경찰은 임씨가 지난 2021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김씨와 술을 마시던 중 몸싸움을 벌인 뒤 이를 빌미로 두 차례 합의금 명목으로 4억원을 받아낸 혐의가 있다고 보고 지난달 26일...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교사 A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한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한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4일 밝혔다.
경기 평택시 한 고교 교사 A 씨는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이 지각을 했다는 이유 등으로 엉덩이를 야구방망이로 1대씩 총 7번 때린 혐의를 받는다....
잘못을 인정했다.
하지만 A 씨는 해당 금액을 받지 않았다. A 씨는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한다는 내용을 담은 사과문을 나와 아내의 사진을 무단 게시한 일수에 해당하는 14일간 게시할 것을 요구한 상태다.
A 씨는 B 씨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없으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B 씨는 "A 씨가 고성을 내며 화를 내 직접 대면해...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와 그의 아내가 직원들의 메신저 대화를 무단 열람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3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는 지난달 남양주 남부경찰서로부터 강 대표와 아내 수잔 엘더 이사의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보듬컴퍼니 직원 일부는 강 대표 부부를 사내 메신저를 무단으로...
재판부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양 씨가 강남구를 상대로 제기한 업무방해 혐의 맞소송은 각하됐다. 각하란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 절차를 종결하는 것이다.
양 씨는 2018년 10월 A주식회사와 논현동 건물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 보증금 3억5000만 원, 월세 1800만 원의 임대차계약을 맺고 헬스장을 차렸다.
보증금, 월세와는 별도로 헬스장 인테리어 등에 사용한...
“트럼프 재임 중 공적행위는 면책” 판결트럼프 “큰 승리” …바이든 “법치 훼손”대선 전 재판 가능성↓…다른 재판에도 영향성추문 입막음 돈 유죄 평결도 무효화 시도
미국 연방대법원이 2020년 의회 폭동 사건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폭넓은 면책특권을 사실상 인정하면서 대선 과정에서 그의 사법 리스크를 대폭 줄여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세를...
당시 1심 재판부는 주가 조작 사건과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받은 김건희 여사 명의의 계좌 3개, 김 여사의 어머니 최은순 씨의 계좌 1개가 시세 조종에 동원됐다는 점도 인정했다.
권 전 회장은 이에 항소했고 2심 재판 내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날 결심공판이 이뤄지면서 정식 재판이 모두 종료된 만큼 2심 재판부는 다음 달 중 선고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방 대법원 트럼프 면책특권 인정판결 직후 뉴욕주 재판 무효화 시도"배심원 평결 파기…선고도 미뤄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그의 자금 세탁 혐의를 심의해온 뉴욕주 재판부에 “배심원의 유죄 평결을 파기하고 다음 주로 예정된 선고 기일 역시 연기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연방 대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면책특권을 인정한...
한국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 소속 허웅이 전 여자친구 A 씨를 공갈, 협박 등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두 사람의 대화 녹취록이 공개됐다.
2일 MBN 뉴스는 지난달 19일 허웅과 A 씨가 나눈 통화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다.
통화에서 A 씨는 "야! 네가 XX 나한테 손목 치료비 한 번 준 적 있어? XXX야! 네가 나 때렸잖아. ○○○ 호텔에서"라고 소리 질렀다....
뒤집기 협의 면책 여부 판단은 하급심에 송부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 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사건과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주장한 면책 특권을 일부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11월 대선 전에 재판이 열리지 않는 것이 확실시됐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연방 대법원은...
야권은 윤 대통령이 지난해 7월 31일 대통령 주재 국가안보실 회의에서 채상병 사망사건과 관련, 임성근 전 해병 1사단장에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다는 보고를 받고 격노했다는 VIP 격노설을 주장하고 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고민정 민주당 의원이 VIP 격노설과 관련 지난해 회의에서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것을 본 적이 없고 들은 적이 없나’라고 묻자...
앞서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 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던 차 의원은 2019년 3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긴급 출국금지 요청을 사후 승인해 직권남용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지난해 2월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은 “긴급 출국금지 조치는 당사자 해외도피를 차단하기 위함이었다”면서 차 의원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같은 날 144억 원 대의 전세...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13일 국민체육진흥법상 도박 개장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35억5000만 원 추징을 명령한 2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
A 씨는 다른 이들과 공모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베트남에서, 2016년 2월까지는 중국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한 혐의로 재판에...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대표적인 트루 크라임 장르의 팟캐스트 ‘시리얼(Serial)’은 1999년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은 아드난 사이드의 무죄를 입증했다. 2019년에는 프로듀서로 알려진 크리스 램버트가 1996년 캘리포니아주에서 실종된 19세 크리스틴 스마트를 다룬 팟캐스트 시리즈 ‘유어 오운 백야드(Your Own Backyard)’를 제작했다....
반면 손웅정 감독은 'SON축구아데미'에서 일어난 욕설과 체벌에 대해 인정했다. 그는 "할 것을 하지 않았다고 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내가 잘못한 부분은 처벌을 받겠다"며 아카데미 문제를 손흥민과 엮는 것 자체는 불쾌감을 드러냈다.
앞서 A 씨는 손 감독과 손흥민의 형인 손흥윤 코치 등 3명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고, 현재 사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