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측이 다음 달 4일 고(故) 정몽헌 회장 20주기에 맞춰 추진 중인 방북 계획을 북한 당국자가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성일 북한 외무성 국장은 현 회장 측이 정부에 대북접촉신고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남조선(남한)의 그 어떤 인사의 방문 의향에 대하여 통보받은 바 없고 알지도 못하며 또한 검토해볼 의향도...
'자동차의 전자화' 내다본 아산…대북사업 포함하며 명맥 유지한 현대그룹
1998년 집권한 김대중 정부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정주영 회장의 방북을 추진했다. 정 회장의 방북은 같은 해 6월 16일 실현됐다. 그는 서산농장에서 키운 소 500마리와 함께 북한으로 향했다. ‘정주영 소 떼 방북’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CNN을 비롯한 외신에 의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5남 고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자녀들인 정지이 현대무벡스 전무, 정영이 현대무벡스 차장, 정남 정영선 현대투자파트너스 이사도 경영에 뛰어들거나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6남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도 경영 전면에 나섰다.
정 부사장은 현대로보틱스가 현대중공업지주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30일 금강산관광 문제와 관련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을 현대아산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북한도 인정하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방북해서 북측과 금강산 문제를 협의하도록 하는 것을 검토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 질의에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당시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이 방북해 금강산 남북공동개발 의정서를 체결하며 기틀을 마련했다.
하지만 2008년 7월 박왕자씨 피살 사건으로 11년 넘게 중단된 상태다.
이에 현대그룹은 지난해 4월말 판문점 선언 이후 현정은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경협 테스크포스팀(TFT)’를 본격 가동하며 남북 경협 사업 재개에 힘써왔다.
하지만 지난 2월 하노이...
지난해 9월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평양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재계 특별수행원들도 이같은 조치를 적용받는다.
외교부는 미국 정부가 5일(현지시간)부터 북한 방문·체류 이력이 있으면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한 무비자 입국을 제한한다고 알려왔다고 6일 밝혔다.
ESTA는...
이번 방북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참석하지 않지만 현대그룹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소식에 경제협력 재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 북한 비핵화 논의와 더불어 개성공단 재개·금강산 관광 등 실질적 경협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우선, 현 회장이 대북사업에 대한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현 회장은 지난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금강산 관광과 관련한 의견을 피력했다.
현 회장은 19일 "지금 시점에서 보면 올해 안에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기는 어려운 상황이 됐지만 머지않은 시기에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금강산관광 시작 20주년 기념 남북공동행사 참석차 전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다. 현 회장은 이날 강원도...
최종 방북승인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번 20주년 공식 행사명은 북측과 협의해 ‘금강산관광 시작 20돐 기념 남북공동행사’로 정해졌다. 기념행사는 현대그룹과 아태가 공동 주최하는 기념식과 북측 ‘평양통일예술단’의 축하 공연, 기념식수, 축하연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현정은 회장을 비롯해 배국환 현대아산 사장, 장병우...
이번 행사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 임직원 30여 명, 초청인사 70여 명과 북측 관계자 80여 명 등 총 1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축하연회 등 식순을 남북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비록 금강산관광이 중단됐지만 금강산관광 20주년 행사를 남북공동으로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평화와 협력의...
특히 ‘9.19 평양공동선언문’에 금강산 관광 정상화와 관련해 명시하는 등 대북사업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 회장의 방북이 이뤄질 경우 사업재개와 관련, 보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 회장은 남편 정 전 회장을 대신해 현대그룹을 이끈 지난 15년간 위기 속에서도 그룹 핵심 사업인 대북사업 재개를 위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7년 만에 찾아간 평양은 몰라볼 정도로 변화했지만,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서 감격스럽고,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금강산관광이 시작된 지 20년, 중단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남측과 북측에서 남북경협의 상징으로 금강산관광이 여전히 기억되고, 중요하게 여긴다는 사실에 사업자로서 정말 감사했다”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남북관계가 안 좋으면 늘 마음이 아팠다. 빨리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다”며 금강산 관광 등 대북 사업 재개를 희망했다. 이에 대해 리 부총리는 “현 회장의 일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말하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한국전력공사는 남측 전기 생산의 75%를 하고 있다. 송전 배전 분야를...
주요 그룹 총수 이외에도 이번 방북에 동행하는 경제인은 금강산관광 등 대북사업을 주도해온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해 광물·전력·철도 산업을 이끄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오영식 코레일 사장 등이다. 또 남북 경협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총재와 개성공단과 관련한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이 동행해 눈길을...
구광모 회장은 이번 방북이 ‘경제외교 무대’ 데뷔전으로 남북 경협의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총재,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오영식 코레일 사장 등 경협 관련 경제인이 대거 포함됐다.경제인들은 북한의 경제부총리 면담도 잡혀 있어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물론...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세대교체 후 처음 갖는 외부 공개행사가 방북길이 됐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역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현 회장은 지난달 남편인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 추모 행사 참석 차, 금강산을 방문한 지 한 달 여만에 다시 방북에 나선 것으로 당시 현 회장은 김영철 아태위원장 등 북측 인사와 티타임을 가진 것으로...
이번 방북 대표단에 경제계 인사들도 다수 포함됐다. 최태원 SK회장, 이재용 삼성 부회장, 구광모 LG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4대 주요 대기업과, 이재웅 쏘카 대표,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등 IT기업도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한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신한용 개성공단기업 협회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총재,코레일과 한국관광공사사...
임 실장은 “공식수행원 14명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인사 52명으로 구성된 특별수행원을 결정됐다”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총재, 코레일과 한국관광공사 등 남북협력사업 관련 기업대표도 함께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 실장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임 실장은 “공식수행원 14명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인사 52명으로 구성된 특별수행원을 결정됐다”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신한용 개성공단기업 협회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총재, 코레일 및 한국관광공사 등 남북협력사업 관련 기업대표도 함께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 실장은 “이번 정상회담을...
13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방북단의 경제계 인사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남북경협 사업의 대표 격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개성공단 입주 기업 대표 등이 거론된다. 이와 함께 삼성, LG, SK, 현대차 등 주요 대기업과 대북 사업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는 LS를 비롯해 두산, 포스코, 한화, 현대중공업, GS그룹 등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