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은 HMM 인수설이 불거졌던 지난해 12월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인수가 무산된 올해 2월 급락한 바 있다. 현재 주가는 예년 수준이지만, HMM이 연내 재매각을 타진한다면 시나리오에 따라 하림 주가가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전력주인 LS일렉트릭과 HD현대일렉트릭은 인공지능(AI) 산업의 발전으로 전력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한차례 급등을 겪었다....
현대바이오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에이디엠코리아의 지분 23%와 경영권을 약 204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반면 연초부터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대형 빅딜로 주목 받았던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간 통합은 무산됐다. 올해 1월 양 그룹은 통합 법인 설립 추친을 선언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했으나, 지난달 열린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양사 통합에 반대한...
아시아나항공이 현대산업개발을 상대로 제기한 매각 계약금 2500억 원 관련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법원이 재차 아시아나항공이 현대산업개발에게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21일 오전 서울고법 민사16부(판결문 작성 당시 재판장 김인겸 판사)는 아시아나항공·금호건설이 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증권에 제기한 '질권소멸통지' 소송...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이 '아시아나 매각 무산'과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현산)과 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제기한 2500억 원대의 질권소멸통지 등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아시아나 측이 현산으로부터 받은 계약금을 돌려줄 의무가 없다는 판단이다.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재판장 문성관 부장판사)는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이 현산과...
KDB산업은행 자회사 KDB생명의 매각도 무산됐다. 인수 후보자인 JC파트너스가 대주주 요건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산은 측은 “KDB생명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재매각 추진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 재매각 작업도 안갯속이다. 윤 석열대통령이 지난 대선 기간에 대우조선이 있는 거제도를...
통상 부동산 매각 거래는 1차 입찰로 끝나지만, 사상 최대 규모의 매물인 만큼 적격인수 후보를 대상으로 3차까지 입찰이 진행된다. 신세계그룹의 경우 지난 해부터 연달아 대형 인수합병(M&A)에 참여한 만큼 자금여력이 추후 입찰에 최대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업계에서는 신세계그룹이 IFC를 인수할 경우 IFC몰 자리에 인근 더현대서울과 경쟁할...
2004년 KCC측이 S투자신탁운용의 사모펀드와 Y주식형 사모펀드 등 3개 뮤추얼펀드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의 지분 20.78%를 매입한 바 있는데,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를 5%룰 위반한 행위라며 위반 취득분에 대해 의결권 제한과 함께 매각명령을 내려 결과적으로 현대엘리베이터를 둘러싼 M&A 분쟁은 무산됐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증권사는 대우조선의 당분기 영업이익 평균 컨센선스을 –41억 원으로 전망했다. 대우조선의 순차입금은 3월 기준 9500억 원(부채비율 175.6%)이다.
국회에선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 지연 심사를 무산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2일 서일준 국민의 힘 국회의원은 “2019년 1월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발표한 후 2년이...
매그나칩은 2011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고, 이번 매각이 성사될 경우 공개매수를 통해 상장폐지 절차를 밟는다. 매각 대상은 중국계 사모펀드인 '와이즈로드캐피털'로, 금액 규모는 약 14억 달러(1조5828억 원)다.
심사 나선 CFIUS, 알리바바·칭화유니 M&A 무산시킨 전력도
CFIUS가 이번 매그나칩 매각 건에 관여하고 나선 것은 바이든 정부 들어 강도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했던 HDC현대산업개발은 M&A가 사실상 무산하면서 막대한 계약금을 둘러싼 소송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GS건설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도 쉽지만은 아닐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두산인프라코어의 매각가는 7000억~1조 원 사이로 예상된다. GS건설이 올 상반기 연결기준 2조 원이 넘는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인수자금이...
NH투자증권간 자문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향후 매각 관련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매각 검토 이후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가 지난달 무산되면서 산업은행 주도의 채권단 관리하에 들어갔다.
이에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회사...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지 약 10개월만에 결국 무산됐다. 이후 각 매각 주체들간의 계약금 반환 소송 등이 불가피한 가운데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현산과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의 주가 추이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아시아나항공 매각...
‘자사주 헐값 매각’을 이유로 현대증권 이사진을 상대로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하지만 1심, 2심, 대법원에서도 ‘원고적격’을 결여했다는 이유로 각하돼 현대증권이 최종 승소했다. 소송 중 현대증권의 주주로서 지위를 상실하고 KB금융지주의 주주가 되었기에 소송 자격이 없다는 취지였다. 설혹 형식 요건을 충족해 법정에서 내용을 다투었더라도...
노딜과 매각 지연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국내 인수합병(M&A)시장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제주항공·이스타항공 인수합병(M&A) 계약이 무산된 데 이어 HDC현대산업개발·아시아나항공까지 ‘노딜’ 우려가 커졌다.
재계에서는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를 갖추기 위한 박 회장의 확고한 의지와 리더십 덕분으로 평가한다. 지배 및 사업 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는 박...
시장에서는 한 차례 '판단 미스'를 저질렀던 한국투자증권이 재매각을 주관하는 데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웅진의 신용등급은 당분간 정상화되기 힘들 전망이다. 신용평가사들은 지난해 말부터 웅진그룹의 코웨이 인수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와 신용도 하락을 경고해왔다. 웅진그룹의 'BBB-' 등급 하락은 재매각의 트리거가 됐다.
한국신용평가는 4월...
포스코와 현대제철, 세아,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기업들은 물론, MBK파트너스 등 주요 사모펀드들도 외면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동부제철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이번만큼은 유찰은 없다’는 강력한 의지로 매각을 밀어붙였다. 앞서 채권단은 2014년부터 동부제철 매각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무산된 바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동걸 산은 회장의...
신동빈 회장은 일본 야구단인 지바롯데 마린스의 구단주였고 오릭스의 미야우치 오시히코 회장도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의 구단주로 교류해왔다.
롯데 금융사 매각 숏리스트에 포함된 기업들은 6주간 실사를 거쳐 4월 초에 본입찰을 진행한다.
한편 오릭스PE는 2015년 현대증권 인수를 추진했으나 금융당국의 심사가 늦어지면서 무산된 바 있다.
지난달 양측은 지분매각 계약 이행지체와 관련해 4월 1일 자로 계약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2017년에는 케이프투자증권이 참여한 케이프컨소시엄의 SK증권 인수와 웨일인베스트먼트의 칸서스자산운용 인수가 금융당국의 심사가 늦어진 탓에 무산됐다. 2015년에는 오릭스PE의 현대증권 인수가 취소됐다.
이런 면에서 금융당국은 사모펀드보다는 기업이나 금융회사를...
새 기준에서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 현대차증권 등이 보유한 현대차 지분을 ‘위험 요인’으로 분류한 것도 같은 원리다. 이 관계자는 ”실적 개선을 위한 계열사 정리와 통합, 사업부 매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 기준에 따른 자본비율이 100% 아래로 떨어지면 자본확충이나 계열사 지분 매각, 순환출자 해소 등을 통해 자본비율을 끌어올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