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우선매수권 기준 하한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가격적인 측면에선 두 후보간 사활을 건 만큼 박빙의 승부를 보인다는 중론이 나온다.
막판 다크호스로 떠오른 액티스도 NH투자증권으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인수 금융을 주선 받았다. 이 과정에서 NH투자증권이 액티스를 앞세원 향후 경영권, 지분 인수에 참여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에...
현대엘리베이터가 제시한 우선매수권 기준가는 28일 공개 될 예정이었으나 그룹측의 요청으로 하루 연기돼 이날 발표되는 것이다. 우협 발표 연기는 그룹과 매각 주관사가 가격 요인은 물론 비가격적인 요소들을 꼼꼼히 점검해 매각 무산 가능성을 최대한 줄이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 주관사인 EY한영이 마감한 본입찰에는 KB금융지주와...
한편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르면 오는 28일 현대엘리베이터가 제시한 인수하한가 개봉과 함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우선매수권 청구권 기준가격 결정했고, 주관사는 이를 밀봉해 대여금고에 보관했다. 채권단과 현대상선은 오는 6월 말까지 매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르면 오는 28일 현대엘리베이터가 제시한 인수하한가 개봉과 함께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우선매수권 청구권 기준가격 결정했고, 주관사는 이를 밀봉해 대여금고에 보관했다. 채권단과 현대상선은 오는 6월 말까지 매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증권은 오는 25일 본입찰을 앞두고 있다. 이번 매각 대상지분은 현대상선이 보유한 지분 22.43% 등을 포함한 총 22.56%다. 한국금융지주를 비롯 KB금융, LK투자파트너스, 홍콩계 액티스, 파인스트리트 등 6개 인수후보들이 본입찰 참여를 앞두고 치열한 눈치 싸움에 들어간 상태이며, 현대엘리베이터는 이 날 이사회를 열고 우선매수권 청구 기준 가격을 확정했다.
그동안 업계 일각에서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우선매수권 청구 가격을 6000억원 규모에서 6500억원 대로 점쳤으나 결국 청구가격은 이날 이사회에서 극비로 결정된다는 설명이다.
현대그룹은 25일 오후 본입찰 결과를 취합한 이후 이르면 다음주 초반에 우선협상자를 선정하는 등 속전속결 매각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결국...
현대엘리베이터가 현대증권 지분(22.4%)을 담보로 현대상선에 약 4220억원을 빌려준 것이기 때문에 우선매수청구권을 포기하면 배임죄에 해당한다는 논리였다.
양측간의 줄다리기 과정에서 시장에선 여러 아이디어가 흘러나왔다.
주식담보대출을 일반대출로 바꿔 우선매수권을 포기하는 대신 질권만 설정하는 방법, 우선협상자 선정 후 우선매수청구권 미행사를...
현대엘리베이터의 우선매수청구권은 현대증권 입찰 여부를 결정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로 꼽혔다. 현대엘리베이터가 현대증권 지분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하면 인수 후보들이 경쟁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돼도 현대증권을 넘겨줘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KB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 등 인수 후보들은 최근 현대그룹에 현대증권 매각 일정을 연기해...
현대그룹은 현대증권 매각과 관련, 우선매수권 조건을 일부 변경했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 중 일부가 "현대엘리베이터의 우선매수청구권이 공정하게 작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데에 따른 조치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24일 “오늘 현대엘리베이터 이사회에서 본입찰 직전 현대그룹이 미리 가격을 제시하고 다른 후보자 입찰이 마감되면...
현대엘리베이터가 현대상선의 현대증권 지분을 담보로 현대증권의 우선매수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대출금액인 4220억원 미만으로 형성 될 경우 우선매수권을 청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대형 증권사 인수 사례와 현대엘리베이터의 우선매수청구권을 감안하면 현대증권의 예상 가능한 인수 가격은 PBR 0.6배에서 0.8배...
지난 5일 현대상선 대주주이자 현대증권의 우선매수청구권을 지니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는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배임 이슈가 남아 있는 만큼 우선매수권을 당장 포기 할 수 없다는 입장도 논의했다.
현대그룹 고위 관계자는 "우선매수청구권은 담보 대출시 일반적인 안전장치로 부여된 경우로 포기시 배임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매각 주체가 구체화 되지...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 대주주이자 현대증권의 우선매수청구권을 지니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이사회에서 현대증권 공개 매각이 가능하도록 정관을 변경하는 한편, 배임 이슈가 남아 있는 만큼 우선매수권을 당장 포기 할 수 없다는 입장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룹 고위...
또한 매각 최대 복병으로 떠 오른 현대엘리베이터의 우선매수청구권 등에 대한 입장도 내비쳤다.
이 위원장은 "결국 대주주의 재산권만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되는 파킹딜을 포함한 어떠한 가매각도 반대하고 이는 현대증권의 발전을 위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진성 매각을 위해 우선매수권을 빨리 포기해야 한다"고...
채권단에서도 현대증권 지분 담보 대출금 이상의 인수 가격을 제안 받으면 우선매수청구권을 포기하라는 입장을 현대그룹에 전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현대그룹은 현대엘리베이터의 우선매수권 포기 여부는 이사회 승인 여부인만큼, 절차를 거치면서 진성 매각으로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그룹 고위 관계자는 “우선매수청구권은 담보 대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