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는 "영풍과 고려아연은 공정거래법상 장형진 고문을 총수로 하는 대규모기업집단 영풍그룹의 계열사들"이라며 "최 회장 측이 주장하는 계열 분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MBK파트너스는 현대차, 한화, LG 등 대기업들의 고려아연 지분도 최 회장의 우호 지분이 아니라면서 "우호 지분이라면 최 회장과...
이 옵션의 행사 가능 기간은 2년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맏형’ 격인 현대차가 가장 먼저 러시아 사업에서 철수하며 현지 생산을 위해 함께 진출한 계열사들의 철수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 진출 기업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현대차그룹은 러시아(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 기준)에 현지 법인 13곳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사재 2490억 원을 투자해 지분 20%를 확보했고, 현대차(30%), 현대모비스(20%), 현대글로비스(10%)도 지분 인수에 함께 참여했다. 현대차는 로보틱스랩과 보스턴 다이내믹스 그리고 BD-AI 연구소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래 신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는 주력계열사인 LG전자가 로봇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2017년 웨어러블...
앞서 두산그룹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타워 등을 매각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인적 분할했고, 존속 부문인 영업 부문은 지난 2월 현대중공업 지주로 인수됐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자회사였던 두산밥캣은 두산중공업으로 합병되면서 주식 분할작업이 진행됐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주식 거래는 지난달 29일부터 전날인...
해당 건물의 평당 매각가가 3100만 원대로 확정되면 국내 오피스 역대 최고 매각가를 기록한 △SK그룹의 서린빌딩(평당 3900만 원) △강남 더피나클(3400만 원) △현대해상 강남사옥(3380만 원)에 이은 역대 4번째로 높은 매각가를 기록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 영향에 시장의 유동성은 커지고 안정적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프라임급 오피스에...
이는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가액을 찍은 현대해상의 강남타워 매각가(평당 3380만 원)를 훨씬 웃도는 가격이다. 서린빌딩의 연 면적(약 2만5350평)을 감안하면 인수 총액은 1조 원이 훌쩍 넘는다.
우협이 선정됐지만, 시장의 초미의 관심사는 해당 건물에 대한 우선매수권(콜옵션)을 보유한 SK㈜의 행보에 쏠려 있다. 현재 SK그룹은 SK㈜가 하나대체운용이 설정한 사모...
이는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가액을 찍은 현대해상의 강남타워 매각가(평당 3380만 원)를 훨씬 웃도는 가격이다. 해당 건물의 연 면적이 약 2만5350평임을 감안하면 인수 총액은 1조 원이 훌쩍 넘는다.
다만 이지스자산운용이 우협으로 선정됐다고 해서 바로 SK서린빌딩의 새 주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SK그룹이 보유한 콜옵션(우선매수권) 때문이다. SK그룹이...
당초 시장에서는 SK그룹이 콜옵션 행사를 통해 20년째 본사 사옥으로 활용 중인 서린빌딩을 되사들일 가능성에 주목했다.
해당 건물은 1999년 준공된 건물이다. SK그룹은 2005년 SK인천석유화학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서린빌딩을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에 매각해 다시 임차하는 '세일앤리스백'을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SK 측은 건물에 대한...
한편 현대그룹 3세인 정 전무와 차녀 정영이 차장은 현대무벡스에서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정 전무는 현대네트워크와 현대엘리베이터 경영에 일절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무는 2004년 현대상선에 평사원으로 입사했으며 2006년 현대무벡스로 옮겨 근무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서 2025년까지 최대 6조 원 규모의 자금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신용평가는 26일 서울 여의도동 금융투자협회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이번 인수 건으로 조선중간지주는 대우조선해양에 1조5000억 원 규모의 증자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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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그룹, 횡령·배임 관련 상장적격성 심사 거래 정지
△에이치엘비파워, 진양곤 회장 외 3인으로 최대주주 변경
△시노펙스, 2분기 영업익 50억… 전년比 572% ↑
△캠시스, AVM 관련 신기술 특허 취득
△웰크론강원, 현대엔지니어링 158억 스팀보일러 공급 수주
△대한광통신 "대청기업·설윤석, 큐씨피6호 주식 50% 콜옵션...
과거 현대그룹이 오릭스PE에 현대증권을 매각하려 할 때도 파킹딜 논란 때문에 무산됐다. 문재인 정부가 주요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를 겨냥하는 것을 고려하면 SK(주) 자회사가 아닌 관계사인 SK케미칼에 SK증권 지분을 매각하는 것도 부담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최 회장이 SK증권의 PE부문에 관심이 있는 것을 고려하면 SK 상호를 유지할 수 있는 PEF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전환사채(CB) 인수로 주력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한 경영권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지난 28일 현대엘리베이터는 2050억 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 중 40%(820억 원)에 해당하는 CB를 871억 원 규모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인수한 CB에 대한 매도청구권을 현정은 회장과 현대글로벌에 각각...
당시 매각 주체였던 동부그룹에 경영권을 되살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하는 대신 매각 예상 가격(4000억 원대)보다 1000억 원가량 저렴하게 인수했다.
그러나 동부건설이 2014년 5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콜옵션 권리가 해지돼 지난해 매각을 개시했다. 2015년 첫 매각 당시 현대백화점이 단독 입찰해 협상을 벌였으나 매각가 4700억 원을 두고...
이렇다 보니 현대그룹의 우선매수청구권을 두고 인수후보자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시장에서 현대그룹 진정성에 의심을 보내는 것은 당연하다.
현대상선이 현대증권 공개매각을 결정했을 때 시장에서 기대했던 것은 우선매수청구권과 콜옵션 없는 완전한 공개매각이었다. 현대그룹이 현대증권 매각을 정말 원한다면 좀 더 전향적인 태도를 보여야 한다.
다만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닌 현대증권 우선매수권 행사와 콜옵션은 매각 최대 복병으로 꼽힌다. 지난 5일 현대상선 대주주이자 현대증권의 우선매수청구권을 지니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는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배임 이슈가 남아 있는 만큼 우선매수권을 당장 포기 할 수 없다는 입장도 논의했다.
현대그룹 고위 관계자는 "우선매수청구권은 담보 대출시...
30% 외에 CJ 오쇼핑의 CJ헬로비전 잔여 지분(23.9%)은 향후 양사 간 콜 풋옵션 행사를 통해 인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CJ헬로비전은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SK텔레콤은 통신과 방송시장을 아우르는 ‘공룡기업’ 출현을 눈앞에 두게 됐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인수에 따른 기대감으로 이날 장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1년 반 동안 진행해온 현대그룹 구조조정 작업도 사실상 마무리됐다.
현대상선은 "'버팔로 파이낸스 유한회사'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거래종결 후 3년이 경과하는 시점부터 콜옵션 행사 가능 시기까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주식 매수 우선협상권을 보유한다"고 계약 내용을 밝혔다.
버팔로 파이낸스는 일본계 금융자본...
IB업계 관계자는 “현대그룹이 현대증권을 매각한 이후에도 회사 경영에 계속 관여하는 파킹 거래가 우려되는 대목”이라며 “이는 현대증권 인수가 완료되면 경영권은 오릭스가 행사하지만 현대그룹이 재투자와 콜옵션을 통해 향후 경영권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오릭스는 현대증권 인수협상에서 현대그룹이 5년 뒤 경영권을 되살 수 있는 콜옵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