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내가 혁신위를 할 때 원 전 장관이 찾아와서 위로하고, 험지 출마를 해달라는 내 요구에도 응해줬다”며 “한 달 동안 열심히 뛰어 원 후보가 대표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다만 원 전 장관과 나경원 의원 모두에 출마 제의를 받은 김민전 의원은 이날 어느 캠프에도 들어가지 않겠다고...
원 전 장관은 지난해 말 혁신위원장이었던 인 의원의 요청에 응해 처음으로 ‘험지 출마’를 선언한 인물 중 하나다. 그 뒤로 인 의원이 원 전 장관의 선거운동을 돕는 등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원 전 장관은 “그때(혁신위원장이었을 당시) 당과 국가를 위한 희생에 앞장서야 한다고 제게 요구를 하셨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결정을 (이제는) 인...
원 전 장관은 지난해 말 혁신위원장이었던 인 의원의 요청에 응해 처음으로 ‘험지 출마’를 선언한 인물 중 하나다. 그 뒤로 인 의원이 원 전 장관의 선거운동을 수 차례 돕는 등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인 의원은 이날 자신의 의원실을 찾은 원 전 장관에게 “(최고위원 출마를) 내일까지만 고민해보겠다. 생각할 시간을 조금 달라”고 요청했다.
원 전 장관은 “최후의...
전당대회 출마 명분 중 하나”라고 밝혔다.
나 의원은 “서울 험지에서 5선을 한 중진의원으로서 서울 수도권의 민심을 잘 반영한 당이 앞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잘 읽고, 우리 당의 성공으로 갈 수 있는 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 시장과 함께 서울의 민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우리 당의 미래에 대해서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오 시장과 어떤 이야기가...
수도권 험지에서 당선돼 당에 쓴소리를 해온 소장파 김재섭 의원도 당 대표 선거 출마 여부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권주자들의 견제와 신경전도 고조되고 있다. 특히 한 전 위원장에 대한 ‘원외 당 대표 한계론’, ‘총선 참패 책임론’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윤상현 의원은 자신의 SNS에 한 전 위원장을 겨냥해 “그러면 뭐 하러 사퇴했느냐”며...
패배에 책임 있는 분에게는 벌을 주고 험지에서 승리한 분에게는 상을 주는 것이 상식"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같은 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당 대표 경선 출마 여부와 관련 "제 정치적인 소명을 중심으로 생각 정리를 하고 있는데 아직 생각 중"이라며 "여러 가지로 생각하고 있다. 어떻게 하는 것이 당을 위해, 지지자, 국민을 위해...
여당의 대표적 험지인 수도권에서 5선 고지에 오른 그는 4·10 총선 참패 직후부터 ‘당 쇄신’을 강조해온 바 있다.
윤 의원은 “우리가 수도권부터 대전까지 129석 중 가지고 있는 의석이 19석밖에 안 된다. 수도권과 중원에서 우리가 활동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법안 취지를 설명했다. 지구당이 부활하면 총선에서 낙선한 원외 당협위원장도 지역...
4·10 총선에서 당의 요청에 따라 지역구를 바꿔 여당에겐 험지로 꼽히는 부산 북·강서갑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2012년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를 지냈을 당시 사무총장을 맡은 바 있고, 지난 대선에선 경선준비위원장을 지냈다. 서 위원장은 당내에서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걸로 평가받는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전당대회...
지난 4·10 총선에서 당의 요청에 따라 지역구를 바꿔 여당 험지인 부산 북·강서갑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2012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를 지냈을 때 사무총장을 맡았고, 지난 대선에선 경선준비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당내에서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걸로 평가받는다.
서 위원장은 조만간 선관위원들을 임명하는 등 선관위 구성을...
4·10 총선 국민의힘 서울 출마자들이 총선 참패의 원인으로 중앙당의 전략 부재, 조직 관리 실패 등을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았다. 다만 특정인을 겨냥한 책임론은 지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민의힘 총선백서 특별위원회는 14일 서울 지역 총선 출마자들과 함께 선거 패배 요인을 분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선동 서울시당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실패한 건...
가장 먼저 공식 출마를 선언한 송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재차 출마 각오를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국민들께 약속한 국정과제를 잘 이행해서 성공하는 정부로 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뒷받침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뒤로 물러나 있기보단 제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도 자당 당선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지지를...
22대 총선에서 경기 고양병에 출마했다 낙선한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은 25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 토론회에서 “정책에 문제가 있기보단 대통령의 스타일이나 태도가 싫다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개인이나 인물, 조직이 아닌 ‘바람’과 ‘심판론’이 휩쓴 선거였다”며...
국민의힘의 험지인 서울 도봉갑에서 승리한 김재섭 당선자의 대표론도 나온다. 국민의힘이 2021년 헌정사상 첫 30대 이준석 전 대표를 선출해 변화를 꾀했던 것과 비슷한 맥락에서다. 다만 김 당선자는 13일 CBS라디오에서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지금 저에게 주어진 소임을 다할 생각”이라고 했다.
친윤(친윤석열)의 활약 가능성은 오리무중이다. 총선 전까지는...
비명계 재선 강병원 의원을 누르고 서울 은평을에 출마한 김우영 후보도 당선이 확정됐고, 비명 초선 윤영찬 의원을 꺾은 경기 성남중원의 이수진(비례 초선) 후보도 재선에 성공했다.
그만큼 8월 열릴 민주당 전당대회가 친명 인사들의 합류로 이 대표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이벤트가 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보수 ‘험지’로 불리는 서울 도봉갑에서는 친명계 당...
하지만 김 전 수석을 제외한 용산 출신 수도권 출마들은 줄줄이 낙선했다. 경기 용인갑에선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 의정부갑에선 전희경 전 정무1비서관이, 안산갑에선 장성민 전 미래전략기획관이 각각 민주당 후보에게 졌다.
인천 연수을의 김기흥 전 부대변인과 남동을의 신재경 전 선임행정관, 서울 중랑을의 이승환 전 행정관도 ‘험지’를 뚫지 못했다. 공천이...
서울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 캠프 관계자는 통화에서 "지역에서 싫어해 후보 연설문에도 가급적 대통령을 담지 않았다"며 "써야 한다면 '중앙정부'로 대체하는 식"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행 준연동형비례대표제 유지로 비례정당이 무차별 난립한 것은 직전 총선과 같은 점이다. 이번 비례 투표용지는 역대 최장인 51.7cm다....
경기 고양갑은 이전부터 보수 정당에는 '험지'로 분류되는 진보 강세 지역이다. 2012년 치러진 19대 총선부터 21대 총선까지 4선의 심상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가 이 지역에서 내리 당선됐으며, 2000년 이후 18대 총선을 제외하면 보수 정당 후보들이 모두 패배했다. 다만, 거세진 '정권 심판론'과 국민의힘에서 고양시를 서울에 편입하겠다는 공약이 나오면서 최근...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선거 당락과 관계없이 정치를 이어갈 의사를 내비쳤다.
2일 이 대표는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과 전화 인터뷰에서 “제가 감히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과거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4낙선을 경험하시면서 험지 도전을 잃지 않으셨다. 그런 부분에서 용기를 많이 얻는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박근혜 키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