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제미나이ㆍ오션ㆍ프리미어 체제로
최근 글로벌 해운동맹이 큰 변화를 겪으며 주요 해운사들 간의 재편이 이뤄지고 있다. 이 가운데 HMM이 신규 협력체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remier Alliance)’를 출범하면서 해운동맹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기존 디 얼라이언스 소속이었던 HMM, 일본 ONE, 대만 양밍이 내년 2월부터 5년간...
김경배 HMM 사장은 “세계 최대 해운동맹 2M 해체로 우려했던 바와 달리 오히려 HMM은 더 튼튼한 얼라이언스를 갖게 됐다”며 “기존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스위스 MSC와 유럽 항로 선복교환을 통해 글로벌 얼라이언스 중 가장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HMM은 전날인 9일 기존 디 얼라이언스 파트너인 ONE...
글로벌 운하 리스크 장기화하는 양상중국발 밀어내기 수출 늘며 선박 수요↑“계절적 성수기 겹치며 3~4분기 이익 늘 것”내년 해운동맹 재편 과정서 운임 경쟁 예상
일시적 현상이라고 여겨졌던 글로벌 운하 리스크가 반년을 넘어서며 장기화하는 양상이다. 또한, 중국에서의 밀어내기식 수출이 늘어나며 선박 수요가 더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제는 여러...
올 초부터 시작된 예상외의 해운업 호황이 2분기에도 이어지고 있고, 해운동맹 재편 움직임에 따른 해운업체들의 대형화 기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홍해 리스크 등으로 급등한 해상운임으로 인한 해운업 호황이 이어지며 해운업체들의 선박 투자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라며 “여기에 해운동맹 재편에 따른 대형화 기조가 맞물리며 신규 발주...
하지만 해운동맹 재편 등 향후 해운업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이라 더 큰 목표를 세워 주력 사업 몸집 불리기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HMM이 신규 건조를 맡겨야 할 국내 조선사들이 호황기인 상황이라 빈 도크가 많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대표적으로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의 경우 2027년 인도분까지는 대부분 계약을...
HMM은 세계 경제 둔화와 친환경 규제 강화, 해운동맹 재편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주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고자 이번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컨테이너 사업의 경우 글로벌 해운 얼라이언스 재편에 대응하고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기준 92만TEU(84척)인 선복량을 2030년까지 150만TEU(130척)로 확대한다....
해운 업계와 석유를 원료로 쓰는 석유화학 업계 등 산업 부문의 타격도 불가피하다.
우리 경제는 이미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파도에 휩싸여 있다. 중동 상황이 잘못 풀리면 더 큰 충격파가 가해질 수 있다. 고유가로 인한 원자잿값 상승, 전기·가스요금 인상 등은 물가를 더 자극하기 마련이다. 부진한 내수 소비가 더 위축되면 민생고가 얼마나 가중될지 알 수...
이외에도 중국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글로벌 소비 위축, 해운 동맹 재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 역시 업황 다운사이클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소 3년은 기다려야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수요공급 문제도 개선되며 업황 반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해운업 침체가 장기화할 수...
조디액해운은 이스라엘 재벌 에얄 오페르가 소유한 조디액그룹의 계열사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란 발표 직후 영상 성명을 통해 "이란은 상황을 더 확대하기로 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스라엘은 높은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이란의 추가 공격에 대한 대비를...
HMM 내부에선 매각 무산을 환영하고 나섰지만, 해운업황 부진과 해운동맹 재편 등 굵직한 과제가 산적해 있어 쉽지 않은 행보가 예상된다.
특히 채권단 관리 체제가 이어지면서 주요 의사 결정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하림그룹의 팬오션ㆍJKL 컨소시엄의 인수가 무산되면서 HMM은 당분간 채권단 관리체제로...
2위 ‘머스크’·5위 ‘하파그 로이드’ 새 해운동맹 결성HMM 속한 ‘디얼라이언스’ 점유율 내년부터 급감“신속한 대응 필요…매각 협상 중이라 쉽지 않아”
세계 5위 규모 해운사 하파그 로이드가 기존 속해있던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에서 탈퇴하고 세계 2위 해운사 ‘머스크’와 새롭게 동맹을 결성하기로 하며 글로벌 해운동맹에 큰 변곡점이 생겼다....
12일 오전 9시 18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21.78% 오른 3830원에 거래 중이다.
11일(현지시간)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런 도발적이고 용납될 수 없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우리는 이란의 우려스럽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모든 행위를 억지하고 대처하기 위해 동맹과 파트너, 국제사회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전체 해운업계에 가장 반가운 소식”이라고 평했다.
작전 창설 초기 미국을 필두로 영국, 바레인,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세이셸, 스페인 등 10개 이상의 국가가 동참하기로 했고 현재 20개국 이상으로 늘어났다. 한국은 명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았으나 미국의 요청에 따라 홍해 항로 보호를 위한 기여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국과 동맹...
하파크로이트가 운영하는 해운동맹 디 얼라이언스에는 HMM도 가입돼 있다. 따라서 하파크로이트는 HMM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팍로이드가 자금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업계는 정부가 국내 유일의 국적 선사를 외국 자본에 넘길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부산항발전협의회는 최근 성명을 내고 국가 경제...
15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해운동맹 2M(세계 1~2위 업체인 MSC, 머스크로 구성)이 2025년 1월 공식 해체를 예고하면서 글로벌 해운업계의 치킨게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시장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해운사 간 공격적 운임 할인 경쟁이 심화하면서 각자도생하는 수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해운 업체도 빚을 내가며 버텨야 할 시기가 올 가능성도 있다. HMM 인수...
이번 업무협약으로 CJ대한통운은 3대 글로벌 해운동맹(Alliance) 중 두 곳의 소속 선사들과 협력관계를 맺게 됐다. 해운동맹이란 소속 선사 간 공동으로 화물을 운송하기로 약속한 협약체다. 일본 ONE는 글로벌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 소속으로 우리나라 HMM, 독일 하파그로이드, 대만 양밍해운도 멤버다. CJ대한통운이 지난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만...
ILWU는 성명을 내고 “노조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해운 산업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한 조합원들의 노고와 기여를 반영한 계약 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PMA가 이러한 과정에 영향을 주기 위해 미디어를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애틀항은 아시아로 향하는 미국산 농산물은 물론 냉장·냉동식품의 주요 수출 관문이다. 지난해 주요 무역 상대국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열어 채택한 핵협의그룹(NCG) 창설을 담은 '워싱턴선언',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간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 창설과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 체결에 대한 공동성명 등을 포함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은 경유 등 러시아산 고급 석유제품 판매가를 배럴당 100달러(약 13만 원), 중유 등 저부가 가치 제품은 45달러로 제한하는 새 가격상한제에 합의했다고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러시아산 석유제품들이 상한선을 넘는 가격에 거래되면 서구권 금융기관의 보험 제공이 금지된다. 석유 유조선에 대한 해상보험과 재보험을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