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할머니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바닷속 지도를 구전으로 전해 들은 채 해녀는 ‘들물 여’(들물바위)와 ‘고팡 머흘’(고팡 자갈) 등의 위치를 종이에 그려가며 배우고 익힌다. 해녀의 규모는 점차 줄고 있지만, 어느 교과서에서도 볼 수 없는 노해녀의 머릿속 지혜가 여전히 후대로 이어지는 순간이다.
그러나 영화는 연대나 결속을 이야기하는 낭만적인 성격의 작품은...
트릿대 채취어업은 ‘트릿대’라는 긴 장대로 물속의 바위에 붙은 미역을 감아올리는 전통적인 어업방식이다. 일반적으로 돌미역은 썰물 때 바위에 붙은 미역을 손으로 따는 방식으로 채취하지만, 이 지역 어업인들은 미역 종자의 훼손을 막기 위해 이러한 전통 어업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매년 5월이면 견내량 양쪽에 자리 잡은 통영 연기마을과 거제 광리마을...
거센 파도를 견디며 자라 쫄깃한 식감을 지닌 돌미역과 자연산 성게를 넣고 끓인 미역국은 바다 향이 가득하고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자연산 전복 요리도 일품이다. 마을 근처에 있는 대왕암공원에는 바닷가길, 전설바위길, 송림길 등 둘레길이 있어 산책하기에 좋다.
겨울철에 더욱 맛있는 굴을 맛보고 싶다면 충남 보령 무창포어촌체험휴양마을을 추천한다. 이...
해녀 모녀가 물질할 때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은 전복도 해삼도 아닌 바로 섭이라는데. 바위에 딱 붙어 있는 섭을 따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바위와 섭을 구분하지 못해 빈손으로 올라올 때가 많다.
다행히 엄마 손맛을 이어받은 삼 남매는 모두 결혼해 각자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게다가 두 딸과 아들 모두 강원도 자연산 홍합, 섭을 주력 메뉴로 하고 있다. 맛은 물론...
공개된 사진 속 강소라는 해녀복 차림으로 바위에 올라 두 팔을 활짝 펼치고 있다. 특히 강소라는 해녀복을 입었음에도 감출 수 없는 볼륨 몸매를 자랑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배우 강소라는 1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 쿠론 매장에서 열린 럭셔리 잡화 브랜드 쿠론(COURONNE) 매장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유난히 바람이 센 용두암 바위 위에서 옷을 벗는 한 남자. 수영복만 입은 채, 3~4미터의 높은 파도가 끊임없이 밀려오는 거친 바다를 가르고 전진하는 부기정(만83세) 할아버지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녀들 사이에서도 할아버지의 수영솜씨는 단연 화제 거리. 일상에서도 수영할 때 필요한 근력을 기르기 위해 운동을 거른 적이 없고, 한겨울의...
지형, 어족 등 생태환경과 수중경관을 생생하게 그린 독도 바닷 속 생태지도를 우리나라 최초로 완성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008년부터 조사를 해왔던 독도 해역 가운데, 수중 경관이 빼어나고 해양생물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는 큰가제바위, 독립문바위, 해녀바위, 혹돔굴, 동도연안 등 총 5곳을 대상으로 생태지도 제작을 추진해왔다. 사진은 '독립문바위'.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본계획’에 따라 2008년부터독도 해역 중 수중 경관이 빼어나고 해양생물이 다양하게 분포한 큰가제바위, 독립문바위, 해녀바위, 혹돔굴, 동도연안 등 5곳을 대상으로 생태지도 제작을 추진해온지 6년만의 성과다.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 10년간 독도주변해역 조사 결과, 자리돔, 용치놀래기 등의 아열대 어종의 출현이...
기록된 사실이 있기 때문이고, 서도를 '대한봉'으로 부른 것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상징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외래어 등으로 불리던 '동키바위'는 예전 해녀들이 쉬었던 바위라는 의미인 '해녀바위'로, '탱크바위'는 '전차바위'로 공식명칭을 부여했다.
한편 이번에 결정된 지명은 국가기본도, 교과서 및 인터넷 포털지도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