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2박 3일 ‘합숙 담판’ 형식으로 열린 북미 고위급 회담에 이례적으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한국 대표단이 참석해 중재자 역할을 했던 점을 고려하면 문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 실행조치와 미국의 제재 완화 등의 간극을 좁히는 데 중재역할의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김정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2박 3일간 ‘합숙 담판’ 형식으로 열린 북미 고위급·실무 회담이 21일(현지시간) ‘긍정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2차 북미 정상회담 전망이 밝아졌다.
구체적 내용에 대해 북한과 미국이 함구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비핵화 조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폐기와 이에 상응하는 미국의 상응 조치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이번 실무회담은 남북한과 미 실무협상 대표들이 스톡홀름 외곽의 외딴 휴양시설인 ‘하크홀름순트 콘퍼런스’에서 22일까지 3박 4일간 숙식을 함께 하는 ‘합숙 담판’에 들어감에 따라 2차 북미 회담의 성공 개최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만일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과 대북 제재 일부 완화가 이뤄진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회담 장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