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지난해 말 접수된 희망퇴직자 300여명에 대한 퇴직과 임금 삭감 등으로 구조조정 조치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접수된 희망퇴직자 300여명에 대해 퇴직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남은 임직원의 경우에는 일괄적으로 임금 10% 삭감한다. 특히 사장은 30%, 상무급은 20% 수준으로
한화투자증권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추진중인 가운데 임원들이 잇달아 사의표명을 하고 있다.
특히 푸르덴셜투자증권과 합병후 시너지를 위해 외부에서 야심차게 영입한 전문가들이 속속 회사를 떠나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법인영업(홀세일 담당) 1인자로 평가받는 이원섭 한화투자증권 법인담당 부사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이와 관련 회사측은
한화투자증권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임금 삭감과 인원 감축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최대 450명에 이르는 대대적 구조조정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는 전체 임직원 1600명의 약 4분의 1에 해당한다.
인력 구조조정 규모, 시기, 방식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고, 앞으로 노사협의회와의 의견 조율로 결정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