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백화점은 태국과 동남아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한 팝업 스토어와 케이팝(K-POP) 이벤트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백화점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닫혔던 하늘길 개방과 K-콘텐츠 관심이 큰 외국인들의 한국 방문이 계속 늘고 있어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방한 외국인 수는 103만244명으로 팬메딕 이전인 2019년 2월 대비 86...
신세계백화점, 올해 들어 외국인 매출 321% 증가 롯데ㆍ갤러리아도 모두 증가...외국인 전용 멤버십 강화체험형 콘텐츠 비롯 VIP 멤버십 등 ‘외국인 모시기’ 가속
엔데믹 이후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국내 주요 백화점의 외국인 매출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영화, 드라마, K팝 등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우리나라 패션과 뷰티에 대한 호기심도...
시내면세점 사업에 나섰으나 주한미군 사드(THAAD) 논란 등 대외적 악재로 결국 사업을 접었다. 이후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를 거쳐 2021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프리미엄레저그룹장(상무)을 맡으면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지난해 10월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전무)로 승진한 데 이어 지난달 정기 임원인사에서 한화갤러리아와...
한화갤러리아는 “1일자로 김 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며 “기존 임원의 승진자는 별도 외부 공표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가대표 승마선수 출신인 김 본부장은 장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에 비해 한화그룹 경영에 다소 늦게 합류했다. 2016년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장을 시작으로 면세점 태스크포스(TF) 팀원으로 합류...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렸던 면세사업권을 잇달아 반납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문을 닫는 면세점도 생겼다. 2019년 9월 30일 갤러리아면세점63(사업자 한화갤러리아)에 이어 2020년 1월 25일 두타면세점(사업자 두산)이 잇달아 폐점했다.
당시를 회상하는 면세점업계 관계자들은 “사드와 코로나19 문제도 컸지만, 우후죽순 생긴 시내면세점들끼리...
면세점 사업을 접고 백화점만을 운영해왔던 한화갤러리아는 자신들의 차별화 포인트인 명품을 내세워 사업을 이끌어왔다. 하지만 김동선 전략본부장이 경영 일선에 본격적으로 나선 뒤부터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 중이다.
실제로 김 본부장 체제 본격화 이후 한화갤러리아는 핵심 소비층으로 꼽히는 MZ세대를 확보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MZ세대가 명품...
증권가는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사업 실적의 대폭 개선이 예상되는 한편, 첨단소재 부문 물적분할과 갤러리아 인적분할을 통해 본격 태양광 회사로 발돋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3분기 실적은 태양광 사업 실적 대폭 개선에 따라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첨단소재 사업부 분할 후 지분매각으로...
이들의 빈자리는 롯데와 현대, 한화 갤러리아 등이 채웠다.
서울 신촌역에 자리잡은 그레이스백화점은 1998년 현대백화점으로 바꼈고, 향토 백화점인 대전의 동양백화점은 2000년 한화그룹에 인수됐다. 이 무렵 부산의 태화백화점과 미화당백화점, 유나백화점과 광주의 화니백화점도 1997년 폐업했다. 서울 서초동의 초호화백화점인 삼풍백화점은 1995년 붕괴 사고로...
금감원은 지난해 종합검사에서 한화생명이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한화갤러리아 면세점을 입주시키면서 공사비를 받지 않고 무료로 인테리어를 해준 사실 등을 발견했다. 당시 금감원은 한화생명이 면점 입점 필요성 등에 대한 자체 검토 및 의사결정이 없는 상황에서 대주주가 독단적으로 63빌딩 사용을 결정했고, 기존 임차인 영업 중단과 위약금 배상에 대한...
앞서 한화갤러리아는 2019년 적자 사업인 면세점 사업에서 철수했고 수원점과 천안점에 이어 가장 최근 오픈한 광교점까지 매각하는 초강수를 뒀다.
직원 99%를 정직원으로 바꾸며 위기 속의 리더십이 돋보였던 홈플러스도 지난해 안산점·대전탄방점·대전둔산점·대구점의 점포 자산 유동화를 단행했다. 홈플러스는 최근 임일순 대표까지 사임의사를 밝혀 위기관리가...
한화갤러리아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면세점 사업을 정리한 데 이어 갤러리아 수원점을 폐점했고 이후 천안 센터시티점을 세일앤리스백 형태로 매각했다. 광교점 매각이 성사될 경우 한화갤러리아의 자가 점포는 5개 점포 중 서울 압구정 명품관과 대전 타임월드 2곳으로 줄어들게 된다. 업계에서는 광교점의 예상 매각가가 개발에 투입된 자금 이상이 될 것으로...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 면세점 사업을 정리한 데 이어 갤러리아 수원점을 폐점했고 올 2월에는 천안 센터시티점을 세일앤리스백 형태로 매각했다. 광교점 매각이 성사될 경우 한화갤러리아의 자가 점포는 5개 점포 중 서울 압구정 명품관과 대전 타임월드 2곳으로 줄어든다.
홈플러스도 안산점과 둔산점, 대구점 등 3개 점포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안산점은...
광교점은 갤러리아가 10년 만에 오픈하는 신규 점포로, 5개 점포 중 가장 큰 규모다. 수원점과 면세점 사업도 접고 올인한 매장이다. 경기도 수원은 물론 용인과 동탄, 분당 등 경기 남부권의 명품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오프화이트와 발렌시아가, 발리, 파비아나필리피, 알렉산더맥퀸, 델보 등 총 440여 개의 브랜드를 유치했다.
지하 1층에는 고급 식품관인...
광교점은 한화갤러리아가 2010년 천안 센터시티점의 문을 연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출점하는 점포다. 그만큼 갤러리아로서는 광교점에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면세점 사업도 철수하고 광교점에 집중하기로 했다. 상권이 겹치는 수원점도 지난달 문을 닫고 집중투자에 힘을 실었다. 광교점은 연면적 15만㎡(지하 7층∼지상 12층) 규모로...
한화갤러리아가 백화점 수원점과 면세점 사업도 접고 올인한 사업이다. 오프라인 유통업이 갈수록 위축되며 매장 감축 움직임에 들어간 가운데 경기권 최고의 백화점을 선보이겠다는 갤러리아의 승부수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는 28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 컨벤션 복합단지에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을 오픈한다. 광교점은...
3년간 1000억 원 이상의 적자를 견디지 못한 한화그룹은 지난해 6월 갤러리아 온라인 면세점 사업을 중단한 데 이어 9월에는 갤러리아면세점 63을 접었고, 같은 해 면세사업에 뛰어든 두산그룹 역시 3년 만인 지난해 10월 면세 사업권을 반납했다.
적자에 허덕이는 면세 사업자도 적지 않다. 하나투어의 계열사인 SM면세점은 2018년 영업손실 규모만 138억 원에...
업계에서는 한화갤러리아가 면세사업을 접고 백화점에 힘을 쏟는 만큼 내년 실적 반등에 성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면세점 사업 철수를 통한 성장성 훼손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적지 않지만, 오히려 수익성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2020년부터 순수 백화점 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2016년 면세사업을 시작한 한화그룹은 3년간 1000억 원 이상의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6월 갤러리아 온라인 면세점 사업을 중단한 데 이어 9월에는 갤러리아면세점 63을 접었다. 같은 해 뛰어든 두산그룹 역시 3년 만인 지난달 면세 사업권을 반납하고 내년 4월 문을 닫기로 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14일까지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 신청을 받지만 입찰에...
두산그룹에 앞서 한화그룹 역시 면세 사업권을 반납하면서 롯데와 신라의 면세점 양강구도가 한층 공고해질 전망이다.
두산그룹은 29일 면세 특허권을 반납하고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2016년 개점한 두타면세점은 연 매출 7000억 원 수준으로 성장했지만, 중국인 관광객 감소, 시내 면세점 경쟁 심화 등으로 수익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