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한진해운 파산 이후 최대 원양 국적선사의 잇따른 퇴출을 우려한 정부 지원에 채권단과 경영 정상화 이행 약정을 체결하고 자율협약을 진행 중이다. 산업은행은 한진해운 파산 이후 3조 원을 수혈했고 2023년까지 5조 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연이은 적자로 이자보상배율 선정 자체가 불가한 상태다. 부채비율 역시도 다시 악화하는...
저운임 주장과 관련해서는 "오히려 현대상선이 미주서안 노선에 공급량을 34%나 확대하는 등 운임시장 안정화를 저해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한진해운이 수십 년간 개발해온 화주 및 화물을 무기력하게 대부분 해외 선사로 유실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의 운임인하를 통한 물량집하 주장은 최근 국내...
반면 한진해운은 어땠나. 조 단위도 아닌 6000억 원 지원에 대해 채권단의 ‘불가’ 결정이 내려지면서 결국 파산하지 않았는가.
물론 정부는 해명한다. 두 회사의 지원 규모가 달랐던 것은 파산 후 경제 손실 규모와 없어지는 일자리 수가 엄청나게 차이 나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그 말은 맞다. 대우조선해양이 파산할 경우 국가 경제가 입을 피해는 57조 원으로 추정되며...
금융위는 “담보가 없어 지원할 수 없다”는 원칙을 지키며 한진해운을 파산시켰다. 하지만 현재는 “대우조선해양에 추가 지원은 없다”는 원칙을 스스로 깰 상황에 놓였다. 금융당국과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파산 불가 근거도 빈약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들은 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60조 원 등 천문학적인 수치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해운업 역시 업계에...
또 △선박펀드 규모 확대 △해운ㆍ선주ㆍ화주가 모두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한 금융지원 강화 △한진해운 추가 세금지원 불가 등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하고, 정부가 31일 발표한 조선 경쟁력 강화 방안에 담아내기로 했다.
김 의장은 “이와 별도로 당은 한진해운 사주의 무책임, 비도덕성 부분에 대해 철저히 정부에서 조치를 취해주길 바라며, 특히 법에서 정한 모든...
정부와 산업은행이 법원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기존 구조조정 원칙에 따라 한진해운에 대한 신규 자금을 추가 지원하지 않기로 내부 결정을 내렸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와 산업은행은 한진해운에 긴급 자금 지원(DIP 파이낸싱)을 요청한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에 '지원 불가' 입장을 조만간 전달할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실무자들이 내부적으로 논의한...
송 대표는 "한진해운 채권단이 추가 지원불가 방침을 밝히면서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해도 유수그룹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운을 뗐다.
유수홀딩스는 한진해운(자회사 포함)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 기준 19%에 달하지만, 사업영역 확대 및 거래처 다변화를 통한 외부 매출 증가로 그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이 같은 결과를 전해들은 조 회장은 “해외 채권자와 선주사들의 협조까지 힘들게 이끌어내는 등 한진해운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추가 지원 불가 결정이 내려져 안타깝다”며 “한진해운이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한진그룹은 해운 산업의 재활을 위해 그룹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4% ‘1위’… 김유정 무희 변신
[카드뉴스] ‘국내 1위’ 한진해운, 결국 법정관리…청산 절차 밟을 듯
국내 1위 해운사 한진해운이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어제(30일) 채권단의 추가지원 불가 결정이 전해진 지 하루만입니다. 내달 4일 자율협약이 종료 되면 그동안 묶여있던 채무가 살아나기 때문에 사실 상 한진해운으로선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오늘날씨, 서울 낮 기온 19도 ‘쌀쌀’…10호 태풍, 러시아 해상 통과 중
신분당선 강남 구간 착공… “분당 교통 날로 좋아지네” “강남역 교통정체 기네스북감될 듯”
강남패치·한남패치 운영자 검거… “질투심이 부른 범죄라니” “남성이 한 짓이었다면”
김영란법 3·5·10만원 유지, 9월 28일부터 시행
[카드뉴스] 한진해운, 법정관리 여부 오늘 결정...
한진해운 채권단이 30일 추가지원 불가 결정을 내리면서 한진해운의 운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진해운 채권단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은 4000억∼5000억원의 자구안을 제시한 한진그룹 간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결과다. 결국 내달 4일 자율협약이 종료되면 한진해운은 법정관리행이 불가피해진다.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은 자율협약 종료 이전인 이번주로 예상되고...
한진해운 채권단은 30일 결국 추가 지원이 불가하다고 결정했다. 7000억원을 요구한 채권단과 4000억∼5000억원의 자구안을 제시한 한진그룹 간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결과다.
결국 내달 4일 자율협약이 종료되면 한진해운은 법정관리행이 불가피하게 돼 청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육해상 물류 대란이 예상된다. 한진해운의 모든 선박...
산은 관계자는 “한진해운의 채무조정은 모든 이해관계자의 공평한 손실부담을 전제로 추진됐으나, 이번 논의되는 신규자금 지원은 협약채권자만 추가적인 부담을 하는 것으로 지원 타당성이 부족하다”며 “한진해운 경영정상화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대규모 부족자금을 협약채권단만이 부담하는 것은 수용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비협약채권자인 선주...
산업은행은 30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채권단의 한진해운 신규자금 지원 불가 결정과 관련해 긴급브리핑을 열었다.
다음은 이동걸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한진해운이 추가 자구안 제출한 후 추가 협상 여지는.
-최근 3-4일간 약 세 차례 협상이 있었다. 현재로서는 채권단의 지원불가 결정이 내려진 상태다. 4일 자율협약이 종료되는 상황에서 다시 협상안이 나올...
산은 관계자는 “한진해운의 채무조정은 모든 이해관계자의 공평한 손실부담을 전제로 추진됐으나, 이번 논의되는 신규자금 지원은 협약채권자만 추가적인 부담을 하는 것으로 지원 타당성이 부족하다”며 “한진해운 경영정상화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대규모 부족자금을 협약채권단만이 부담하는 것은 수용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비협약채권자인 선주...
이 날 한진해운 채권단은 만장일치로 한진해운에 대한 추가 지원 불가 결정을 내렸다.
한진그룹측이 지난 26일 제시한 부족한 자금 조달방안에 채권단이 미흡하다는 입장을 내비친 이후 채권단이 추가 지원을 할 수 없다는 뜻을 모은데 따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현대상선, 흥아해운 등 경쟁사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에 대한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가 오는 30일 종료될 전망이다. 채권단 내부에서 ‘신규자금 지원은 불가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역시 채권단 결정을 따르겠다는 입장이라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체제 유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6일 복수의 한진해운 채권단은 “신규자금 지원은 어렵다”며 “한진그룹의 지원 규모가...
더군다나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반복적으로 ‘신규자금 지원 불가’ 원칙을 고수해왔다. 앞서 구조조정을 진행한 현대상선과의 형평성과 어긋난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부담이다.
산은은 이날 한진해운이 제출한 자구안을 검토한 뒤 이르면 26일 채권운영기관을 소집해 회의를 개최하고 한진해운의 자구안 내용을 채권단과 공유할 예정이다.
한진해운의 사채권자...
현재까지는 용선료 조정에서만 진전을 보이고 있을 뿐 선박금융 상환 유예 협상은 지지부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HSH노르드방크, 코메르츠방크 등의 금융기관이 정부의 지원을 전제로 만기 연장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진해운 채권단은 한진해운의 지원 보장 요구에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은이 신규자금 지원 불가 원칙을 고수하자 한진해운은 이르면 25일 추가 자구안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정무위원회에 소속된 최 의원은 금융당국 수장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정무위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소관기관으로 두고 있다.
그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취임 후 바로 금융개혁을 잘 진행하고 있다”며 “본인이 NH금융지주 회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