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은 필리핀 자회사인 수빅조선소의 채무 4억1000만 달러에 대한 보증을 떠안으면서. 그 결과 작년 2월 완전자본잠식에 빠졌고 주식거래도 정지됐다. 이 과정에서 산은이 최대주주가 됐고 인천 북항부지, 동서울터미널 등 자산을 매각하고 경영 개선을 추진했다. 작년 영업이익은 770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남북경협주인 남광토건도 상한가를...
지난해 2월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수빅조선소의 부실에 따른 자본잠식을 공시했다. 당시 채권단인 산업은행(산은)은 잠식의 원인으로 필리핀 현지 금융조달에 대한 4억1000만 달러 규모의 보증채무를 꼽았고, 현지 은행들과의 협상을 통해 해결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실제로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은행들과 보증채무 해소 및 출자전환 등이 담긴 채무조정에...
◇ '세계 최초' 스크러버 설치한 대형선박 = 블레싱호는 지난해 5월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로부터 인수한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중 하나로 프로미스호와 쌍둥이다.
1TEU는 20피트 컨테이너로 이 배는 1만1000개의 컨테이너 박스를 적재할 수 있다는 의미다. 길이는 330m로 이 배를 세운다면 프랑스 에펠탑(300m)보다 높다.
특히 이 배는 고효율 친환경 선박으로...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는 2016년 조선업 위기가 시작된 이후 급격한 경영 악화를 맞이하다가 RG의 부도가 현실화됐다.
산은은 한진중공업홀딩스 사옥(서울 삼성동 정석빌딩)을 기초로 담보잡은만큼 자금 회수는 가능하다고 해명한다. 하지만 정 의원은 "정석빌딩의 담보가치가 손실 규모에 미치지 못해 손실을 메우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실제...
14일 한진중공업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9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30일 기준 조선 부문 임원은 총 15명이다. 이는 전년 동기(29명) 대비 약 50% 감소한 수치다.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담당 임원들이 대거 회사를 떠난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수빅조선소 한국지점장을 맡았던 윤문태 전무가 3월 사임했고, 한국지점 영업 담당 강경호 상무도 5월 회사를...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자회사인 수빅조선소의 투자 실패로 약 2조5000억 원의 손실을 보고 대규모 자본잠식에 빠진 바 있다.
이에 수빅조선소는 1월 필리핀 현지 법원에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한진중공업은 6874억 원 규모의 출자전환과 차등감자 등으로 2분기 자본잠식을 해소하고 주식 거래를 재개했다.
출자전환을 통해 산업은행은 한진중공업...
이날 주가는 급락했지만 한진중공업은 경영정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수빅조선소 부실을 모두 털어냈고, 산업은행 등 국내외 은행이 대주주로 참여하는 출자전환을 완료해 재무구조를 강화했다는 판단에서다.
여기에 보유 부동산 매각 및 개발도 진행중이다. 한진중공업이 보유한 매각추진 자산은 가치가 1조2000억 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앞서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의 자본잠식으로 채권단은 출자전환을 단행했다. 채권단은 주식 86.3%에 대한 감자와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보통주 6874만1142주를 주당 1만 원에 발행해, 6874억 원 규모의 출자전환에 참여했다. 출자전환 후 자본총계는 2480억 원으로 지난해 말 –7081억 원에서 대폭 개선됐다.
주채권단인 국내은행이 보유한 한진중공업...
앞서 한진중공업은 지난 2월 13일 자회사인 수빅조선소의 회생신청으로 인한 자본잠식으로 주식 매매거래가 일시 정지됐다.
이후 국내외 채권단이 6800억 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추진하면서 자본잠식 우려가 해소됐고 이에 따른 감자와 증자 절차를 거쳐 이날 주식 거래가 완전 재개됐다.
실제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의 자본총계는 2509억 원으로...
21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한진중공업이 전 거래일 대비 870원(-8.74%) 하락한 904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한진중공업은 2월 13일 자회사인 수빅조선소의 회생신청으로 인한 자본잠식으로 주식 매매거래가 일시 정지된 바 있다. 채권단 6800억 원 출자전환으로 자본잠식 우려를 해소하고, 감자와 증자 절차를 거쳐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앞으로 주목할 점은 국내 주택사업의 성과 여부다.
최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은 수빅조선소를 제외하면 약 70%를 국내 주택·토목·부동산 부문에서 획득하고 있다”며 “이러한 실정을 고려하면 한진중공업의 밸류에이션은 조선업체보다 플랜트 비중이 낮은 국내 건설주들과 비교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주식 매매거래가 재개되고 감자와 출자전환을 통해 자본잠식 상태가 해소되면 한진중공업은 수빅조선소로 인한 부실을 모두 털어내게 된다.
한진중공업은 경영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도조선소는 2016년 자율협약 체결 이후 군함 등 특수선 수주로 총 27척 1조2000억 원 상당의 물량을 확보했다. 사업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건설부문 수주 잔량도...
한진중공업은 6일 6874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1월 필리핀 수빅조선소 회생신청 후 2개월여 만이다. 출자전환이 완료되면 국내ㆍ외 채권단이 한진중공업 지분 80% 이상을 보유하게 돼 최대주주는 한진중공업홀딩스에서 한국산업은행으로 바뀌게 된다.
우선 한진중공업과 채권단은 기존 주식 1억605만2508주의 86.3%에 해당하는...
남은 연대보증채무에 대해서는 한진중공업의 지분 20% 규모로 출자전환하기로 했다.
앞서 한진중공업은 수빅조선소 부실화에 따른 피해 반영으로 지난해 연결제무재표 기준 ‘완전 자본잠식’ 상태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 정지 상태인 한진중공업은 4월 1일까지 개선안을 내놓지 못하면 상장폐지 위기에 처해 있었다.
나머지 잔액은 한진중공업이 수빅조선소를 현지 채권은행에게 매각하는 대금의 일환으로 삼기로 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한진중공업은 수빅조선소의 지분 99.99%를 보유했다. 장부가격은 6316억 원이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합의를 두고 '일타이피'의 결과라는 평이 나온다. 한진중공업과 수빅조선소를 완전히 떼어놓는 것과 동시에 출자전환에 따른 현지기업의...
한진중공업이 수빅 조선소와 관련해 필리핀 은행들과 채무조정에 합의했다.
한진중공업은 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수비크 조선소(HHIC-Phil Inc.) 채권은행들과의 채무조정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필리핀은행들은 수빅 조선소 보증채무를 해소하는 대신 출자전환으로 한진중공업 주식 일부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한진중공업은 설명했다....
한진중공업이 필리핀 수빅조선소(HHIC-Phill Inc.) 손실이 반영되면서 완전자본잠식에 빠졌다. 현지 채권은행들이 다음달까지 출자전환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상장폐지가 불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본총계 (-)7442억 원, 자본금은 5303억 원이다. 수빅조선소 회생신청에 따른 손실이 한진중공업의...
부실을 모두 털게 되면 한진중공업은 영도조선소를 중심으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진중공업은 2006년 필리핀 수빅에 조선소를 건립해 한때 수주 잔량 기준으로 세계 10대 조선소로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계속된 조선 불황과 수주 부진 등을 버티지 못하고 올해 초 현지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바 있다.
재무구조를 개선시킬 수 있다"며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산업은행은 주채권은행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법원에 수빅조선소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일주일 뒤 필리핀 법원은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한진중공업은 지난해부터 수빅조선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