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설의 싱어송라이터 이장희 특집 2부로 꾸며진 무대에서 한지상은 '애인’을 선곡해 피아노 연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지상은 이어 록 스타일로 편곡한 노래에 맞춰 파워풀한 보컬 실력으로 관객들을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뜨렸다.
그는 무대에 오르기 전 사람 심리는 예측할 수 없다면서 30대 남자들이 과거 애인을...
정말로 불살랐어요. 감히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재차 감격을 드러내며 “감사합니다. 시청자 여러분”이라고 밝혔다.
한지상은 이장희의 ‘애인’을 격정적으로 소화해 총 431점을 얻어 옴므, 전인혁을 꺾고 최종 우승을 거두었다. ‘불후의 명곡 이장희 편’에는 버즈, 전인혁, 이석훈, 박수진 등이 출연했다.
한지상은 31일 오후 6시5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자유와 낭만의 노래 이장희 2탄'에서 '애인'을 재해석해 불렀다.
이날 한지상은 피아노에 앉은 채 모습을 드러냈고, 청중들은 환호를 내질렀다. 그는 현란한 피아노 연주 테크닉을 선보이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애인'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그는 뮤지컬 배우 답게 노련한 감정...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 한지상은 이장희의 ‘애인’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한지상은 폭발력 있는 에너지로 가창력을 과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지상의 무대를 접한 이장희는 “송창식 목소리가 애절하지 않나. 오늘은 아릅답게 정말 폭발적이었고 완벽한 변신의 폭풍우를 연상했다. 넘버 원!”이라고 호평했다.
MC 신동엽 역시 “무대를 왔다갔다...
오빠 애인 결혼한대”라고 강태(한지상)에게 말했다. 이어진 화면에는 수련이 신부 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하고, 강태가 소식을 듣고 뛰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일으켰다.
‘장미빛 연인들’은 삼포시대, 얼떨결에 아빠가 된 대학생 아빠의 고군분투 생존성장기와 그에 얽힌 세 가족의 파란만장 스토리를 그린다. 이장우, 한선화, 이미숙, 장미희, 정보석, 임예진...
특히 예고편 말미에서는 만종과 금자에게 차돌과 결혼을 선포하는 장미의 모습에 기가 찬 금자가 “너 차돌이가 어떤 애 인줄 알어? 차돌이 걔~”라고 소리치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모은다.
이어 슬픈 표정의 시내(이미숙)과 어리둥절한 강태(한지상), 세라(윤아정) 앞에서 절규하고 있는 차돌의 눈물이 스쳐 지나가 앞으로 공개될 비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