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얽히고설킨 위안부 문제가 실마리를 찾고 한중 FTA가 이미 발효된 만큼 한중일 FTA 협상도 이달 일본에서 9차 수석대표협상을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인 속도전에 들어가게 된다. TPP는 발효시기를 주시하면서 2차 가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이혜연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원은 “올해 초 TPP 협정 정식 서명 이후 12개 회원국은 국내 비준 절차를 진행할 예정”...
한ㆍ중 FTA는 2012년 2월 협상 시작 이후 총 14차례의 공식 협상을 거쳐 2014년 11월 실질 타결됐으며 올해 6월 1일 서울에서 정식 서명됐다.
양국은 지난 10월 한ㆍ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대로 연내발효 목표에 공감대를 갖고 조속한 발효를 위해 협의해왔으며 양국 기업들에 대한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각국 국내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완료해 20일...
회동에는 양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 등이 배석했다.
비준안이 오후 본회의를 통과하면 지난 6월 1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협정에 정식 서명한지 약 6개월 만에 비준되는 셈이다.
정부는 비준안이 처리 되는대로 행정 절차를 서둘러 연내 발효할 방침이다.
박 대통령은 일단 중국이 주도하는 AIIB에 창립멤버로 가입하는 데 대해 미국 측에 양해를 구하는 한편,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에 대한 의사를 전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박 대통령은 또한 이번 미국 방문을 계기로 지난 4월 한ㆍ미 양국 간 가서명된 한ㆍ미 원자력협정에 대해서도 정식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또 지난 1일 정식 서명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한중 FTA가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을 위한 새 제도적 틀로 양국 관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한중 FTA의 조속한 발효를 위해 양국 국회가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 위원장도 “한중 FTA의 조속한 발효를 위한 관련 절차를 가속화해 양국 국민에 실질적 이익을 가져다주길...
지난 1일 정식서명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서는 “우리 수출의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는 좋은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럼면서 “그간 상대적으로 진출이 부족했던 내수 소비재는 물론 문화콘텐츠라든가 의료 등 서비스 분야까지 수출 확대 기회가 마련됐다”며 산업부에 FTA 활용 및 시장·조세·법령 정보 제공과 마케팅 유통 지원 등 중국...
지난 1일 정식서명 절차를 끝낸 한중 FTA(자유무역협정)의 연내 발효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쌍방울이 수혜주로 떠올랐다.
13억 내수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열리고, 중국인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최종소비재들이 최대 수혜주로 분석된 까닭이다.
2일 쌍방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중국 북경에 영업총괄본부를 세우면서 본격적인 영업망 구축에 총력을 다해 현재...
윤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 부장과 가진 ‘한·중 FTA서명식 및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한·중 FTA로 한국과 중국은 경제관계가 더욱 긴밀해져 약 12조달러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지금까지 양국간 교역은 최종소비재에 사용하는 중간재 중심으로 이뤄져 수입국의...
이에 따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발효가 더욱 절실해 졌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날 한국과 중국이 2012년 5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1차 협상을 시작한 이래 3년 만에 ‘FTA협정 정식서명’이라는 결실을 보게 되면서 양국 간 관세 철폐로 GDP 12조달러의 거대 시장이 열리게 됐다. 패션ㆍ화장품ㆍ생활가전ㆍ고급식품 등 주요 소비재 품목의 수출이...
등 4개 장(章) 타결
△2014년 11월 = 한중 FTA 제14차 협상(베이징)에 이어 양국 정상, 한중FTA 실질적 타결 선언(베이징)
△2015년 2월 = 한중 FTA 협정문 가서명, 협정문(영문본) 공개
△2015년 3월 한중 FTA 협정문 국문본 초안 공개…국민의견 접수
△2015년 5월 = 국무회의 한중 FTA 안건 의결
△2015년 6월 = 한중 통상장관 회담서 FTA 협정문 정식 서명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한중 FTA 정식서명차 방한한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장으로부터 시 주석의 친서를 전달 받았다.
시 주석은 친서에서 “양자 간 통상관계의 새로운 비약을 이끌 뿐만 아니라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동아시아와 아태지역의 경제통합화, 더 나아가 세계 경제 발전에 큰 공헌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박 대통령도 이날 오후 한중 FTA 정식 서명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통해 시 주석의 친서에 대한 답신 친서를 중국측에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친서에서 “한·중 FTA가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키는 역사적 이정표이자, 양국간 미래 협력방향을 제시하는 제도적 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대통령은 양국 기업과 국민들이 한...
자유무역협정(FTA) 민간대책위원회가 한·중 FTA 정식 서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간대책위원히는 1일 논평을 통해 “한중 FTA는 우리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무역 및 투자뿐 아니라 경제협력 확대를 통해 한·중 경제관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한·중 FTA는 중국이 최초로 제조업 강국과 체결한 포괄적 FTA인 만큼 우리...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오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ㆍ중 FTA서명식’에서 윤상직 장관과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 부장은 영문본ㆍ한글본ㆍ중문본 등 3개의 한중 FTA 협정문에 정식서명하고 이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대외경제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을 통해 실시한 ‘한ㆍ중 FTA 영향평가’에 따르면, 한중 FTA가 발효될 경우 10년간 실질 GDP는...
정부는 상반기 중에 정식 서명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후엔 국회에 협상 결과를 보고하고, 비준 동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앞서 한중 양국은 지난 2012년 5월 1차 협상을 시작한 이후 30개월 동안 협상을 벌인 끝에 지난해 11월 FTA 협상을 타결했으며, 법률적인 검토를 거쳐 2월 협정문 영문본에 가서명했다.
정부는 이밖에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아이들이 잘못...
정부가 다음달 중에 한·중,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정식 서명을 추진한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5월 중 정식서명을 위해 중국, 베트남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통상절차법(제11조)에 따라 현재 산업부 주도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농촌경제연구원, 해양수산개발원 등 국내 주요...
보고를 끝마쳤다”면서 “양국 통상장관들이 편리한 시기와 장소에 만나서 협상 개시만 선언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국무총리 부재로 한중 FTA 후속업무들이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한중 FTA에 대한 영향평가 후 보완대책을 수립하고, 정식서명 및 국회 비준 등을 중소기업 수출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중 FTA의 정식서명을 앞두고, 정부와 주요 업계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정부는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ㆍ중 FTA는 거대 중국 시장 선점과 통관 등 비관세 장벽 해소, FTA 허브로서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확대 등을 통해 우리 업계에 큰...
한국과 중국 양국은 2000년부터 해마다 무역구제협력회의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 회의는 15회차다.무역위원회 박진규 무역조사실장과 중국 상무부 저우샤오옌 무역구제조사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한ㆍ중 FTA 정식 서명을 앞두고 양국의 무역구제 제도와 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조사방법 등에 대한 기술협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또 향후 양국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