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4회 한중 고위급 경제인 대화’에서 논의된 안건들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하반기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인 ‘제5회 대화’ 의제 설정을 위해 마련됐다.
대한상의와 CCIEE가 공동 주관하는 한중 고위급 경제인 대화는 2018년 북경에서 ‘1회 대화’를 개최한 이래 한국과 중국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는 정기 행사로...
풍부한 국제 인맥을 바탕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 경제인들과 활발히 교류했고,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한미재계회의, 한일경제협회,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한중재계회의 등 재계의 국제 교류단체를 이끌며 주요 교역 상대국과의 가교 역할도 적극 펼쳤다.
2006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당시에는 양국 재계 인사들과 미국 행정부·의회의 유력 인사들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별도의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여부에 대해 "올해 안에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일본, 중국과 협의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에는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7일에는 18개국 정상이 참여하는 전략적 성격의 포럼인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북핵 문제를 포함한 국제 현안에 대한 우리 입장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맡은 최 회장은 미국 정계와 재계 인사들을 만나 경제 현안에 대해 폭넓게 교류한다.
3조 원을 들여 현재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을 가동 중인 SK이노베이션은 이곳에 3, 4공장 추가 건설을 검토 중이다. 이 계획이 확정되면 SK의 현지 투자금액만 6조 원에 달한다.
이번 경제사절단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그룹 총수인 만큼, 추가...
4일 재계와 중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3일 싱 대사와 만나 이런 얘기를 나눴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중 수교 초기 SK그룹이 중국과의 투자 협력 30개년 계획을 세우는 데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이미 SK그룹의 최대 해외투자 대상국"이라며 "SK그룹은 중국에 100개 이상의 법인을 등록해 중국 40여 개...
이미 홍남기 부총리는 19일 개최된 코로나19 대응 관계장관회의에서 "저녁회식은 근로시간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중국 주재원과 가족에게 대통령 격려 메시지를 전달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영상을 제작해 오는 3월 중에 주중 대사관과 영사관을 통해 현지 진출기업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가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코로나19 경제계 대응’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이재현 CJ 회장과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정부가 대책 마련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우 전 차관 역시 깔끔한 업무 처리에 할 말은 하는 성격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재계를 대표하는 단체의 부회장으로서 정부에 규제 혁신을 위한 ‘직설’을 하며 기업들의 입장을 가감없이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한중 FTA 실무를 담당할 당시 우 전 차관은 가서명을 체결한 뒤 “협상은 상대방이 있기 때문에 일방적인 결과가 나올 수는 없다”며 “서로...
한·중 재계가 만나 다방면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와 공동으로 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2회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는 한국과 중국의 기업인들이 만나 양국 간 경제교류를 지원하기 위하는 대화 채널이다.
지난해 6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1회...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한국 기업의 베트남, 인도 등으로의 교역·투자가 확대되는 추세지만 여전히 중국은 한국의 교역ㆍ투자ㆍ관광 1위”라며 “리커창 총리가 올해 10월 중국 시안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시찰하는 등 중국이 한중 관계 정상화를 위한 유화적 시그널을 보이고 있는 만큼 12월 말 한중 정상회담, 쓰촨성 청두 한중일 정상회의를 통해...
한중재계회의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태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가운데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자유무역질서의 회복을 위해 한중 양국간의 경제 협력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29일 전경련과 중국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중국 산둥성(山東省) 지난(濟南)에서 2일간 열린 ‘제12차 한중재계회의’에서 “한국과 중국은...
전희경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대통령의 경제 인식 역시 '북한과의 평화 경제로 일본을 뛰어 넘자'던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의 황당한 해법을 고스란히 되풀이했다"며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일분 일초가 타들어 가는 경제 상황을 타개할 현실적 대책에 국민은 목마르다"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아무도 흔들수 없는 나라에 이르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2016년 사드 사태 이후 3년 만에 한중 양국 최고 경제계 인사가 참석하는 ‘한중재계회의’를 개최한다.
전경련이 오는 29~30일 중국 산둥성(山東省) 지난(濟南)에서 12차 한중재계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왕치산(王岐山) 부주석의 측근 인사로서 반부패와 산둥성의 경제개혁을 이끌고 있는 류자이(劉家義)...
금융위원회는 28일 최 위원장이 중국 보아오에서 개최되는 보아오포럼 연례회의에 초청을 받아 금융위원장 최초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29일 ‘한·중 CEO 대담’을 주재한다. 이 자리에서는 핀테크 산업 성장을 포함한 산업혁신과 기술융합, 고령화, 무역장벽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어 한·중 경제 및 금융계 기업인의 제3국 시장 진출에 대한 현장...
특히, 최근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종합기술원을 찾아 ‘기술전략회의’를 주도하는 등 공식 행보를 재개한 것으로 미뤄볼 때 평양 방문도 유력할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경제단체장으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정상회담에 함께한다.
과거 1·2차 남북회담에 참여했던 삼성, 현대차, SK, LG 외에...
2012년부터 매년 열려온 이 회의는 지난해 사드 문제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2년 만에 재개됐다.
이 자리에서 한중 재계는 4차 산업혁명과 한반도 신(新)정세 속 일대일로(一帶一路, 중국 주도의 신실크로드 전략) 등 미래지향적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번 회의는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중국 측 관심과 요청에 따라 이례적으로 제주도에서 열린다....
재계에서는 이달 초 열린 제15차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계기로 롯데를 겨냥한 중국의 사드 보복이 완화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흘러나왔지만, 현지에서는 아무런 상황변화가 감지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허리펑(何立峰)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ㆍ발개위)...
업계에서는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앞두고 그동안 중지됐던 중지된 실무협의가 제기된 것을 놓고 한중 간 전세기 운항 논의 등이 재개될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있다.
중국노선 매출비중이 높은 아시아나 관계자는 “중국노선 회복 실적 회복이 중요한 상황”이라면서 “이번 회담을 계기로 변화될 한중관계를 잘 살피면서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대한상공회의소는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CCIEE)와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 CCIEE 본사에서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쩡 페이옌 CCIEE 이사장, 쟝 샤오치앙 CCIEE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CCIEE는 CNPC, 켐차이나, 시노켐 등 국영 기업 및 민간...
이 같은 박 회장의 발언은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대신해 재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부상한 대한상의의 역할을 재정의한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이날 “최근 상공회의소에 거는 주위의 기대가 한층 높아진 것 같다”며 “더 커진 역할이 무거운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이지만 국가 번영을 위해 상공인들이 기꺼이 짊어져야 할 긍정적인 부담이라 여기고, 주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