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후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지만 2021∼2023년 생산원가보다 싸게 전기를 공급해 43조 원의 누적 적자를 본 영향이 크다. 감사원은 지난해 10월 전임 문재인 정부의 인위적인 전기요금 동결로 한전의 재무 건전성이 급격히 악화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현 정부 들어 전기요금을 6차례 인상했다. 하지만 언 발에 오줌...
이에 한전은 2022년 이후 총 6차례에 걸쳐 kWh(킬로와트시)당 45.3원(44.1%)의 전기요금을 인상했고, 국제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한전의 전기 판매 역마진 구조는 해소됐으나, 원/달러 환율 상승과 지난해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약화하면서 2021∼2023년 쌓은 40조 원대 누적적자는 그대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 같은 한전의 재무 상황을 고려해 전기요금...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브렌트유 등 최근 3개월 평균 가격을 토대로 산정된다.
한전은 2022년 3분기부터 국제연료비 인상 여부와 관계없이 줄곧 최대치인 +5원을 반영하고 있다.
4분기 연료비조정요금은 연료가 하락에 따라 ㎾h당 –6.4원으로 산정됐다. 그러나 한전의 누적적자와 부채 상황 등을 고려해 2분기에도 +5원 상한액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 위기를 전후로 한 2021∼2023년 원가 밑 가격으로 전기를 팔아 43조 원대의 누적 적자를 안았다. 올해 6월 말 기준 한전의 연결 총부채는 202조8900억 원에 달한다. 작년 말(202조4500억 원)보다 4400억 원가량 늘었다.
정부는 이 같은 한전의 재무 상황을 고려해 전기요금 현실화 차원의 인상을 신중히 검토하고...
한전은 2022년 이후 총 6차례에 걸쳐 ㎾h(킬로와트시)당 45.3원(44.1%)의 전기요금을 인상했고, 국제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한전의 전기 판매 역마진 구조는 해소됐으나, 원/달러 환율 상승과 지난해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약화하면서 2021∼2023년 쌓은 40조 원대 누적적자는 그대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안 장관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와...
한전의 누적 적자는 약 43조 원, 총 부채는 200조 원을 넘어선 상태다. 다만 한전은 지난해 3차례 전기요금 인상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내는 등 수익성이 나아지고 있다.
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이 2분기 별도기준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한전채 발행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노후화된 송배전 설비 교체수요...
문제는 4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에도 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 시기 원가 밑으로 전기를 공급해 2021∼2023년 43조 원의 적자가 누적된 상태라는 점이다.
작년 말 기준 한전의 연결 기준 총부채는 202조4000억 원으로 한해 이자 비용만 4조∼5조 원에 달하는 심각한 재무 위기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전은 고객 참여...
이어 “한전 적자가 가중되는 것은 고민”이라며 “이번 지원은 기존에 책정된 에너지바우처 예산 잔액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한전 적자를 가중할 위험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폭염이 사실상 재난 수준이고 사망사고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서 즉시 시행 가능한 것(정책)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또 ‘반도체 특별법’...
◇한전기술
꾸준한 성장으로의 한걸음
한전기술 2Q24 잠정 영업이익 132억원 (+23.4% YoY): 시장 기대 상회
원전 설계 매출의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세 유지
국내외 신규 원전 수주잔고 확보에 주목
정혜정 KB증권 연구원
◇에스엠
멀리 보는 사업자
중장기 성장을 위한 차별화된 시도
2Q24 Review: 중장기 성장을 위한 단기 희생
이화정 NH투자 연구원...
실적은 적자전환하며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
예상보다 비수기 계절성이 커졌지만 해외여행 수요는 변함없이 견고
근거리 국제선 경쟁할 상대가 없다는 점에서 공급 우려도 제한적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JTC
한 번이라도 일본 여행을 고민한 적 있다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500원 커버리지 개시
올해 일본 관광객 사상 최고치 경신...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및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KIND 등에 따르면 상장 공기업 7곳(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강원랜드, 한전KPS, 한전기술, GKL) 가운데 올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나 주주환원을 위한 중장기 배당정책 등을 공시한 기업은 한 곳도 없다.
상장 공기업은 올 2월 밸류업 프로젝트 기대감으로 저(低)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
한전은 2022년 이후 6차례의 전기요금 인상으로 역마진 수렁에선 벗어났지만 2021년부터 장기간 원가보다 싸게 전기를 판 탓에 43조 원대의 누적 적자 부담에서 헤어나올 방법을 못 찾고 있다. 총부채 200조여 원도 여간 부담스럽지 않다. 가스공사는 여전히 원가의 약 80% 수준으로 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니 부채의 늪에 점점 더 깊이 빠져들게 돼 있다. 과도한 가격...
김동철 한전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한전의 노력만으로는 대규모 누적적자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한계에 봉착했다"라며 "최후의 수단으로 최소한의 전기요금 정상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역시 기자들과 만나 "현재 미수금 규모는 전 직원이 30년간 무보수로 일해도 회수가 불가능해 마치 벼랑...
김 사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전의 노력만으로는 대규모 누적적자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한계에 봉착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 시기에 원가가 안 되는 가격으로 전기를 공급, 2021∼2023년 43조 원의 적자가 누적된 상황이다. 지난해 말 기준 한전의 연결 기준...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전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원자재 가격 하락 흐름이 실제 연료비 단가에 반영되지 않는 상황이며 구입 전력비 또한 과거 대비 높은 단가가 산정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당분간 흑자 기조는 유지될 수 있으나 환율 및 에너지 원자재 가격 변동성을 감안하면 주의가 필요한 상황”...
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과 중동 분쟁의 확산 등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의 상승과 고환율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전력구입비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한전은 “국민께 약속한 자구 노력을 철저하고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누적적자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월 1일 천연가스 '공급비' 조정…'미수금·손실' 반영 전망한전 적자 202조 원, 전기요금 '현실화' 논의 속도
총선이 끝나면서 총선 이후로 미뤄졌던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천연가스 공급비 조정을 시작으로 전기요금 현실화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4일 전력·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도시가스 요금은 다음 달 1일자로...
정부는 정부는 한전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위기 때 원가보다 싸게 전력을 공급해 43조원의 누적적자를 안고 심각한 재무 위기를 겪는 사정을 고려해 현행 연료비 연동제가 허용하는 최대치인 '+5원'을 계속 적용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최근 생활 물가의 가파른 상승으로 올해 상반기 공공요금을 동결하겠다는 기조가 뚜렷해 전력 당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