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 무작위 대조연구는 실제 임상진료 환경과 유사한 실험 모델에서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눠 치료법 간의 효과를 비교·평가하는 방법이다. 그는 “서양에서는 지난 30년 동안 실용적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통해 침술연구의 치료 범위와 실질적인 효과를 파악해왔다”며 “실용적 무작위 실험에서 양질의 결과를 얻기 위해선 통계학적, 임상적으로...
이어 권 교수는 “한의의료기관에서는 임상 근거에 기반을 둬 제작된 ‘중풍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통해 뇌졸중 후유증 관리 및 재발 방지를 위해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약과 침, 뜸 등의 각종 한의치료 도구는 뇌졸중 환자의 전반적 신경학적 기능과 일상생활 수행도 개선, 운동장애·강직·인지장애·연하장애·배뇨장애 등의 회복에 도움이...
첩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지적하는 의협의 주장에 대해서는 “시범사업에서 적용되는 기준처방은 관련 규정과 고시에서 정한 한약서 및 한약조제지침서에 근거한 처방이거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에 제시된 처방”이라며 “타 직역의 의료행위에 대해 막연히 호도하지 말라”고 날을 세웠다.
시범사업을 둘러싼 직능 단체 간 갈등은 되풀이되는 양상이다....
또한 하 소장은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을 비롯해 각종 국가연구개발사업 프로젝트 추진에 힘쓰는 중이다. 그가 이끄는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지난해만 SCI(E)급 국제학술지에 31편의 연구논문을 게재하는 등 지난 10여 년간 총 150편이 넘는 논문을 펴내 한의치료의 임상근거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신분식 박사는...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은 전통의학이 직면한 과학화, 표준화의 과제를 극복하고 한의 의료서비스 질 제고와 보장성 강화를 위해 근거 중심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한의사가 환자의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체계적으로 개발된 지침이다. 한의약 및 전통의학...
이렇게 수십 년 연구를 통해 마련된 한방 수기요법인 추나는 한의사가 환자의 체형에 맞게 제자리를 벗어난 척추와 관절, 인대, 근육을 밀고 당겨 바로잡아 각 부위의 본래 구조와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학술적 이론은 ‘한국추나학’ 교재에, 추나요법의 모든 술기(術技)는 ‘추나요법 임상표준진료지침’에 담기게 됐다.
특히 표준화된 추나요법은 해외에서도...
2016년 출범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사업단은 2021년까지 안면신경마비, 만성요통, 갱년기장애 등 30개 질환별로 표준 진료 매뉴얼을 만드는 동시에 임상연구 수행을 지원한다. 한약의 안전성 등을 확보하기 위하여 한약제제 및 탕약의 질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2019년부터 한약 공공 인프라 구축사업 시범 운영을 통해 한약 비임상연구시설(GLP), 임상시험용...
보건복지부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대상 30개 세부 질환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은 한의학계의 숙원사업이다. 한의학에서는 같은 질병이라도 한의사나 의료기관에 따라 치료 방법 차이가 컸다. 이런 현실이 한의학 발전을 저해한다는 공감대가 한의계에 형성돼 있었다.
복지부는 한의약의 표준화ㆍ과학화를 위해 이번에 선정된...
전국 어느 한의원에서나 표준화된 한의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표준임상진료지침이 개발ㆍ보급된다. 현재 한의원 수는 1만4000곳이다.
복지부는 첫해 20개 질환에 대한 지침 개발을 시작으로 감기, 암, 기능성 소화불량, 대사증후군, 갱년기 장애, 난임, 수족냉증, 월경통 등 주요 30개 질환에 대해 5년간 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한다. 각각의 질환에 대해 진료지침의...
이와 함께 한의약 표준화·과학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관련 인프라(임상진료지침 정보센터, 지역한방임상센터 등) 구축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한의계가 주도하는 이번 진료지침 개발 및 확산이 한의진료의 질 상향 평준화와 근거 기반의 한의약 발전을 유도해 국민 신뢰가 증대될 것이다"며 "진료지침 개발 시 한의진료비용과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