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한은에서 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16개 국내은행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 은행은 KB국민·하나·신한·우리·IBK기업·NH농협·수출입·SH수협·아이엠·경남·전북·부산·광주·토스·케이·카카오 등이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금융지주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논의했던...
한은 총재의 기재부 방문 정부 수립 이래 처음...韓경제 구조 개혁 논의이창용 "수요자-공급자 간 균형 맞추는 방향으로 구조개혁 추진해야"최상목 "IT·수출 강국 한국, 서비스 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찾아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기획재정부에 방문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나 '한국 경제의 구조 개혁'이라는...
이 총재는 "한은 보고서를 강남에 사는 것이 잘못됐다는 내용으로 오해하면 안 된다"며 "이미 각 대학이 20% 정도 지역 (균형) 선발을 하고 있는데 이걸로 해결되지 않으니 더 크게 보자 그런 각도의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남 사시는 분들 아이들 교육한다고 여성 커리어 희생하거나 아이들 데리고 왔다 갔다 하는데 강남 부모도 과연...
한은 총재로서는 첫 기재부 방문이다.
이 총재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타운홀 미팅' 전 기자들을 만나 "답방하고 싶다는 약속을 지켜 기쁘다"며 "과거에는 한은과 기재부 교류가 적었던 관행이었는데 거시경제의 양축으로서 정보교류와 정책공조가 필요한 시대적 변화 요구에 대한 적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이 총재는 “서울의 부자들은 6살 아이를 대학 입시학원 보낸다”며 “여성들은 자녀 교육을 위해 일을 그만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치열한 경쟁은 경제를 해치고 모두를 불행하게 만든다”며 “(사람들이) 서울을 떠나도록 하는 등 ‘과감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은은 입시경쟁을 완화하는 방안으로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의...
기재부가 세종시로 이전한 이후 한은 총재가 기재부를 직접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보는 2월 최상목 부총리가 서울 소공동에 있는 한은 본관을 찾은 데 따른 답방 형식이다. 당시 최 부총리는 “한은은 한국 경제를 같이 고민하는 현인 동반자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이 총재와 최 부총리가 주고 받을 메시지에 시장의 시선이 모일...
그러면서 “한은총재도 강조했지만 정책은 한 가지만 보고 하는 것이 아니다. 올해 국내 성장률의 전체 숫자는 나쁘지 않지만, 양호한 수출경기에 위험요인 부상 및 내수부진 지표가 부각되고 있다”며 “핵심은 부동산 가격안정이나 미국의 예방적 빅컷 단행 이후 10월 금통위까지 한은의 결정에도 고민이 더 깊어질 것이다. 10월 인하 전망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20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지난달 28일 ‘대한민국 전환과 미래 포럼’ 출범식에 기조 강연자로 나서 ‘우리 경제의 구조개혁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대한민국 전환과 미래 포럼’은 여야 의원이 참여하는 초당적 연구단체다.
이 총재는 단기적인 관점의 ‘최근 경제상황 평가’와 장기적 관점인 ‘구조개혁’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총재는 최근 경제...
박종우 한은 부총재보는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4년 9월, 이하 통신보고서) 설명회에서 “일부에서 실기론을 얘기하고 있는데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그런(가계부채 증가 예상, 금리 인하 시 과열 우려, 정책 효과 확인 등)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깊이 고민을 해서 (결정)했다”면서 “저희 입장에서는 그 당시(8월) 금리 결정은 적절한 조치였다고 생각한다”고...
장 마감에 가까워질수록 국채선물 만기일 앞두고 외국인 롤오버도 활발해졌다.
박종우 한은 부총재보, 과도한 시장금리 낙폭을 지적했고, 황건일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인하 시기 및 속도에 금융안정 리스크가 가장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주요 이벤트로는 국채선물 만기일, 미국 9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미국 8월 수출입물가 등 발표 등이 있다.
한은은 최근 비은행금융기관에 대한 유동성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다. 작년에는 이창용 총재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직접 ‘비은행예금취급기관 금융정보 공유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올해 초에는 공개시장운영 제도를 개편해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 범위에 중앙회(상호저축은행,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6개) 및 개별...
당시 성태윤 실장의 발언에 대해 이창용 한은 총재는 “정책실장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이 의견을 주시면 고려해서 금통위에서 결정하면 된다”라며 “하라고 하는 메시지가 아니라 정보를 주시는 것이라면 서로 다른 의견이라도 청취하고 정보를 사용하는 게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금리 결정은 금통위의 권한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8월...
한은에서 집계한 7월 주담대는 5조6000억 원, 은행권에서 집계한 8월 주담대는 8조 원대로 나타났다.
이창용 총재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이례적으로 언급했다. 모교인 서울대에서 개최한 교육개혁 심포지엄에서 “구조적인 제약을 개선하려고 하지 않고 단기적으로 고통을 줄이는 방향으로 통화·재정정책을 수행한다면 부동산과 가계부채...
한은 인천본부는 과거 용어설명을 통해 “새의 이미지가 상징하듯 어떤 현상에 대한 이해 및 입장표명에 있어서 상반된 성향 또는 견해를 가진 정책입안자를 지칭한다”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을 모두 안정적으로 유지할 책무가 있는데, 동시에 달성하기 어려울 때 어디에 방점을 두느냐에 따라 ‘매파’, ‘비둘기파’로 나뉜다. 이때 매파는...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BIS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5일 출국해 11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총재는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 ‘전체총재회의(Meeting of Governors)’, ‘아시아지역협의회(Asian Consultative Council)’에 참석해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
장 중 중단기물 중심 약세가 나타나며 3년 금리는 3%를 돌파했으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금리 상단은 제한됐다.
장 후반 한은 총재 발언은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총재는 물가만 볼 때 금리 인하를 고려할 만함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금융 안정을 주요 변수로 볼 것을 시사했다.
이날 주요 이벤트로는 미국 구인이직 보고서 발표 등이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던 2022년 7월에 6.3%를 기록하며 정점(peak)에 도달한 이후 2년 1개월 만에 한은의 물가목표치인 2%로 하락한 것이다.
이 총재는 ‘물가안정기로 완전히 전환됐다고 판단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지금 현재 예상으로는 크게 공급 충격이 없으면 앞으로 수개월 동안은 지금 레벨에서 조금씩 왔다 갔다 할 것”이라며...
이후 국회 국정감사에서 화폐도안의 이용기준이 형식적이라는 지적이 나왔고, 이창용 한은 총재는 당시 “유연하게 규정을 적용할 수 있는지 고려해보겠다”고 언급했다. 한은은 이번 이용기준 개정 후 ‘십원빵’에 대해 “위·변조 위험이 없는 주화도안 이용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다만 한은은 영리목적 여부와 관계없이 아래와 같은 화폐도안의 부적절한 이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