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 또한 지난달 창립 65주년 기념사에서 “구조개혁은 기본적으로 정부가 주도해야 하겠지만 한은으로서도 해야 할 일이 있다”, “구조개혁에 대한 연구조사를 강화하고 현실 적합성이 높은 정책 대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제 총재가 말한 것을 한은이 실천해야할 단계다.
실제로 한 전 총리는 지난달 12일 열린 한은 창립 65주년 기념행사에서 총 4명의 기조연설자 중 제일 먼저 연설하도록 배치됐다. 한 전 총리의 경력을 보면 한은과 관계가 없다고 봐도 무방해 그의 기조연설은 생뚱맞은 것처럼 보였지만 이 총재가 한 전 국무총리와 친한 것이 배경일 것이라고 한은 사람들은 해석했다.
이번 65주년 행사에서는 강원도 강릉 출신인 조순 전...
한국은행은 창립 65주년을 맞은 지난 12일 화폐박물관에서 200만번째 관람객을 맞이했다고 15일 밝혔다.
2001년 6월12일 개관한 한은 화폐박물관은 지난 12일 200만번째 입장객과 200만1번째 입장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아울러 당일 200만명 돌파 후 입장한 모든 관람객들에게도 화폐박물관에서 제작한 기념품을 전달했다.
한은 본점 건물로...
한국은행이 창립 65주년 기념으로 지난 9일부터 발행해 판매하는 전지은행권은 1000원짜리 '진짜 돈' 45장이 가로 5장, 세로 9장씩 붙어 있다. 45장의 1000원짜리 지폐는 정상적으로 발행된 한국은행권이므로 잘라서 사용할 수도 있다.
한국은행은 이 돈을 본점 화폐박물관 내 기념품 코너와 판매대행업체 홈페이지(www.seowonbok.co.kr)에서 팔고 있다. 한은은...
박 전 총재는 이날 한은 본관에서 열린 한은 창립 6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한국경제는 기본적으로 아픈 상태인데, 암은 아니지만 영양주사로는 안된다"며 "기준금리 인하로는 한계가 있고 정부가 추경 편성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총재는 또 "통화정책이 내수를 살릴 수 있는지는 효과가 확실하지 않고 한계도 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창립 65주년 기념사를 통해 “국내 경제의 회복세 지속을 낙관하기 어려운 만큼 통화정책은 완화기조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운용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이 총재가 미 연준이 연내 금리인상을 단행하더라도 섣붙리 국내 금리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 총재는 또 “우리 경제는 올해 들어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한국은행은 창립 65주년을 맞이해 국민의 다양한 화폐수집 수요에 부응하고 국내외에 우리나라 화폐를 홍보하기 이같이 결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1000원권 전지은행권은 낱장으로 자르지 않은 전지(全紙) 형태로 1000원권이 45장(가로 5장, 세로 9장) 인쇄돼 있다.
또 9번째로 발행되는 연결형 은행권이며, 전지은행권으로는 2005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