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원기업이 한은과 맺은 수의계약은 총 18억7000만원이다. 1973년 설립된 서원기업은 한은 화폐박물관 안내용역, 청소용역, 간행물 발송, 홍보용품 구입 등을 하고 있으며 한은 안에서 기념품 가게,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 기업이 운영하는 카페는 한은 본관 1층 일부를 이용하고 있는데도 별도 임대계약을 맺지 않은 것은...
특히 한은 퇴직자 모임인 행우회에서 전액 출자한 서원기업과의 수의계약이 작년 감사원과 국회로부터 지적을 받았지만, 한은은 올해 또다시 주차관리, 청소 용역 및 인쇄계약 등 모두 5억7000만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맺은 것으로 파악됐다.
권 의원은 "국가계약법과 한은 내부 규정상 계약 체결 시 일반경쟁 입찰이 원칙"이라며 "수의계약...
그는 "한은 퇴직자 모임인 행우회에서 전액출자한 서원기업과의 수의계약에 대해 지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또다시 5억7000만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경쟁입찰이 가능한 계약은 수의계약이 아닌 공정한 경쟁이 되도록 정부와 공공기관이 먼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