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한수원과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한수원에 발생한 해커의 공격 시도는 총 52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해킹시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수원 내 사이버 보안 담당 인력은 현재 85명으로, 최근 3년간 2명의 인력만 늘어났을 뿐이다.
또 국내...
그는 북한 해커조직 범행으로 확신하는 근거로 우선 이메일이 발신된 IP가 2014년 북한 해커 소행으로 추정된 '한국수력원자력 해킹 사건'과 동일한 중국 랴오닝(遼寧)성 대역으로 확인된 데다 북한 접경지역인 랴오닝성의 IP를 북한 영토에서도 무선으로 쓸 수 있다는 게 과학적으로 증명됐다는 점을 들었다.
이에 대해 강 청장은 “한수원 해킹사건 당시 사용된...
2014년 12월 한수원이 해킹당해 민감한 원전 기밀 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 정부합동수사단은 북한 해커의 소행으로 판단된다는 수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강 청장은 다만 "북한 소행으로 추정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한수원 해킹 사건 때 사용된 IP 대역과 일치한다는 것 외에 아직 확실하게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메일, ‘한수원 해킹’ 때 사용된 IP로 발송…“北 소행 단정 어려워”
청와대 등 주요 국가기관을 사칭해 정부기관 및 연구기관에 대량으로 발송된 이메일의 발신지가 중국 랴오닝(遼寧)성의 대역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4년 북한 해커의 소행으로 추정된 ‘한국수력원자력 해킹 사건’에 활용된 IP구역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18일 강신명 경찰청장은...
앞서 지난 2014년 한수원 해킹 사건과 관련해 당시 정부합동수사단은 북한 해커의 소행으로 판단된다는 수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강 청장은 다만 "북한 소행으로 추정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한수원 해킹 사건 때 사용된 IP 대역과 일치한다는 것 외에 아직 확실하게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한수원이 밥줄 끊기는 게 무서워서 일반 문서라고 책임 회피하니 열받아서 청와대와 국정원, 국방부 자료들이 공개되는 것을 모르느냐”며 “한수원이 중요하지 않은 자료라고 계속 우기면 전 세계를 경악하게 해주겠다. 고리 2호, 월성 4호, 한빛 3호 주의하라”고도 했다.
원전반대그룹은 전날에도 동일한 트위터 계정을 이용해 원전 도면과 정부기관 자료가...
해킹에 사용된 악성코드가 북한 해커조직이 쓰는 것과 유사하고 범행 과정에서 북한인 IP 접속 흔적이 발견된 사실 등 이날 합수단이 발표한 수사 결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도 이날 ‘또 북의 소행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북한의 사이버 테러 위험을 언급한 임종인 청와대 안보특보의 발언 등을 비난하며 한수원 해킹 책임을 부인했다.
정부가 최근 한국수력원자력 자료 유출과 가동 중단 협박 사건이 북한 해커조직의 소행으로 판단된다는 수사 결과와 관련해 북한을 규탄했다.
통일부는 17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한국수력원자력 관련 자료를 절취한 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원전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하고 관련 자료를 여러 차례 나누어 공개함으로써 우리...
또 해커들이 한수원 관계자 전자우편 계정에 우회 접속한 아이피(IP)는 중국 선양 지역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합수단 관계자는 해커들의 공격 의도에 대해 "안전과 직결되는 원전을 공개적으로 공격해 불안 심리를 자극하려는 것이다"며 "중국 공안 등과 국제 사법공조를 해 해킹 세력의 실체와 배후 추적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발생한 한국수력원자력 해킹을 통해 국내 원자력 발전소 자료 유출과 가동 중단 협박 사건이 북한 해커조직의 소행으로 판단된다고 정부 합동수사단이 17일 판단내렸습니다. 이에 정부는 한수원 해킹 사고를 계기로 사이버공간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 핵심기술 개발 및 인력양성, 국제공조 확대, 컨트롤타워 강화 등...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최근 3개월여만에 원전 해커가 다시 등장하며 추가로 자료를 공개한 데 대해 “해커가 가져간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원전 안전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일축하고 나섰다.
조 사장은 16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물리적으로 이동식저장장치(USB) 등을 이용해 공격을 하기 전까지는 사이버상으로 원전 운전을 정지시키는...
않았고 원전의 안전에 위협이 될 만한 징후도 아직은 없기 때문에 이미 구축한 비상대응체계에 따라 차분하게 안전 점검을 계속해 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수원도 전날 해커가 트위터에 자료를 공개한 직후 조석 사장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열어 사이버보안 시스템을 점검하고 원전의 정상가동 여부를 점검했지만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한수원 해커 활동재개…"돈 필요하다"
작년 말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도면 등을 인터넷에 공개했던 해커가 또다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스스로 '원전반대그룹 회장 미.핵'이라고 주장하는 한 트위터 사용자는 12일 오후 트위터에 또다시 글을 올리고, 원전 관련 도면과 통화내역 녹취록 속기 한글파일, 동영상 등 총 12개의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말 원전 파괴를 위협하며 국민을 불안하게 했던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해커가 3개월 만에 또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정부 합수단 등은 이 자료의 정확한 출처 마저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원전반대그룹 회장, 미.핵'이라는 트위터 사용자는 12일 오후 같은 트위터 계정에 돌연 '대한민국 한수원...
앞서 자신을 '원전반대그룹 회장 미.핵'이라고 밝힌 한수원 해커는 이날 트위터에 박 대통령과 반 총장의 통화내용이라고 주장하는 녹취록 속기 한글파일과 원전 관련 도면 등 총 25개의 파일을 공개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해 1월 2일 오전 반 총장으로부터 신년 인사전화를 받고 장성택 숙청 등 당시 북한 상황과 남북관계 문제, 한일관계, 남수단 등...
한국수력원자력이12일 해커로 추정되는 원전반대그룹이 또다시 자료를 공개한 것과 관련해 추가 자료 유출은 없으며 원전 안전에도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자료는 아래아한글(1개)과 동영상(1개), 프로그램파일(2개), 그림파일(8개) 등 12개로, 고리1호기 계통도면, 성능분석자료, 안전해석소개용 전산화면 등으로 과거 5차례...
이 해커는 12일 한수원의 원전 관련 도면과 박근혜 대통령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통화내역 녹취록, 실험과정을 담은 동영상 파일 등을 공개하며 돈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정부 합수단 등은 이 자료의 정확한 유출 경위나 규모, 출처 등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국민 불안감이 다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작년 말 유출된 자료에 대한...
또, 북유럽과 동남아, 남아메리카의 여러 나라에서 원전 자료를 사겠다고 한다면서, 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이 해커는 지난해 12월23일 이후 자료 공개를 중단했으며,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지난 1월 공개된 자료들이 한수원 전ㆍ현직자나 협력 업체 관계자 등에 대한 이메일 해킹을 통해 유출된 것이라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3개월간 잠잠했던 한수원 해커가 다시 활동을 재개한 모습이다.
자신을 원전반대그룹 회장이라고 밝힌 해커는 12일 오후 트위터에 ‘대한민국 한수원 경고장’이란 글을 올리고 ‘유엔사무총장과 박근혜 대통령 통화요록’과 ‘중수누출감지프로그램’ 등 12건의 원전 도면과 프로그램 캡처 파일을 공개했다.
그는 “바이러스 7000개를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이는 해커로 추정되는 원전반대그룹이 9일 공격 때 한수원 내부망을 직접 해킹해 빼냈음을 암시하며 다섯 차례에 걸쳐 공개한 총 85건의 자료들의 유출 시기가 9일이 아닐 뿐 아니라 출처도 한수원 내부가 아닐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보안업계는 원전반대그룹이 일부 원전자료를 9일 공격 전에 이미 확보하고 있었던 정황과 공격 때 한수원 퇴직자 메일 계정이 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