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지난해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과정에 참여했다가 도시정비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은 건설사 3곳은 모두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당시 건설사들은 ‘분양가 보장’과 ‘선(先)임대 후 분양’ 등 지키기 힘든 공약을 남발했다. 분양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을 적용받아 공공기관이 별도로 책정한다.
이에 서울시와 국토부가 사상 처음으로...
지난해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에선 시공사가 분양가 보장과 임대주택 제로, 분담금 유예 등의 각종 시장 교란성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조합은 재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다시 뽑았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시공사의 분양가상한제 회피, 재건축부담금 대납, 임대주택 제로 등의 제안은 도정법 위반이 된다. 이미 국토부 고시로 이를 금지하고 있지만...
현대건설이 최대 규모의 정비사업인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한남3구역을 품게 된 현대건설은 단숨에 정비사업 수주 1위로 올라섰다.
21일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전시장 A홀에서 2차 시공사 합동 설명회 및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하고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날 조합원 3842명 중...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은 지난해 8월 말 첫 공고 이후 수주전 과열에 따른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입찰 무효 결정, 검찰 수사, 재입찰, 코로나19 확산 사태 등으로 10개월째 절차가 진행 중이다.
조합 측 관계자는 "벌써 완료됐어야 할 시공사 선정 작업이 미뤄지면서 조합원들의 피해 역시 크다"면서 "이번 총회가 잘 마무리돼 사업 진행이...
한남3구역은 애초 지난해 연말 시공사를 정하려 했지만 수주전이 과열되고 불법 홍보 논란이 일면서 재입찰로 이어졌다. 당시 시공권 다툼을 벌였던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GS건설 등 3사가 이번에도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남3구역 시공권 다툼이 격화된 건 사업 규모 탓이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용산구 한남ㆍ보광동 일대 38만6400㎡에 아파트 5816가구와...
현대건설이 한남3구역 입찰 관련 자료를 언론에 배포해 논란이 되면서 조합 측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것이다.
대림건설은 자사의 재입찰 대안설계 조감도와 배정기호, 홍보문안 등이 포함된 사진을 대림산업 소속 직원과 홍보 용역업체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카카오톡 공개 프로필에 올렸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앞서 GS건설은 한남3구역...
국토부ㆍ서울시 압력에 조합은 재입찰을 결정했다.
입찰 결과는 빨라야 5월 이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애초 한남3구역은 다음 달 조합원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정할 예정이었으나, 서울시와 용산구 등은 총회를 5월 18일 이후로 미룰 것을 권고했다. 조합원 총회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가 퍼지는 걸 막기 위해서다. 조합도 이 같은...
다만 지난해 말 한남3구역 조합이 시공사 재입찰을 결정하면서 3사는 학원가 유치 공약을 유지할지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3사 공약에 등장했던 학원들은 1~2곳을 빼곤 자신들은 분원을 내겠다고 약속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두 개 회사가 한남동 입점을 확약했던 대형 프랜차이즈 학원 관계자는 “우리는 전혀 협약을 맺은 적이 없는데 우리 회사...
명품 아파트 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단독 시공사 선정밖에 없다.”(한남뉴타운 3구역 재개발 조합원 A씨)
시공사 선정 재입찰을 한 달여 앞두고 있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이 최근 입찰 공고에 ‘컨소시엄(공동도급) 불가’ 조항을 명시했다. 그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탓에 재입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논란을 사전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은 다음 달 27일까지 재입찰 접수를 한다.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들은 4월 16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연다. 시공사 선정일은 4월 26일이다.
특히 박 본부장은 준법 수주를 강조했다. 그는 “재개발ㆍ재건축 수주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열 또는 불법 행위는 고스란히 조합원들의 피해로 되돌아가고 있다”면서 “대림산업은 사회적 요구에...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은 다음 달 27일까지 재입찰 접수를 한다.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들은 4월 16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연다. 시공사 선정일은 4월 26일이다.
박 본부장은 ‘단지 가치 극대화’를 핵심가치로 삼아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각오다. 그는 “영업활동에서부터 입찰 내용, 시공, 입주 이후까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답을 제시해 한남3구역...
지난해 연말 시공사을 선정할 예정이었던 용산구 한남3구역은 올 4월로 입찰이 미뤄졌다. 서울시와 국토부가 수주전 과열 과정에서 불법 홍보 행위를 적발했다며 재입찰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은평구 갈현1구역 역시 법적 한도를 넘어선 이주비를 공약했다는 이유로 현대건설이 입찰 자격을 박탈당하면서 아직까지 시공사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한남동 686번지 일대)이 시공사 선정 재입찰 절차에 돌입했다.
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 제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10일 용산구 독서당로5길에 있는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 설명회를 연다. 3월 27일 오후 2시 입찰이 마감된다....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과 정비업계에 따르면 조합은 다음달 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재입찰 공고에 나선다. 이어 13일 현장설명회, 3월 27일 입찰공고 마감 등을 거친 뒤 5월 16일 시공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일단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기존 입찰 건설사 3곳은 과잉 수주와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만큼 재입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역대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용산구 한남3구역도 올해 상반기 중 시공사 선정 작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은 다음 달 7일까지 입찰공고를 내고 5월 중순에는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반포주공1단지와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 은평구 신사1구역 등도 올해 상반기 중 시공사 선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일단 입찰에 참여했던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기존 3사는 재입찰에 나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은 최근 한남3구역 조합원들에게 “GS건설은 한남3구역을 대한민국 최고의 아파트로 만들겠다는 변함없는 의지로 다시 입찰할 것”이라며 재입찰 의사를 가장 먼저 드러내기도 했다. 공식적으로 재입찰 여부를 밝힌 것은 아니나 현대건설과...
시공 능력과 자금력을 두루 갖춘 '빅 3' 가운데서 시공사가 선정돼야 한다는 게 조합원들의 중론이다.
한남3구역의 임원 A씨는 "3사 입찰은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라고 강조했다. 다른 임원 B씨는 "당연히 3사가 다시 응찰해야 하지 않겠나"고 말했다. 김 기획관은 "3사의 입찰 자격은 조합에서 결정할 일"이라면서도 "재입찰해도...
“반포주공 1단지와 갈현1구역 사례를 타산지석 삼아 위험한 최선보다는 안전한 차선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이투데이와 만나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에 이같이 권고하며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재입찰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성보 기획관은 “수정 제안을 받아 입찰을 재추진하는 방안은 여러가지...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검찰 조사를 받게 된 3개사도 한남3구역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오히려 부담될 수 있을 것”이라며 “위반 소지가 있는데 제안서를 수정해 입찰한 사례가 없는 만큼 재입찰 쪽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서초구의 한 정비사업지 조합장은 “한남3구역은 암반 지역이라 공사하기가 어려워 현대·대림·GS처럼 경험이 많은...
서울시가 한남3구역에 시공사 선정 재입찰을 또다시 권고했다. 사실상 기존 입찰 건설사 3곳을 빼고 재입찰을 하라는 의미다.
진경식 서울시 주거정비과장은 28일 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여러 가지 수정 제안 얘기도 나오는데 서울시와 국토부 입장에서는 현재 사업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 입찰을 중단하고, 재입찰을 검토하도록 이야기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