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진의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그러나 오후 8시까지 사무실에 남아 있는 것은 물론 초과근무도 잦다. 결국, 퇴근 후의 삶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예진은 “일을 사랑하고 성취감도 느낀다”라면서도 “한국에서 여성이 일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고 토로했다.
이어 “한국인들은 여가에도 자기계발을 계속하지 않으면 뒤처질 것이라는 사고방식을...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2초 당 1건씩, 매월 평균 125만 건 이상의 예약이 이뤄졌다.
야놀자는 올해 초 글로벌 여가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발표했다. 올 3월 일본 최대 OTA ‘라쿠텐 라이풀 스테이’와의 독점 제휴, 7월에는 동남아 최대 이코노미 호텔 체인 ‘젠룸스’에 인수조건부 투자, 12월에는 유럽 최대 호스텔 플랫폼 ‘호스텔 월드’와의 독점 제휴 등을...
리만 대사가 바라보는 한국 사회의 모습은
“덴마크인에게 ‘휘게’란 라이프스타일 자체다. 기본적으로 친구든 가족이든 누군가와 함께 안락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촘촘하게 구축돼 있는 복지 제도가 휘게적 삶을 살도록 돕는다. 휘게를 위해선 꼭 ‘시간’이 필요한데, 한국인은 여가를 즐길 시간이 없다. 기본적으로 일을 너무 많이 한다....
펑타이는 앞서 ‘한국 지하철’ 앱을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화벽화마을, 광장시장, 찜질방 등 체험 키워드 부상(2016년) △여의도 한강공원, 서울대공원 등 한국인들의 일상 여가에 대한 관심 확장(2017년) 등 유커들의 트렌드 변화를 확인해 발표한 바 있다.
펑타이 관계자는 “최근 단체 관광 제한 해제로 중국인 관광객 방문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6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보다 4.9% 성장한 1558조6000억 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국민의 생활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만7340달러로 전년(2만8071달러)보다 오히려 731달러 감소했다. 1인당 GNI가 뒷걸음질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이후 6년 만이다....
한국인들의 평균적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신조어로 섬뜩하기 그지없다.
공부를 열심히 해도 금수저가 아닌 이상 장밋빛 미래가 없다고 외치는 10대와 N포세대로 규정되는 20대 젊은이들뿐만이 아니다. 아이 낳는 것이 두려운 나라에서 나 혼자 먹고 살기도 힘들다는 30~40대와 먹고 살기 바빠 전혀 준비되지 않은 노후를 맞이해 심각한 우울증을...
지난 20일 통계청은 한국인의 하루 평균 여가 시간이 4시간 49분이라고 발표했다. 1999년 통계인 4시간 50분 이후 제자리인 데다가, 여가 시간의 69.9%가 TV 시청에 할애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전히 정신과 영혼의 건강 유지는 뒷전인 것이다. 여가 활용에 만족한다는 국민은 26%에 불과했다.
그런데 사실 우리 한국인들처럼 여가 시간을 잘 활용하는 DNA를 지닌 민족도...
남성의 가사 참여가 다소 증가했지만 여전히 여성의 가사 부담이 훨씬 높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한국인의 생활시간 변화상’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14년까지 15년간 10세 이상 전 국민 중 남성의 가사노동시간은 2014년 42분으로 1999년(29분)보다 13분 증가했다.
여성의 가사노동은 2014년 3시간5분으로 같은 기간 19분 줄어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한국인의 생활시간 변화상’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14년까지 15년간 20세 이상 성인의 평균 일한 시간은 6시간52분으로 1999년 이후 감소 추세다.
평일의 경우 2014년 평균 일한 시간이 6시간52분으로 15년 전(7시간25분)보다 33분 줄었다. 토요일은 6시간1분, 일요일은 5시간31분으로 1999년보다 각각 49분, 44분 감소했다.
다만...
등 한국인의 정신건강이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고등학교 청소년이 느끼는 스트레스나 우울감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편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5’를 보면, 4주간 우울감과 자신감을 상실한 경험에 대해 한국은 각각 13.2%, 11.1%의 경험률을 보여 10.7%와 7.3%를 나타낸 29개국 평균...
1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국민들의 여가 활동의 수요 및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ㆍ만 15세 이상 성인 남녀 1만명을 대상으로한 2014 ‘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 한국인 일평균 여가시간은 평일 3.6시간ㆍ휴일 5.8시간ㆍ평균 여가비용은 13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2년 조사의 3.3시간ㆍ5....
노인을 섬기고 존경하는 한국인의 전통적 가치가 사회의 고령화로 급격히 사라져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광복과 전쟁, 그리고 근대화를 거치며 사회 발전을 이끌어온 노인 세대가 치열한 글로벌 경쟁 시장과 성과 중심의 한국 사회에서 더는 유능한 존재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점차 존경의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것이다.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증가하면서...
노인을 섬기고 존경하는 한국인의 전통적 가치가 사회의 고령화로 급격히 사라져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광복과 전쟁, 그리고 근대화를 거치며 사회 발전을 이끌어온 노인 세대가 치열한 글로벌 경쟁 시장과 성과 중심의 한국 사회에서 더는 유능한 존재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점차 존경의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것이다.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증가하면서...
건강 영역, 대인관계 영역, 재무 영역, 여가 영역 등 4가지 세부 영역 중에서 건강과 대인관계는 비교적 준비도가 높은 반면, 재무 영역과 여가 영역의 노후준비도는 낮다.
또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한국인의 은퇴준비’ 보고서에서도 50~60대의 은퇴일준비지수는 30~40대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나 고령층이 오히려 청년층보다 미흡한...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이미 80세를 넘어섰다. 급격한 속도로 고령화 시대에 들어서면서 노동 시장에 재진입하는 일명 ‘워킹실버’가 늘어나고 있다. 또 이에 발맞춰 관련 직업이 향후 유망 직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나홀로 1인 가구도 늘어나 2035년엔 고령 1인 가구가 45%로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정부 지원...
‘2040년 한국의 삶의 질’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2040년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89.38세로 2008년의 80.1세보다 9세가량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1인당 국민소득은 2009년 1만7175달러에서 2040년에 3만8408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출산율도 2009년 1.15명에서 2040년 1.42명으로 개선될 것으로 추산됐다.
하루평균 여가는 2008년 4.8시간에서 2040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