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한국은행 총재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1년 여간 물가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제의 하한에 미치지 못했다”며 “경제성장추세, 인플레 기대심리, 임금상승률 등의 변화추이를 전망해 볼 때 우리 경제가 저물가나 디플레를 경험할 확률은 매우 낮다고 보는 것이 경험적으로 타당하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주체들에게 통화정책의...
김중수한국은행 총재는 15일 “우리 경제가 글로벌경제 위기에서 헤어나면서 성장의 기반을 갖추기 위해서는 은행의 역할이 더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15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시중은행장들을 초청, 금융협의회를 열어 “은행들의 수익이 좋지 않고 글로벌 경제 이슈로 경영여건도 우호적이지 않다”면서도 이같이 강조했다.
이는 미국의...
김중수한국은행 총재가 국내 은행권을 향해 더 이상의 대마불사(大馬不死)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김 총재는 16일 한은에서 시중은행장이 참석한 금융협의회를 통해 "현재 금융안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은행의 대마불사 문제"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특히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국제은행(G-SIB) 규제를 다루고자 지난 4일 멕시코에서 열린...
김 총재는 16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11월 금융협의회를 통해 “중국의 새 지도부가 출범했고 지난주에는 미국 대선이 끝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며 “금융안정과 금융개혁, 실물경제의 균형을 맞추는 작업에 속도를 더 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총재는 “주요 20개국(G20) 회의 등을 통해 가장 큰 문제로 거론되는 것이 ‘대마불사(SIFI)’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