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그동안 국내 서식이 확인된 적 없는 신도해마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거문도에서 처음 발견해 한국어류목록에 등재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마는 전 세계에 약 50여 종이 있다. 2004년부터 국제 야생동식물 멸종위기종 거래에 관한 조약(CITES)에 따라 국제적인 거래가 금지됐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멸종위기를 뜻하는 적색목록(Red list)에...
해마는 전 세계에 약 50여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해마, 가시해마, 복해마, 산호해마, 점해마 등 5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단 소속 국립공원연구원은 신종 확인을 위해 20여개의 표본을 채집했으며 향후 관련문헌과 표본분석을 통한 연구결과를 한국어류학회에 발표해 세계어류목록에 신종으로 등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