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F의 남녀평등 지수는 △경제와 △정치 △보건 △교육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점수가 매긴다. 4개 분야 14개 항목을 조사해 남녀평등 정도를 지수로 바꾸고 이를 순위로 평가한다.
올해 한국은 경제 분야 중 ‘참여와 기회 부문’에서 112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2계단 상승한 순위다. 이밖에 교육 성취 부문에서는 100위(+3)에 올랐고, 정치권력...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는 한국이 여성 노동력을 적극 활용해 저출산으로 인한 생산가능 인구 감소를 해결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PwC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OECD 33개국의 여성 고용 성과를 측정하고 평가한 ‘여성 고용환경 지수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여성 고용환경 지수’는 PwC가 직장 내 성평등과 관련된...
전체적인 '여성 고용환경 지수'는 한국이 43점, 멕시코가 41점으로 OECD 국가 중 각각 32, 33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도 조사와 동일한 순위로 점수만 소폭 상승했다.
성평등 지수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국가 순위는 2020년과 비교했을 때 큰 변동은 없었는데, 지난해 3위를 기록한 룩셈부르크가 올해 1위로 올라섰고, 뉴질랜드가 2년 연속 2위를 유지...
이를 위해 그는 “(앞으로 성 다양성을 달성하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는) 네거티브 점수를 줘서 아예 투자 대상에서 빼버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내 금융권도 깨지지 않는 유리천장을 부수기 위해 무수히 노력하고 있다. 문혜숙 상무는 “그룹의 ‘유리천장’(승진 구조) 및 ‘유리벽’(직무 기회)을 제거하고 여성의 기회 확대를 통한 양성평등을 추진하겠다”며...
최영권 우리자산운용 대표도 “과거에 기업은 분기별로 재무제표와 같은 단기적·정량적 지표만 발표하면 끝났지만 이제는 비재무적인 ESG 정보를 공개하는 방향으로 전 세계적인 규제가 강화하고 있다”며 “(성 다양성을 달성하지 않은 기업에) 네거티브의 점수를 줘서 아예 투자 대상에서 빼버리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전히 성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일은 근로시간과 휴가기간 등, 생활은 가정 내 성평등과 여가시간 등, 제도는 육아휴직 여건과 국공립 보육시설 설치율 등, 지자체 관심도는 관련 조례·조직 유무 등이 세부지표다. 전국적으로 일과 제도 영역에서 점수가 큰 폭으로 올랐다. 주 52시간 근로제도 정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유연근무제 활성화, 국공립 보육시설...
‘1주 1의결권’이라는 주주 평등을 천명하고 있는 한국과 달리 미국은 차등의결권을 허용한다. 차등의결권을 채택하고 있는 버크셔의 워렌 버핏은 39%의 Class A주식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의 의결권은 Class B주식 보다 1만 배나 많다. 비판은 계속된다. 2020년 투자 포트폴리오에 석탄 투자 비중이 높다(E)는 지적도 거세다. 버크셔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과...
김 차관은 "여성리더십이 뛰어난 곳이 그렇지 않은 곳보다 자기자본이익률이 36.5% 높다"며 "마윈도 성공비결 하나로 여성 임직원 꼽는다"며 "한국은 국회의원, 4급 이상 공무원, 관리자, 정부위원회의 성별 격차를 보여주는 국가성 평등지수의 의사결정 영역 점수가 8개 영역 중 최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리천장 문제...
김신혜 SC제일은행 기업금융준법감시부 상무는 "신규 채용이나 주니어 레벨 채용을 할 때 여성 비율이 높지만 임원급으로 올라갈수록 여성 비율이 낮은 걸 확인할 수 있다"며 "여성 참여율을 끌어올리면서도 성평등 문제를 어떻게 대처하고 계신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히로 CIO는 "할당제를 도입해 자질을 갖추지 못한 여성 이사를...
"작년 행사에 라가드르 총재가 한국의 여성 남녀고용이 평등하게 된다면 성장률이 1%포인트, GDP는 10% 증가할 것이라고 말씀했다"며 운을 뗀 김 회장은 "금융권 여성들은 최근 40년간 가장 먼 변방에 위치해있었다"며 "여금넷이 지속적으로 '30% 여성임원 만들기'를 목표로 유리천장을 깨고는 있지만, 아직도 문이 굳게 닫혀 있는 상황"이라고...
즉, 점수가 낮고 순위가 높을수록 성평등하다는 뜻이다.
한국은 여성의원 비율이 16.3%에서 17.0%로, 중등교육 이상 교육받은 여성 비율이 88.8%에서 89.8%로 올랐다. 또한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50.0%에서 52.2%로 개선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스위스는 0.039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덴마크(0.040점), 네덜란드·스웨덴(0.044점), 벨기에·노르웨이(0....
일본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남녀 임금 격차,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등 성 평등 관련 지수에서 늘 한국과 함께 뒤에서 1, 2위를 차지한다.
전통적인 남성 중심 사회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지만 여전히 여성 경제 활동 참가율은 2016년 기준 일본 68%, 한국 58%에 그친다. 지난달 도쿄의대가 여성 지원자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점수를 조작해 탈락시켰다는 사실이...
◇유럽보다 30년 뒤처진 한국 워라밸 = 최근 보험연구원이 내놓은 ‘국내·외 워라밸 트렌드와 시사점’에 따르면 유럽은 1990년대 초부터 고용률을 높이고,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워라밸에 대해 논의했다. 1990년대 후반에는 성 평등으로 영역이 확대됐다.
김 연구원은 “워라밸은 일과 건강·여가·인간관계 등을 아우르는 개인 생활과의 균형을 뜻하는...
한국 특유의 남성 중심적이고 가부장적인 성차별적 의식구조를 바꾸고 올바른 성 관념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자문위원 활동과 교육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곽 소장은 여성들의 가정문제 법률구조와 가족법 개정 운동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제16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을 수상했다. 그를 만나 한국 사회의 여성, 그리고 가정 문제의...
한국타이어는 공급망 관리, 사회공헌,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전사의 모든 업무 활동을 CSR과 접목시키고 7개의 CSR 전문 위원회를 통해 임직원들과 끊임없이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온 노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엔개발계획(UNDP)이 21일 전 세계 188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5년 성불평등지수(Gender Inequality Index, 이하 GII)에서 한국이 0.067점으로 10위를 기록했다.
GII 지수란 UNDP가 2010년부터 각국의 성불평등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발표하는 지수로, 점수가 0이면 완전 평등, 1이면 완전 불평등을 의미한다. 측정부문은 생식 건강, 여성 권한...
한국은 임금 평등 항목의 상위인 '경제활동 참여와 기회' 부문에서 125위로 2006년(96위)보다 29계단 하락했다. 점수는 0.557로 9년 전(0.481)보다 올라갔지만, 순위가 떨어진 것은 다른 나라들의 남녀 격차가 상대적으로 더 좁혀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평등할수록 1점에 가깝고 불평등할수록 0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는다. 임금평등 항목의 상위 항목인...
18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의 ‘2015년 세계 성차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비슷한 일을 할 때 임금 평등도’라는 설문 항목에서 0.55점으로 116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점수는 1점(평등)이며 가장 낮은 점수는 0점(불평등)이다. 105위를 기록한 네팔이나 15위를 기록한 캄보디아 등보다 남녀 임금 격차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국의 전체적인 성 격차지수는 0.635(0:불평등, 1:완전평등)을 기록했다. 교육(0.959)과 보건(0.973) 분야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경제적 참여와 기회(0.504)·정치권력 분산(0.105) 등에서 점수가 낮았다. 이는 국회의원과 장·차관 및 기업 고위간부의 여성 비율이 낮은데 따른 것이다.
세계 성 평등 1위는 아이슬란드가 차지했고 핀란드와...
점수가 1에 가까울 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한국은 지난 1990년 32위에서 지난해까지 20계단 올라 세계에서 삶의 질이 가장 빠르게 향상된 국가라고 UNDP는 전했다.
노르웨이가 1위를 차지했고 호주와 미국이 2,3위에 올랐다.
네덜란드·독일·뉴질랜드·아일랜드·스웨덴·스위스·일본이 나란히 10위 안에 들었다.
한국의 성평등지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