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일본 수산청은 30kg 미만의 한국산 태평양 참다랑어 수입 총량이 한국의 올해 어획 상한선인 1220톤을 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는 공문을 지난 25일 일본의 수입업자, 도매상 등 총 62개사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원양업계는 참다랑어 어획량의 약 90%를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앞서 일본 수산청은 한국의 태평양산 참다랑어(구로마구로) 어획량이...
또 일본 내 수입업체 및 도매상 등에게는 한국산 참다랑어 수입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NHK는 일본 수산청이 올해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참다랑어 규모가 국제 합의상 한국에 허용된 어획량의 절반 이상까지 도달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 최대 참다랑어 소비국인 일본은 태평양산 참다랑어의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어 어획량을 줄이자고 촉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