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원내대표도 "민주당이 본진으로 자리 잡고 있을 때 조국당은 (이순신 장군의) 학익진 망치선(전투선)의 역할을 잘해서 국민들께 '두 당이 민생과 개혁을 위해 입법 공조를 잘하고 있구나'라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어느 당이 더 신뢰를 얻을 것인가에 대해 선의의 경쟁이 되고 서로 자극제가 돼서 발전하는 생산적인 경쟁 관계에도 도움이 될...
건강과 가족 등 서로의 안위를 많이 걱정하고 안부를 물으셨다”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총선에서 연대하고 협력해 승리해야 한다고 이재명 대표께서 말씀하셨다. 조국 대표께선 ‘학익진’을 말했다. 학익진처럼 협력하고 연대하자는 취지의 말씀이었다”고 설명했다.
비공개 대화에서도 지역구 연대나 비례연합 합류 등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검부’ 체제 종식돼야”“‘용혜인 의원’ 등과 학익진 펼쳐야”
내년 총선 출마를 계속 시사해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4일 광주 북콘서트에서도 “‘신검부’ 체제가 종식돼야 하고, 민생 경제가 추락되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 그것을 위해 무엇인지 몰라도 돌 하나는 들어야겠다는 마음”이라며 재차 총선 또는 신당 창당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간...
이어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과 고(故) 노회찬 의원 등을 언급하며 “민주당 중심으로 용혜인·고(故) 노회찬 의원 같은 분들이 학익진처럼 함께해 이번 총선에서 의회 권력을, 다음 대선에서는 행정 권력까지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봄’과 관련해서도 “오래전 이야기임에도 인물과 핍박 논리를 바꾸면 2023년 현재 상황...
8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한산: 리덕스'를 통해 “올여름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거북선의 활약과 학익진의 숨겨진 명장면까지 더욱 완벽하게 담아내 한층 더 실감 나는 한산해전을 스크린에 구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인 모습, 그와 어머니가 출정 전 대화를 나누는 장면, 왜군 진영의 연합 계기, 의병들의 이야기 등...
한산도 앞바다에서 이순신이 그 유명한 학익진으로 적을 맞으며 펼친 조선의 운명을 건 지상 최고의 해전을 영상으로 생생히 재현한다. ‘명량’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거북선이 위기의 전장에서 불현듯 나타나 맹활약을 펼치면 관객은 어찌할 수 없는 카타르시스를 진하게 느낀다.
최민식과는 다른 이순신을 보여줬던 박해일의 무표정과 극도의 침묵은 당시의 이순신이...
용장의 면모를 보여줬던 명량과는 달리 영화 ‘한산’에서는 치밀한 학익진과 거북선 전술을 펼치는 지장으로서의 이순신을 그렸다. ‘한산’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은 29일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철저한 전략전술로 전투를 준비하는 이순신의 고뇌가 느껴지는 게 한산해전”이라며 “이순신은 격변의 근현대사를 관통해 지금의 민주화를 이루기까지 그 중심이...
그는 단 한 차례의 실제 바다 촬영도 없이 이순신 장군의 학익진을 영상으로 구현했다. "큰 도전이었다"고 당시를 기억하는 김 감독을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의 한 카페에서 만나 그 과정을 전해 들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뒤이어 개봉할 김윤석 주연의 후속작 ‘노량: 죽음의 바다’와 함께 촬영했다.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
이는 학익진 전법을 영화에서 더 잘 묘사하기 위해 선택한 방식으로 알려졌다. 날씨나 파도 등의 변수가 많은 바다에 배를 띄우는 대신, VFX(시각 특수효과)를 활용해 효율적인 촬영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실제 ‘한산’의 김한민 감독은 지난달 19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언론 시사회에서 영화 속 해상 전투 장면이 모두 세트장에서 촬영됐다고 밝혔다.
김...
‘바다 위의 성’으로 불리는 학의 날개(학익진) 형태로 진용을 갖춘 조선 수군은 한산도 앞바다의 복잡한 지형과 거센 물살을 이용해 왜군을 무찌른다.
김 감독은 “단순히 이순신 장군을 팔아서 흥행할 수는 없다. 그러다가 오히려 욕을 먹는다. 나는 너무 뻔한 작품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을 굉장히 경계하는 사람”이라면서 “대중상업영화를 하는 사람으로서...
물리법칙을 깨트리는 액션물에 맞는 재미있는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크린X 담당인 오 PD 역시 “비행기에서 벌어지는 테러물 ‘비상선언’은 항공액션 특유의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고, 학익진으로 유명한 ‘한산: 용의 출현’은 2D에서는 보이지 않는 (양 옆의) 장면까지 다 보일 것”이라며 관람을 당부했다.
또 이순신 장군의 전술인 학익진을 모티브로 학이 날개를 활짝 핀 이미지를 형상화한 주탑과 케이블을 적용했고, 바닷물에 비친 주케이블은 학익진의 전투 대형이 그려지는 등 노량대교는 역사적 의의를 담은 수려한 경관성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또한 주탑을 육상에 둔 현수교로 설계해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인접한 청정해역의 해양 생태계 파괴 문제를 근본적으로...
문 대통령은 “미래를 선도해야 이긴다. 이순신 장군은 거북선이라는 신무기와 학익진이라는 새로운 전략으로 승리했다”며 “우리 국방도 4차산업 혁명에 접목해 스마트 국방과 디지털 강군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평화의 시대로 가고 있다”며 “명예로운 군인의 길이 한반도의 새 역사를 쓸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순신 장군의 전술인 학익진을 모티브로 학이 날개를 활짝 핀 이미지를 형상화한 주탑과 케이블을 적용했고, 바닷물에 비친 주케이블은 학익진의 전투 대형이 그려지는 등 노량대교는 역사적 의의를 담은 수려한 경관성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주탑을 육상에 둔 현수교로 설계해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인접한 청정해역의 해양 생태계 파괴 문제를 근본적으로...
이어 “소통은 ‘민주연합함대’를 구축하는 사령관의 최고의 자질이고, 담대한 혁신은 새로운 국가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최고의 능력”이라면서 “이순신 장군처럼 학익진 펼쳐 반드시 승리할 사람이 누구겠나”라고 반문했다.
박 시장은 “차기 정부는 이승만, 박정희 이래의 누적된 적폐를 청산하고 구체제에서 각종 특권을 누린 기득권 세력을 타파할 임무가 있다”...
촛불집회는 이후 청와대를 학익진 형태로 감싸며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는 경찰의 율곡로 행진을 불허한 것에 대해 주최 측의 집행 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이에 지난 12일 3차 촛불집회와 마찬가지로 광화문 누각 앞을 지나는 율곡로와 경복궁역 사거리까지의 행진이 허용됐다.
이날 4차 촛불집회는 서울과 지방 55개 지역에서...
'학익진'처럼 청와대를 동·남·서쪽에서 에워싸는 행진을 할 예정이다.
앞서 법원은 이날 촛불집회의 청와대 방향 행진을 일부 허용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김국현)는 이날 퇴진행동이 "청와대 인근 구간 행진에 대한 경찰의 조건통보 처분을 취소·집행정지해 달라"며 종로경찰서장 및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이날 '박근혜 퇴진 4차 범국민행동'은 오후 6시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시작해 7시 30분부터 행진을 시작한다. 행진은 '국민 학익진'이라는 이름으로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는 광화문광장에서부터 국립현대미술관 방향과 청운효자동 주민센터로 날개를 편 학 모양으로 청와대 쪽을 향할 계획이다.
지형으로 보면 백령 독도는 모함인 백두대간을 학익진으로 호위하며 대륙으로 비상하는 형상이다. 영토의 극점인 한쪽 날개를 잃는다면 한반도가 어찌 당찬 비상을 약속할 수 있겠는가. 독도가 소중한 이유가 여기에 있을 게다. 철새들에게 독도가 구원의 섬인 것처럼 우리에게도 독도는 영토의 마지막 자존심이자 구원의 뿌리인 것이다. 한반도의 호위함이자 세세손손...
‘청계천 거북선 대축제’가 24일 서울 서린동 청계천 일대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이순신 장군의 학익진 재현 퍼포먼스를 구경하고 있다. 중구문화원이 지난 2005년 청계천 복원과 함께 시작한 ‘청계천 거북선 대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4월 28일)을 기념하는 문화제다. 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