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14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원가 부담 장기화로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가격 인상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416억 원, 119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45% 하회했는데, 매출은 선방했으나 원가...
IBK투자증권이 하이트진로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만8000으로 하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2만6700원이다.
15일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574억 원, 570억 원을 기록했다”며 “화물연대 파업 이슈에도 불구하고 거리두기 해제로 외식...
그러면서 “예를 들어 하이트진로 파업 당시에도 일반 자영업자들이 소주가 없어서 못 팔았고, 이로 인해 하이트진로 회사 타격까지 입게 됐으니, 장기화 시 철강사도 마찬가지로 본다”고 밝혔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어느 정도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서 당장 큰 문제는 없겠지만, 역시 장기화했을 땐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이어 “결국 기자재 공급이...
신한투자증권은 14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경쟁에 대한 우려보다는 실적 회복 기대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양호했지만 화물연대 파업 관련 인건비와 운송비, 임단협에 따른 인건비, 광고판촉비 투입이 더해지며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를 온전히...
지난 5일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은 “올해 대우조선해양과 하이트진로에서 불법 파업이 발생했는데, 이런 불법 파업 시 엄청난 경제 손실이 발생한다”며 “헌법상 사유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손해배상 소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노동조합이나 노동자가 이런 천문학적 액수를 감당할 수 있느냐”며...
유안타증권이 하이트진로에 대해 수익성이 다소 아쉽다면서 목표 주가를 4만 원으로 하향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다.
4일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2023년 실적은 연결 매출 2조6000억 원, 영업이익 2500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수요 정상화 및 가격 인상 효과가 2023년 이어짐에 따라 맥주와 소주 매출 각각 7%, 4% 성장을 가정했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는 30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점유율 상승에 따른 회복 기대감이 크다고 평가했다. 다만 글로벌 동종 기업 대비 할인율이 높아진 데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4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549억 원, 543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8%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
최근에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이트진로 화물노동자 파업에 “불법파업에 손배(손해배상) 폭탄이 특효약”이라며 노조에 적대적인 모습을 보였다.
진보정권에 문성현 내세웠던 文정부 때도 민주노총 말썽보수정권에 김문수 내세운 尹정부 민주노총 진통 예상대통령실·여당조차 우려…"원만히 협의할 여건 아냐""노동개혁 하려면 야권...
우리나라 노조의 집회, 파업 등 노동운동 행태에 대해선 ‘매우 과격’(21.5%), ‘다소 과격’(42.3%) 등 응답자의 63.8%가 지나치다고 인식했다. ‘매우 온건’(1.1%), ‘다소 온건’(5.4%) 등 노동운동이 온건하다는 인식은 6.5%에 불과했다.
경총 장정우 노사협력본부장은 “이번 조사결과로 최근 대우조선해양, 하이트진로 등에서 나타난 극단적인 노동운동 방식에...
아울러 화물연대 조합원 132명 중 파업 책임자 일부에 대해선 계약을 해지하지만, 나머지와는 재계약하기로 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 3월 하이트진로의 100% 자회사인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들이 화물연대에 가입한 후 운임 30%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하면서 시작됐다. 이번 합의로 지난 3월 파업으로 촉발된 하이트진로 노사 대치는 약 6개월 만에 해소됐다.
해고자 복직·운송료 현실화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하이트진로 노사가 극적 합의를 이뤘다.
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에서 농성해온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이날 사측과 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6월 2일부터 이뤄진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들의 전면 운송거부 이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수양물류와...
장기화하고 있는 하이트진로 파업에서도 사용자 측은 조합원 일부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고,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노동조합법 제2조는 노동관계 당사자가 주장을 관철할 목적으로 '업무의 정상적인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가 파업이라고 규정한다. 업무를 방해하지 않는 파업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노동법 전문인 권영국 변호사는...
기업 측은 파업에 업무방해죄를 적용하지 않으면 무분별한 파업으로 사업자의 권리가 침해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일부 법조인들은 2011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단 이후 업무방해죄 적용 범위가 줄어든 만큼 현재 기업 행동과 사법부 판단에는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다. 업무방해죄에 저촉되지 않는 파업이 얼마든지 가능한데 그렇지 않았다면 법적 책임을 져야...
하이트진로는 최근 화물연대 파업과 집회로 입은 직접 피해액은 60억 원, 간접피해액은 100억~200억 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대우조선해양 역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진수 작업이 중단되는 등 손실액이 8000억 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첨예하게 대립하는 양측 입장을 중재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설 필요도 있다는 지적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00일...
하지만 이번 파업으로 하이트진로가 수년 간 공들여 온 맥주시장 점유율 확대에 악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DS투자증권 분석을 보면 오비맥주는 지속된 점유율 하락으로 2019년 이후 실적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률도 2018년 30.3%→2019년 26.5%→2020년 21.8%→2021년 19.5%로 매년 하락하던 상황이었다. 반면 하이트진로는 2019년 테라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