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맥주 시장에 칼로리와 알코올을 사실상 모두 뺀 이른바 '제로 맥주'는 많지만, 라이트 맥주는 그동안 카스 라이트가 유일하다시피 했다. 그러다 하이트진로가 7월 '테라 라이트'를 출시, 후발주자로 나서면서 시장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테라 라이트도 100㎖ 기준 열량이 25kcal로, 알코올 도수도 4.0다. 지난달 3일 출시 후 2주 만에 1000만 병 이상이...
하이트진로는 맥주 신제품 ‘테라라이트’가 출시 2주 만에 1000만 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1초에 약 8.2병 판매한 수준이다. 하이트진로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테라 라이트의 판매 속도에 맞춰 생산량을 기존 계획 대비 1.5배 이상 늘렸다.
점유율 상승도 눈에 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테라 라이트는 7월 전국 대형마트에서 2위...
◇하이트진로음료, 커피 풍미 담은 ‘블랙보리 다크로스트’
하이트진로음료는 대체 커피 트렌드를 반영해 커피 풍미를 구현한 신제품 보리차 음료 ‘블랙보리 다크로스트’를 내놨다.
블랙보리 다크로스트는 100% 국내산 검정보리에 로스팅 과정을 통해 풍부한 커피향까지 더한 블랙보리의 프리미엄 라인업 제품이다. 카페인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 카페인 음료 섭취가...
지난해엔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하자, 진로이즈백 제로 슈거(Zero Sugar)도 출시했다.
하이트진로는 3월 기존 진로 브랜드의 정통성을 살리면서도 높은 주질(酒質)과 패키지로 완성한 신제품 ‘진로골드’도 내놨다. 진로골드는 최근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순한 소주를 찾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15.5도로...
2024 파리올림픽 공식 맥주도 ‘무알코올’ 선정오비ㆍ하이트ㆍ롯데칠성, 신제품 잇달아 출시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맥주 시장이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았다. 주류 업체들은 식품업계 제로(Zero) 트렌드에 발맞춰 맥주에 칼로리와 알코올 도수를 최소화하고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관련 신제품도 잇달아 출시돼 맥주 시장 선택지도 한층 다양해지는...
진로골드는 하이트진로의 100년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완성한 황금비율 레시피로 최상의 ‘부드러운 맛’을 구현해냈다.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 소주로, 쌀 100% 증류원액을 첨가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와 분석을 통해 다양한 도수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점을 주목, 부드럽고 편안한 음용감의 15.5도로 개발했다.
진로골드 제품명은 원조의 정체성을...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대표 종합주류기업으로서 소비자와 시장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고자 헬시 플레저 시대상에 맞는 맥주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출시하게 됐다”며, “리얼 제로슈거 공법의 가벼운 칼로리와 100% 리얼탄산 공법의 시원한 청량감으로 맥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올 3월 제로슈거 소주 신제품 ‘진로골드’를 내놨고, 롯데칠성음료도 지난달 새로에 과일 맛을 더한 ‘새로 살구’를 출시했다.
앞으로 제로 슈거에 대한 수요도 확대될 전망이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 세계 무설탕(제로 슈거) 식음료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22조7200억 원으로 2027년까지 연평균...
실제 진로는 주류 A사의 제로슈거 제품 매출액 대비 70% 높은 판매 차이로 제로슈거 소주 매출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 출시와 함께 소주 업계 최초로 두꺼비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을 진행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을 이어왔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73만 1000명으로 국내 주류 브랜드 중 가장 많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하이트진로는 가볍게 마시는 음주문화의 확산으로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과 저도주 트렌드를 반영해 진로골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쌀 100% 증류원액 함유와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를 통해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진로골드는 원조 소주 ‘진로’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차별화된 색상을 조화롭게 디자인해 패키지에 적용하고...
이번에 출시하는 진로골드는 하이트진로의 100년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완성한 황금비율 레시피로 최상의 부드러운 맛을 구현해냈다.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 소주로, 쌀 100% 증류원액을 첨가해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와 분석을 통해 다양한 도수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점을 주목, 부드럽고 편안한 음용감의 15....
블랙보리, 토닉워터 등을 판매하는 하이트진로음료 또한 올해 신제품보다는 기존 음료의 제로 제품군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업체들이 제로 음료에 힘을 쏟는 것은 관련 시장이 커지면서 실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5% 증가한 3조2247억 원이라고 밝히며...
현재 롯데칠성, 동아오츠카, 하이트진로음료 등 국내 유수의 음료 제조사들을 비롯한 50곳 이상의 거래처와 북미 지역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는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태용 대상 소재 마케팅팀장은 “국내 최대 전분당 기업의 명성에 걸맞게 67년간 쌓아온 소재 부문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휘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1위인 하이트진로는 지난달부터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주력 소주 제품인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은 6.95% 올렸고, ‘테라’와 ‘켈리’ 등 맥주 품목 출고가는 평균 6.8% 인상했다. 국내 가정 맥주 판매율 1위 제품 ‘카스’를 보유한 오비맥주도 10월부터 카스와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 가격을 6.9% 인상했다.
‘제로 슈거...
롯데칠성음료의 새로(16도)나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 제로슈거(16도) 보다 도수가 1.1도 낮다.
20일 오후 기자가 방문한 팝업 매장 ‘플롭 선양’에는 평일임에도 선양 소주 체험을 즐기려는 이들로 입구부터 북적였다. 17일부터 시작된 이 팝업은 이번 주말까지 벌써 방문객 3000여 명이 찾았다.
팝업에 입장하자 직원에게 가장 먼저 물길을 따라 왕관 모양의 보트가...
소주 매출 신장은 출시 1주년을 맞은 제로슈거 소주 ‘새로’가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는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이 927억 원으로, 연간 1000억 원 돌파가 유력하다.
반면 하이트진로는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 6544억 원, 영업이익 43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 23.7% 감소했다.실적 부진은 주정과 병 등 원자재...
하이트진로는 기존 진로와 컬러 에디션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며 제로슈거와 알코올 도수 16도는 동일하다.
하이트진로는 원하는 컬러의 진로를 찾는 재미를 통해 술자리에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젊은 소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전략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가을을 맞아 라벨에 시각적 변화를 주어 술자리에 재미를 더하고자 진로 컬러...
특히 하이트진로가 올해 1월 '진로이즈백'을 제로슈거로 출시하면서 더욱 고삐를 죄는 분위기다. 진로이즈백 제로슈거의 경우 아직 새로를 따라오기는 역부족이지만 주류 시장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는 만큼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는 롯데칠성음료에 있어 정말 고마운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WHO “발암가능물질 2B군으로”김치와 동급…영향 미미하지만제로 콜라ㆍ소주 등 시장 주춤해질까 우려업계 “각국서 인증한 성분...믿고 섭취 가능”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제로 슈거(무설탕)' 열풍에 찬물을 끼얹을지 주목된다. 아스파탐이 인체에 크게 유해하지 않더라도 이번 사태가 인공감미료 자체에...
또한 ‘밀키트(50여 종)’ 제품은 모두 999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고기, 과일 등 신선식품은 최대 5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스낵·비스킷(20여 종)’, ‘제로차 음료(5종)’, ‘두유(10종)’, ‘컵라면(10종)’ 등 다양한 간식거리는 1+1에 내놓고, 신제품 ‘하이트진로 켈리 캔(463㎖*8캔)’은 1만1600원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