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에 걸쳐 디지털 컨버전스 기업 ‘하이브랩’과 메타버스 전문기업 ‘이브이알스튜디오’에 지분을 투자한 점도 디지털 중심의 역량 강화를 예상했다. 지난달 말 북미 자회사 ‘Mckinney’에서 블루다이아몬드를 신규 광고주로 영입한 사항도 올해 말부터 외형 성장에 힘을 더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외 기업 인수ㆍ북미 시장 공략해 성장 지속국내 하이브랩 투자 및 中 빅데이터 분석 기업 인수제일기획 “메타버스 등 플랫폼 활용 사업 확대할 것”
제일기획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에도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등 디지털 사업 영역 확장과 역량 고도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0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제일기획은 최근 해외에서 ‘애드테크’ 기업을 잇달아 인수했고, 이달 초에는 국내 IT 기반 플랫폼 구축·마케팅 기업 하이브랩에 투자했다.
유튜브, SNS 등 온라인 시장이 커지면서 제일기획의 디지털 비중은 2010년 19%에서 올 상반기 49%로 급증했다. 이 비중은 연내 50%를 넘길 전망이다.
제일기획은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컨버전스 기업 ‘하이브랩’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하이브랩은 NHN 엔지니어 출신의 서종혁 대표가 2012년 설립한 기업으로 디지털 플랫폼 구축, 디지털 콘텐츠 제작, 브랜드 마케팅 등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본사와 베트남 법인 등에 25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