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8일 기준 712조1841억 원으로 6월 말(708조5723억 원)보다 3조6118억 원 불어나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가세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한 금리 인상 필요성에 대해서는 금융위원장 후보자로서 금융사 금리의 적정성 등에 대해 말하기...
김현태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전세대출 DSR 적용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정부가 신중한 입장을 취했던 것은 서민 주거 안정 지원 측면을 외면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면서 "서민 주거 비용 인상을 초래할 경우 부정이 커질 수 있어 신중한 도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대통령은 “팬데믹 때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들은 여전히 어렵다”며 전방위적 지원을 강조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도 “체감경기 활성화에 총력을 다해 서민·중산층 시대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내수 회복과 구조적 문제 해결을 겨냥한 투트랙 전략도 제시했다.
정부가 풀어놓은 보따리는 제법 크다. 정책 당국이 쓸 수 있는 가용 자산을...
대출 실수요자 중심으로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부동산 시장 수요에 대응하면서 탄력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며 "가계대출 간담회 결과와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하면서 필요 시 금리, 한도 등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행들이 연이어 주담대 금리를 인상하는 이유는 가계부채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
정부 금리통제에 은행들 대출회피中企자금난·서민금융 갈수록 위축금융논리 외면에 저신용자만 타격
은행의 기업대출에서 대기업 편중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연체 우려가 적은 대기업 대출에는 적극적인 반면 연체 우려가 큰 중소기업 대출에는 문턱을 높인 탓이다.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5월 말 기준 대기업 대출 잔액은 132조 9534억 원으로...
‘횡재세’ 부과 대신 서민 금융에 대한 은행의 출연요율을 높여 유사한 효과를 내는 ‘서민금융지원법’(정무위원회)도 포함됐다. 횡재세는 과도한 이익을 얻은 기업에 부과하는 징벌적 세금인데, 이 대표가 지난해 11월 경제 위기 극복을 이유로 언급한 뒤 ‘이중과세’ 논란이 일었다.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했던 △‘공공의대설립법’(복지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채권시장안정펀드, 증권시장안정기금, 뉴딜 펀드 등에 참여했고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고금리에 허덕이는 서민 지원을 이유로 수 조 원의 상생지원금 지원과 각종 수수료 인하 및 면제, 신용 사면까지 이뤄졌다.
더욱이 국내 은행의 금융부문 경쟁력이 글로벌 은행 대비 크게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권의 지나친 포퓰리즘은 더욱 부정적인...
은행권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15는 지난 한 해 동안 13만8621건, 1조3086억 원 규모로 제공됐다.
이번 보고서에는 사회공헌 실적 집계에 반영되지 않는 ‘상생금융 및 추가활동’과 같은 정성적 활동도 담았다.
은행권은 ‘추가활동’으로 지역사회 지원 등 공익 목적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출연금을 기재했다. 지난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정부는 이달 23일 ‘반도체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반도체 기업의 설비투자 부담을 줄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산업은행 출자를 통해 17조 원 규모의 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올해 일몰 예정인 투자세액공제를 연장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기·용수·도로 등 인프라를 지원하고, 기존 3000억 원 규모로 조성된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은 연 4.5%이고 지방은행(대구·부산·경남·전북·광주은행)은 연 3.8~4.0% 수준이다.
은행권은 청년도약계좌의 자산형성 지원 취지를 고려해 중도해지이율을 은행권 3년 만기 적금금리(연 3.0%~3.5%)보다 높은 수준으로 설정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3년 간 유지하면 상향조정된 중도해지이율에 더해 정부기여금...
올해 3월 말 기준 9개 카드사(롯데ㆍBCㆍ삼성ㆍ신한ㆍ우리ㆍ하나ㆍ현대ㆍKB국민ㆍNH농협)의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잔액은 39조4821억 원으로, 전년(36조8330억 원)보다 2조6490억 원(7.2%) 늘었다. 대표적인 서민 급전 창구로 꼽히는 카드론은 연 평균 14~15%의 금리를 적용한다.
대형ㆍ지주계열 저축은행 16곳에서 취급하는 소액신용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9618억...
중앙회 관계자는 "PF사업장의 재구조화 및 유동성 지원, 저축은행 유가증권 투자 한도 등 한도 규제의 한시적 완화 등 인센티브 제공은 저축은행의 부실채권 정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성 평가 기준 개선과 관련해 저축은행의 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지만, 저축은행 업권은 충분한 자본적정성과 선제적 충당금 적립...
저신용자의 제도권 은행 안착을 지원하는 ‘징검다리’ 성격의 ‘햇살론뱅크’ 대위변제율도 비슷한 추세다. 햇살론뱅크의 대위변제율은 2022년 1.1%에서 지난해 8.4%로 급등했다. 올해 1분기에도 9.8%를 기록했다. 대학생 등 만 34세 이하 청년층 대상의 ‘햇살론유스’의 대위변제율도 2022년 4.8%에서 지난해 9.4%, 올해 1분기에 9.6%까지 상승했다.
김상봉 한성대...
25일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미소금융 이용자 대상 서비스 만족도 및 이용 후 금융생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소금융은 금융소외계층의 안전망 역할을 하는 정책금융상품으로, 삼성·LG·현대차‧SK·롯데·포스코와 우리·KB·신한·하나·IBK 등 기업·은행이 각각 출연해 설립한 11개 미소금융재단과 공공기관 및 민간...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은행 자체 프로그램’ 938억 원과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을 포함한 625억 원 규모의 정책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하나은행의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으로 중‧저신용자에서 연체 및 연체 우려 차주까지 아우르는 민생금융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금번...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와 9개 은행(하나, 신한, 우리, 기업, 국민, SC제일, 한국씨티, 카카오, 광주은행)은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은행권-서금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은행권이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2월부터 시행 중인 1조5000억 원 규모의 자영업자ㆍ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에 이은 두 번째...
또한, 이달부터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을 포함해 소상공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6000억 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은행별로 상생금융에 투입되는 비용만 국민은행이 3721억 원으로 가장 많고, 하나은행 3557억 원, 신한은행 3067억 원, 우리은행 2758억 원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홍콩 ELS 사태로 인한 은행권의 자율배상 추진과 상생금융에...
만에 하나, 거품이 터지면 피해 규모는 12년 전보다 클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저축은행은 대표적인 서민금융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예·적금 금리를 앞세우는 수신이 유일한 자금원이다. 리스크 관리가 되지 않으면 서민 경제가 직격탄을 맞게 마련이다. 선제 대응이 필요한 이유가 차고 넘친다.
한은은 최근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서 “고위험 익스포저(위험...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은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및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 △소상공인·소기업에 대한 지원 △청년·금융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원을 통해 5971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자율 프로그램'에는 민생금융지원방안 지원액에서 '공통 프로그램' 지원액 외 잔여 재원이 있는 12개 은행이 참여한다. 은행별 자율 프로그램 지원 목표는 하나은행...
이번 민생안정 자율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은행 자체 프로그램’ 938억 원과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을 포함한 625억 원 규모의 ‘정책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나은행의 ‘은행 자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 생활비 지원(300억 원 규모, 2024년 2월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