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과 김 전 회장은 10여 년에 걸친 인연을 맺고 있다. 김 전 회장은 하나금융 회장으로 있던 2010년 이 부회장이 대표로 있던 다올부동산신탁을 인수한 바 있다. 이후 이 부회장은 하나금융에 그룹장으로 영입되어 부동산 사업을 진행했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승리로 김 전 회장의 존재감이 다시 부각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2004년 이 부회장이 대표로 있던 다올부동산신탁은 하나은행이 지분 참여를 했고 2010년 하나금융에 인수됐다. 이후 이 부회장은 하나금융 그룹장으로 영입돼 부동산 사업을 진행했다가 김 전 회장이 경영에서 물러나자 동반 퇴진했다.
금융권 한 인사는 “최근 일련의 금융권 인사에서 고대 출신 3인방은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쳤다”며 “새정부 들어 표면적으로는...
하나다올신탁 대표이사와 하나금융지주 부동산그룹장을 지내다 김 전 회장이 물러난 후 퇴사해 다올인베스트먼트를 차렸다. ‘김승유 사단’으로 불리던 이 부회장이 KTB투자증권에 합류하면서, 회사 매각을 시도하던 권 회장이 경영권을 김 전 회장에게 넘길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그러나 김 전 회장의 합류가 무산된 후 권 회장과 이 부회장은 인사 문제 등을 놓고...
하나금융그룹 계열 부동산전문 자산운용사인 다올자산운용은 21일 최진영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진영 신임 대표이사는 하나다올신탁을 거쳐 다올자산운용 투자운용본부 섹션Ⅰ 담당 이사로 재직했다.
◇프로필
△건국대 경제학 학사 △중앙건설 △대한부동산시탁 △국민자산신탁 △다올부동산신탁 △다올자산운용 섹션I 총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