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원(35ㆍ골프존아카데미)이 G투어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하기원은 10일 대전 유성구의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삼성증권 mPOP G투어 윈터 3차 대회 결선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128타로 채성민(22ㆍ벤제프ㆍ14언더파 130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TV 광고를 보고 G투어에 출전하게 됐다는 하기원(34·골프존아카데미·헨던)도 스크린골프를 통해 떠오른 스타다. 출중한 실력을 갖추고도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한 하기원은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 5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하며 대상 포인트 2위, 상금순위 3위에 올랐다. 특히 하기원은 최근 열린 섬머 4차 대회와 윈터 1차 대회에서 각각 3위와 2위를 차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