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A(47·남)씨는 4년 전 정신장애가 있는 친아들 C(당시 10살) 군을 필리핀으로 데려가 현지 한인 선교사에게 맡겼다. A 씨는 C 군을 자신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낳은 혼혈아인 '코피노'라고 속인 뒤 "먹고살기 어려워 키우기 힘들다"라며 양육비 3500만 원 가량을 주고 떠났다.
아이는 한인 선교사가 운영하는 고아 수용시설에서 3년 6개월을 생활하다...
지난 9월에는 16년 전 경기도에서 장의사 부부를 살해하고 필리핀으로 도피한 피의자가 현지의 한국 경찰 주재관과 코리안데스크의 끈질긴 추적으로 검거돼 국내로 송환되는 개가를 올리기도 했다.
작년 말부터는 현지에서 발생한 한인 피살사건에 전문인력을 보내 수사에 직접 참여하게 하고 있다. 직접 수사는 현지 경찰이 담당하지만, 현장감식, CCTV 분석 등...
필리핀 한인 부부 피살, 과거 길거리서 조준 사격 '충격'
2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 외곽 카비테주 인근의 한 마을에서 한국인 교민 부부가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총격 사례도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11년 9월 29일(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 북동부에 있는 케손시티에서는 오전 출근길인 8시 반쯤 한국인 60살 허모 씨가 괴한들의 총격을 받았다....
특히 최석호 씨는 “전폭적으로 밀어준 한인들의 덕을 많이 봤다”면서 “한인들의 입지를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한인들의 지지에 화답했다.
최석호 씨의 부인인 재니 최씨 또한 어바인에서 학원 사업을 하고 있다.
최석호 씨 부부에게는 1남 1녀 자녀를 두고 있으며, 장남인 다니엘 최씨는 스탠퍼드대학과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주립대 의학전문대학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