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처지에서도 이씨는 어렸을 때부터 간직한 의사의 꿈을 이루려고 부단히 노력, 지난해 필리핀에서 명문으로 알려진 앙헬레스대 의대에 합격했다.
첫 학기 등록금은 코피노 지원단체의 도움을 받았지만 바로 다음 학기에 어려운 경제 사정이 발목을 잡았다.
한 학기 등록금 5만 페소(약 150만원)를 어머니의 월급 6000페소(약 16만원)로는 감당할 수 없었던 것이다....
최근 인터넷 카페 ‘한류열풍 사랑’에는 “화요일까지만 해도 의대생 출신이었던 이 후보가 갑자기 생물학과 출신이 됐다”며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한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살펴보면 이자스민 후보는 필리핀 명문대 의대 출신이라고 알려졌지만 현재 포털사이트 프로필에는 ‘필리핀 Ateneo de Davao 대학교 생물학과 중퇴’라고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 이 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