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박원순 사건의 ‘피해 호소인’처럼 수원 정 야당 후보의 막말 사태는 여성 운동권의 미온적 태도로 인하여 유권자의 인정 심리를 왜곡해 버렸다. 하지만 그 선거구의 무효표가 두 후보의 격차보다 2배 많았다는 점에서 막말 당사자 후보를 차악으로 보고 집권 여당을 최악으로 판단한 인정 심리가 또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였다.
또한 이번 총선은 인정 투쟁이 왜...
또 “민주당 소속 전 부산시장과 충남지사는 성범죄로 징역형을 받았고 민주당 소속 전 서울시장은 성 비위 의혹을 받던 중 자살했으며, 민주당 일부 구성원은 ‘피해 호소인’이라는 기상천외한 언동으로 여성들을 분노케 한 바 있다”며 “김 후보자 또한 민주당에 걸맞은 인재”라고 비꼬았다.
본부는 조 부위원장에 대해선 “김준혁을 옹호했을 뿐 아니라 김준혁과...
생각이라는게 살다 보면 변화한다”고 강조했다.
여성 문제와 관련된 질문에는 “정치권도 과거보다 하나도 나아진 것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 피해 호소인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냈을 때 연장선상에 그대로 있구나 생각했다”며 “후손들에게는 그런 말이 다시는 나오지 않게 만들고 싶어서 저 같은 사람도 필요한 게 아닌가 생각했다”고 했다.
마찬가지로 멸칭인 ‘~호소인’의 대체어로 ‘~조무사’가 쓰이기도 한다. 우대받는 직업들은 별칭이 없다. ‘떡검(떡값+검찰)’, ‘짭새(경찰의 비속어)’. ‘기레기(기자+쓰레기)’ 등 예외가 있지만, 이들 직업의 별칭은 직업에 대한 차별·비하적 시선보단 직업 종사자들의 행태에 대한 비판적 시선에서 출발했단 점에서 다르다.
최근에는 고임금 생산직을 일컫는...
A : 지금 (장 후보는) ‘친윤호소인’으로, 또 ‘장핵관’(장제원 의원 핵심 관계자)으로, 윤핵관으로도 불리고 있는데, 이렇게 하다가는 정말 우리 총선 망한다. 과거 ‘진박 감별사’를 호소했던 사람들의 행태를 보면 합리적인 목소리를 냈던 사람들은 배척됐다. 장예찬 후보가 지금 ‘진박 감별사 시즌2’ 혹은 ‘진박 감별사의 어떤 키즈’ 등 ‘친윤 감별사’로...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여가부 폐지에 대해 “피해호소인 시각을 완전히 탈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데 대해서는 “기존에 여가부가 양성간 갈등 완화가 아니라 오히려 부추기는 방식으로 정치적 판단을 했던 잘못된 행태들을 새 편제에서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걸로 해석한다”고 설명했다.
“여가부 폐지, “성비위 문제, ‘피해호소인’ 시각타피 위한 것"이준석 질문엔 ”당무 답변한 적 없지 않느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정부가 여성가족부 폐지을 확정해 발표한데 대해 “여성, 가족, 아동,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보호를 더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전 대표가 낸 가처분이 법원에서 기각·각하되고 당 중앙윤리위원회에서 추가...
김재원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은 이준석 전 대표를 둘러싼 당 내홍과 관련 “(이 전 대표는) 내부 총질이 아니라 등 뒤에서 총 쏜 것”이라면서 “피해자는 윤석열 대통령이고 피해 호소인은 이 전 대표”라고 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19일 KBS1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이 전 대표는 대선에서 문제를 일으킨 점에 대해 스스로 인정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이 대표는 광복절인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 나와 윤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자신을 가리켜 ‘XX’라는 욕설을 했다는 본인의 주장에 대해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과 윤핵관 호소인들이 저를 때리기 위해 들어오는 약간 지령 비슷한 역할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그 사람들이 그걸 듣고 나서 ‘대통령이 이준석을 별로 안 좋아하는구나, 그러니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자신을 가리켜 'XX'라는 욕설을 했다는 본인의 주장에 대해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과 윤핵관 호소인들이 저를 때리기 위해 들어오는 약간 지령 비슷한 역할을 한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 나와 "그 사람들이 그걸 듣고 나서 '대통령이 이준석을...
또 지난 대선 당시 자신을 가리켜 ‘XX’라는 욕설을 했다는 본인의 주장과 대해서는 “소위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과 윤핵관 호소인들이 저를 때리기 위해 들어오는 약간 지령 비슷한 역할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들은 평가는 이것 아닌가. ‘100년 만에 나올 만한 당 대표’ 그리고 ‘XX’ 조합하면 ‘100년 만에 나올 만한 XX’라는 건가”라며...
그는 이어 “권력형 성범죄를 근절하고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우리 당은, 오히려 '피해호소인'이라 부르며 피해자를 더 고통스럽게 만들었다”며 “2년이 지난 지금 우리 당은 얼마나 달라졌나. 불과 얼마 전에도 박완주 의원이 성폭력으로 제명됐고, 최강욱 의원도 성희롱 발언과 사실 은폐로 징계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박 전 위원장은 또 “권력형 성폭력은 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이라고 지칭했으나 뒤늦게 사과한 일도 서울 학생의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으로서 부적절하다는 비판과 우려를 동시에 낳았다.
앞서 조 교육감은 3선 도전 의지를 표명했다. 조 교육감은 앞선 기자회견에서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 “3선 의지 강력 표명 정도로 써 달라. (출마 선언) 시점은 4월 말이나 5월...
이어 "제 기억으로는 피해호소인이란 표현을 쓰긴 했지만, '2차 가해하지 마라, 중단해달라'고 오히려 호소했다"면서도 "물론 그 이후 사실의 진상이 좀 밝혀지고 이 용어가 적절치 않았단 것에 대해 서로 인식이 같아지는 상황 아니겠나"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저는 그런 점에서 충분히 사전에 그런 부분까지 고려하거나, 인식하지 못했던...
내건 것만으로도 국민의 삶을 직접 변화시키는 중대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나의 대선 한 표도 그런 기준으로 던졌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최근 김 씨는 ‘나는 피해 호소인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그는 이 책에 구체적인 피해 내용과 고소에 이르게 된 과정, 박 전 시장 사망 이후 이어진 2차 가해와 그로 인한 상처를 극복한 과정 등을 담았다.
앞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이라고 지칭했으나 뒤늦게 사과한 일도 서울 학생의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으로서 부적절하다는 비판과 우려를 동시에 낳았다.
교육계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서 교육감 선거 판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추협 간사인 박소영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대표는...
◇李 "권력형 성범죄, 죄송"…沈 "캠프 내 2차 가해자 조치는 왜 안 하나"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에서 열리는 제20대 대선 제3차 초청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저희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이 권력형 성범죄를 저지르고 또 당 역시 피해 호소인이라는 이름으로 2차 가해에 참여한 분들이 있고 결국 그 책임을 다...
특혜채용 의혹 외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의 소송에서 전패하고, 반복된 공무원 시험 채점 사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으로 지칭한 것도 조 교육감의 3선 도전이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을 품게 한다.
조 교육감에게 중요한 일은 내년에 치러질 교육감 선거가 아니다. 지금 이 시대를 관통하는 '공정과 평등' 앞에서 부끄러움이...
여가부 만들어놓고 여가부에서 피해호소인 하고 있으면 그걸 어떻게 봐야 하나. 그건 아주 냉정하게 들여다봐야 한다. 그 구호 정치와 실제를 구분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우리 정치인들의 중요한 능력 중 하나다. 지금까지 비겁하게 구호 정치 내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야권 통합 금세 될 줄 알았는데 지금 보면 지지부진하다. 돌파구는?
"오히려 국민의힘의...
사과 없는 조희연, 박원순 추모 기고에 버젓이 '피해 호소인' 보도 참조
조 교육감은 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제2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피해자에게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자와 피해호소인을) 혼용했던 부분에 대해서 상처가 있었다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피해 호소인 명칭 2차 가해…기고문 수정, 사과 뜻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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