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것을 개척하는 일이 반드시 계획대로 되는 것은 아니었다.”
거대 정유사 로열더치셸의 피터 보서 최고경영자(CEO)가 셰일붐 투자를 후회한다고 고백했다고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그는 임기 3개월을 남겨 두고 있다.
셸을 비롯해 엑슨모빌과 셰브런 등 정유업계 ‘빅3’는 기존 원유 생산 감소에 대응해 셰일가스사업에 총력을...
피터 보서 로열더치셸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글로벌 석유회사 3사 수장들은 기존 원유 생산량 감소에 대응하겠다는 목표로 셰일유 개발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들 3사의 셰일유전 개발과 탐사, 생산에 들어간 비용은 지난해 1110억 달러(약 125조원)에 달했다.
로열더치셸은 이날 미국 내 보유하고 있는 셰일유전 자산가치가 예상보다 22억 달러 적은 것으로...
로열더치셸은 차기 최고경영자(CEO)에 벤 반 보이르덴을 임명했으며 그는 피터 보서 현 CEO를 이어 2014년부터 임기를 시작한다고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업계에서는 반 보이르덴의 발탁이 다소 의외라는 분위기다. 반 보이르덴은 1983년 셸에 입사해 30년간 석유업계에 몸담은 ‘베테랑’이지만 업계에 알려진 것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보 페더...
반 보이르덴은 피터 보서 현 CEO를 이어 2014년 1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보서는 같은 해 3월 말에 셸을 떠난다.
요르마 올릴라 셸 회장은 “반 보이르덴은 원유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갖췄고 셸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CEO 능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그는 “반 보이르덴은 우리가 세운 전략적 아젠다를 추진할 것이며 주주들을 위한...
도이체방크의 루카스 헤르만 애널리스트는 “셸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정유업체”라면서 “이번 분기는 미래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는 셸에게 좋은 분기”라고 말했다.
피터 보서 셸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014년까지 1000억달러의 투자를 통해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다국적 에너지 기업인 로열더치셸의 피터 보서 최고경영자(CEO)는 그칠 줄 모르는 야욕으로 회사의 성공을 이끌었다.
보서는 살벌한 구조조정과 사업 개편을 통해 실적 부진을 이겨내고 지난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그는 CEO 자리에 오르던 지난 2009년 유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회사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섰다. 5000명을 감원하고...
영국·네덜란드 합작사 로열더치셸의 피터 보서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시간) “이머징마켓의 수요 증가에 발맞춰 향후 4년간 카타르와 캐나다 등의 신규 프로젝트에 1000억달러(약 113조4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보서 CEO는 “오는 2014년까지 하루 370만배럴 원유생산을 목표로 삼았다”라면서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