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이 아닌 누구라도 피안성(피부과·안과·성형외과)은 인기 있고,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는 기피과라는 사실을 안다. 큰 수술은 이왕이면 서울로 가는 게 좋다는 생각이 자연스럽다.
이런 환경을 방치하고 의사만 늘려 공공·지방의료를 채운다는 정책이 성공할지 미지수다. 인원이 늘어난다고 피안성과 서울의 대학병원 인기가 식지는 않는다. 또...
이제는 인기과인 ‘피안성(피부과·안과·성형외과)’으로 넘어가지 않으면 바보라는 소리를 듣는 게 당연한 시대다. 지금이라도 의료시스템을 바꾸지 않는다면 의사들이 소위 돈 되는 ‘피안성’에 몰릴 수밖에 없다.
정부도 전문가도 ‘소아 의료 붕괴는 시간문제’라고 말한다. 이에 정부가 올해 초 소아 의료 개선 대책을 내놨지만, 현장 의료진을 달래기엔...
다들 피안성(피부과, 안과, 성형외과)을 선호하고,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에 더해 흉부외과는 생명과 직결되는 주요 과목임에도 3D처럼 기피하는 과가 됐습니다. 기피뿐만 아니라 기존 의사들도 자기 전공분야를 포기 합니다. 제 주위의 친구나 후배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의사가 부족하다 아니다 논란이 분분하지요. 하나 여쭙겠습니다. 특정 병원의 특정 의사에게 진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