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영화계에 따르면,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영화제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한국영화를 알리는 축제다.
개막작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다. 대지진 이후 유일하게 건재한 황궁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민과 외부인의 치열한 생존 다툼을 그린 영화다. 영화를 연출한 엄태화 감독은 피렌체를 찾아 현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의 주연 배우인 이병헌의 작품 6편이...
이 영화로 메르쿠리는 그해 칸영화제에서 최우수여자배우상을 받았다. 이후 여러 영화와 뮤지컬을 통해 그리스 국민 여배우로 널리 알려졌다. 그는 배우 활동에서만 그친 게 아니었다. 1967년 그리스에 쿠데타가 일어나 군부가 집권하자 그는 외국에서 군부에 항거했다. 군부가 그의 시민권을 박탈하자 “나는 그리스인으로 태어났고 그리스인으로 죽을 것이다. 군부는...
평소 한국영화에 관심과 애정을 보였던 해외 영화 관계자들 역시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는 리카르도 젤리 피렌체한국영화제 집행위원장, 크리스 오르겔트 벨기에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프로그래머, 루카스 호프만 베를린 국제영화제 유러피안필름마켓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특히 젤리 위원장은 2009년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로상을 받았고...
연기인지 현실인지 모를 자연스러움으로 영화의 이 같은 분위기를 주도하는 주연배우 이정은을 두고 신 감독은 “이 사람이 왜 이렇게 뒤늦게야 주연을 하게 되었나 싶을 정도였다.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수많은 얼굴을 테이크마다 다양하게 보여줘서 편집이 오래 걸렸다”고 칭찬했다.
‘오마주’는 제18회 영국글래스고영화제, 제20회 이탈리아피렌체한국영화제...
1~2편의 영화를 더 선보일 수 있을지 고심 중이다. NEW 관계자도 “여름에는 크고 시원한 작품”을 언급한 만큼 박훈정 감독의 ‘마녀2’와 류승완 감독의 ‘밀수’ 순으로 여름 시장을 치고 나서는 안이 예상된다.
롯데컬처웍스의 여름 대작은 김한민 감독의 ‘한산: 용의 출현’이 가장 유력하다.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은 피렌체 한국영화제 초청으로 해외서...
이외에서 18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비평가상, 7회 들꽃영화상에서 프로듀서상을 수상하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 영화는 성 정체성을 다룬 퀴어영화로 후반부 첫사랑의 존재가 여성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잔잔한 반전을 안겼다. 이로 인한 비난의 시선으로 윤희가 겪어야 했던 사회적 고통이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윤희 역을...
한편 영화 ‘호흡’은 아이를 납치했던 정주(윤지혜 분)와 납치된 후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져버린 민구(김대건 분)가 12년 만에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KTH상, 제3회 마카오국제영화제 작품상, 제17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상-인디펜던트 등을 수상했으며 오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마타렐라 영애는 “피렌체에서 한국영화제를 매년 열고 있다. 이런 소식들을 통해 저 또한 한국의 소식들을 접한다”며 “한국에 대한 이탈리아인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김 여사와 마타렐라 영애는 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양국이 정치, 경제 등 여러 방면에서 상호 이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김...
아끼듯 이탈리아인들도 영화를 통해 한국 문화를 더 많이 알아가면 좋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이 열리기 전 같은 장소에서 ‘제15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의 일환으로 박찬욱 감독의 최신작 ‘아가씨’가 상영됐다. ‘아가씨’ 상영이 끝난 뒤에는 자정이 넘도록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이탈리아 관객과 소통에 나섰다.
이는 독립영화 사상 흥행 7위에 해당하는 대단한 성적이다.
똥파리는 작품성으로도 인정 받은 작품이다. 똥파리는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제7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의 관객상, 제11회 도빌 아시아영화제(2009) 비평가상, 최우수작품상, 제38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2009) VPRO 타이거 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부산국제영화제 시민평론가상과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상을 수상한 ‘셔틀콕’,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부문에 초청되고, 2014 예테보리국제영화제와 피렌체한국영화제 초청된 문시현 감독의 ‘신의 선물’,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전규환 감독의 ‘마이보이’, 이장호 감독의 ‘시선’, 비전 부문에 초청된 유원상...
더불어 2013년 제39회 서울독립영화제와 2014년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12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초청되어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10분’의 메가폰을 잡은 신예 이용승 감독은 단국대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 1기생으로서 졸업 작품으로 쾌거를 달성했다. ‘10분’은 ‘영화판 무한상사’라 불리며 웃기면서 슬픈 ‘웃픈’ 드라마를 그리는가 하면, 웹툰...
또 김 감독은 “해외에서라도 이 영화에 관심을 가져주는 건 고맙다”며 “일단 국내외 평가에 대한 차이보다는 항상 제가 부족하고 저희 영화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신의 선물’은 지난 1월 스웨덴에서 열린 제37회 예테보리국제영화제, 지난 3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된 제12회 플로렌스한국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해외에서 높은...
최민식은 현지 시간으로 25일 저녁, 영화 ‘올드보이’ 상영 후 남동철 프로그래머와 함께 이탈리아 관객들과 자리할 예정이다.
제12회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특별히 올해 한-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맞아 주이탈리아 대사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한 영화축제를 준비 중이며, 개막작으로는 허정 감독의 ‘숨바꼭질’이 폐막작에는 송해성 감독의 ‘고령화...
채널CGV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24시간 내내 한국영화만을 편성하는 ‘8.15 한국영화의 날’을 마련했다. 15일 오전 0시 20분부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선영화와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을 기록한 베스트 영화만을 엄선해 방송한다는 것이 채널 CGV의 설명이다.
광복절 특선영화로는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국권 수호 운동을 다채롭게 그린 팩션(역사적 사실에...
올해로 11회를 맞는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를 이탈리아에 소개하는 영화제로 매년 수준 높은 한국 영화들을 상영, 양국간 교류의 장을 넓히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영화평론가 심사위원상 인디펜던트 부문을 수상한 '명왕성'을 비롯해 '광해, 왕이된 남자' '피에타' '고지전' 등이 상영됐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신 감독은 대한민국 대표 감독...
한편 소지섭은 지난 1월 국내 배우 최초로 태국 '후아힌 국제 영화제'에 공식 참석,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얼굴을 알리며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소지섭 주연의 영화 '오직 그대만'은 제1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3.23~3.31)와 제30회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메리카 국제영화제(3.8~3.18), 제2회 북경 국제영화제(4.22~4.28) 등에 연달아 초청됐다.
당시 뜨거웠던 현지 언론들의 관심 세례를 반영하듯 2월 태국에서 개봉한 소지섭의 영화 '오직 그대만'은 잔잔한 저력을 과시, 태국 전역에 소간지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배우 소지섭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 기세를 몰아 '오직 그대만'은 제1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3.23~3.31)와 제30회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메리카 국제영화제(3.8~3.18), 제2회 북경 국제영화제(4.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