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코와 같이 정규직 대신 아르바이트로만 생계를 유지하는 이들을 ‘프리터족’이라고 부른다. 프리터족은 자유를 뜻하는 ‘Free’에 독일어로 일을 뜻하는 ‘Arbeit’를 더해 만든 신조어로 1990년대 초반 일본에서 특정한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하며 생활하는 청년층의 비중이 높아지며 탄생했다. 프리터족은 돈을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여기며 자유롭고 소소한...
☆ 시사상식 / 프리터족
free와 arbeiter를 합성한 일본의 신조어. 구인잡지인 리크루트가 능력이 되는데도 직업을 갖지 않고 평생 아르바이트만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사회인 아르바이터’를 ‘프리터’로 지칭하면서 처음 사용했다. 지금은 15~34세 사람 중 정규직업을 갖지 않거나 실업자를 뜻하는 말로 변했다. 우리나라에 들어와서는 프리터(freeter)에 ‘같은 부류’...
초단시간 근로자의 증가는 주휴수당 지급을 회피하고 노동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고용주들의 소위 '일자리 쪼개기'와 단기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프리터족'의 증가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도 계속되면서 대면서비스업 등이 타격을 입었고, 이에 따라 단시간 근로자가 늘어난 것도...
이들이 프리터족 생활에 만족하는 이유 중에는 ‘개인적인 시간이 많기 때문’이라는 응답자가 많았고, 불만족하는 이유 중에는 ‘낮은 수입’ 때문이라는 응답자가 많았다.
프리터 생활을 만족하는 이유 중에는(*복수응답) ‘개인적인 시간이 많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응답률 5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다양한 일을 해볼 수 있다(39.3%) △일을 하고 싶을...
여기에 금융위기 이후 불확실성 증대와 노동생산성 회복 미약에 따른 경영여건 변화로 기업의 임금상승 여력이 부족해진데다, 취업빙하기(1990년대 중반~2000년대 중반)세대와 취업의지가 없는 청년 비경제활동인구를 말하는 니트족(NEET), 아르바이트 노동자 또는 이를 희망하는 청년 비경제활동인구를 의미하는 프리터족(Freeter, Free+Arbeit)이 중장년층으로...
윤 대표는 “최저임금 고율인상은 기업들의 해외이전을 가속화시키고, 많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을 폐업과 범법자로 내몰 것"이라며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프리터족'도 양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최저임금 산입임금에 상여금, 숙식비, 연차, 퇴직금, 4대 보험 (관련) 기업부담금 등 기업이 실부담하고 있는 실질임금 반영률을 높여야...
니트족, 캥거루족, 프리터족 등 취업이 어려운 청년들을 빗댄 용어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OECD 주요 국가 청년 니트(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족의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기준 한국의 15~29세 청년 중 니트족 비중은 18.5%로 나타났다.
니트족은 취업을 위한 교육 훈련을 받지 않으면서 고용...
정규직을 포기하고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프리터족을 자청하거나, 대학 수업을 모두 받았지만 졸업을 미루고 휴학하는 졸업 유예생, 4년제 대학을 다니다 전문 기술을 배우고자 전문대로 유턴하는 이들이 느는 것도 대한민국에서 취업하기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다.
이처럼 국내 취업문이 좁아지자 아예 해외취업을 알아보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는...
KT는 그동안 취업정보 취약계층이던 건설, 파출, 식당판매, 청소 종사자 등 870만 일용직과 대학생 아르바이트, 20~30대 프리터족, 프리랜서 등이 즉시성과 저비용 등으로 인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용직과 아르바이트직의 경우 근무 중 재해보장 보험과 책임손실 배상 보험 서비스(추후예정)가 도입돼 안전한 근무 여건의 일자리 창출도...
바꾸어 말하면 일본은 그만큼 상대적으로 정규직과 알바생의 임금격차가 그리 크지 않아 자발적 프리터족이 많을 수도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한다.
한편으로는 지난해 일본의 최저임금과 우리나라의 대졸초임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도 알 수 있다. 그 당시 687엔은 한화 약 7400원으로 우리나라9582원과 29.5% 수준의 차이였다. (2008년 1077원 적용)...
▲ 아르바이트 생계 영위 ‘프리터족’ 500만명 육박
일정한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영위하는 ‘프리터(Free+ Arbeiter)’ 계층이 500만명에 육박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5월 국내의 프리터족은 2003년 8월 381만 명에서 지난해 8월 478만 명으로 5년 만에 25% 이상 급증, 청년층뿐만 아니라 40대 장년층에서도 프리터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유지하는 프리터(Free-Arbeiter)족이 500만명을 육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업을 하지 못한 20대에 비정규직으로 취업한 30~40대까지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경제성장 속도 둔화, 노동 집약형에서 노동 절약형 산업구조로 바뀌고 있는데다, 급격히 증가하는 대졸자에 비해 중소기업에 취직하려는 사람이 적은 것이 프리터족 증가의 한...
현대경제연구원은 17일 '최근 국내 고용의 특징과 시사점-프리터의 장년화 추세와 과제'라는 보고서에서 불안정한 취업 상태에 있는 프리터(Freeter)족이 청년층 중심에서 중장년층으로 옮아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참고로 프리터(Freeter, Free+Arbeiter)란 청장년층임에도 불구하고 실업자 상태에 있거나 시간제 또는 파견ㆍ용역ㆍ특수고용ㆍ가정내 근로자...
파인드잡 백기웅 사장은 "정규직 입사를 지원하던 구직자들이 프리터족이나, 아르바이트 형태로 유입되는 경향이 점점 강해지면서, 비정규직에 종사하는 노동인구는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백 사장은 이어 "기업들이 앞서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면, 역량있는 인재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한국형 프리터가 1일 평균 8.2시간을 근무하는 것에 비해 일본형 프리터들은 7.4시간을 근무하고 휴일 역시 한국은 1.8일로 평균 2.2일을 쉬는 일본의 프리터들보다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는 "한국의 프리터족들이 이른바 '맥잡(McJob)'과 같은 저임금 단순 노동을 주로 하는 것에 비해 일본형 프리터는 상대적으로 전문직종에서 일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