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버거 브랜드를 운영하는 외식업체들이 일본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일본은 이른바 ‘외산의 무덤’이라고 불릴 정도로 모스버거, 일본 롯데리아 등 자국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국내 외식기업들은 기존 버거 체인들이 선보이고 있는 익숙한 버거 맛 대신 ‘새로운 맛’의 버거를 앞세워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 ‘재거스’, 과연 성공할까. 이미 ‘쉐이크쉑’, ‘파이브가이즈’ 등 해외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들이 잇달아 한국에 상륙한 가운데 재거스의 합류로 국내 버거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재거스는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그린푸드를 앞세워 조만간 경기도 평택 험프리 미군기지에 1호점을
미국 수제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한국에 유치한 에프지코리아가 내년 하반기 일본에도 점포를 낸다.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지난달 미국 파이브가이즈 인터내셔널과 ‘파이브가이즈의 일본 시장 진출’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MOU에 따라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파이브가이즈의 일본 론칭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현대그린푸드가 글로벌 프리미엄 외식 브랜드 ‘고든램지 버거’와 계약을 체결하며 식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최근 글로벌 프리미엄 버거 레스토랑 ‘고든램지 버거’·‘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국내 매장에 식재 일체를 공급하는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고든램지 버거는 세계적인 스타 셰프 고
맘스터치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 '맘스터치 강남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업계 최다 매장을 보유한 ‘토종 대표 버거’로서 파이브가이즈, 쉐이크쉑, 슈퍼두퍼 등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변에 늘어선 해외 프리미엄 버거와 정면 승부를 벌이는 것이다.
맘스터치 강남점은 강남역 핵심 상권을 배후에 둔 단독 3층 건물에 총 70석 규모로 조성됐다
해외 버거 브랜드의 국내 시장 공세가 격화하자, 국내 토종 버거 브랜드들도 각기 다른 생존전략을 짜고 있다. 맘스터치는 서울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출점 영역을 넓히고 있는 한편 롯데리아는 점포망 확대 대신 기존 매장을 재정비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노브랜드버거는 수도권을 넘어 전국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서울 강
맥도날드ㆍ버거킹 신메뉴 개발 등 수익성 재정비맘스터치 공격적 매장 확대…상반기 일본 진출 예정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이 올해에도 줄줄이 재매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성공 여부에 대해선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업체들은 단기간 내 매각보다는 긴 호흡으로 상황을 지켜본다는 전략이다. 매장을 늘리고 해외 진출을 꾀하는 등 수익성 강화를 통해 근본 체질을 바꾼
최근 프리미엄 버거 프랜차이즈들이 늘어나고 배달 수수료도 오르면서 버거 평균 주문 금액이 1만 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2만 원 이상 주문하는 비율도 증가세다.
한국소비자원은 햄버거 프랜차이즈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 1인 평균 주문 비용이 1만700원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주문 비용은 배달비, 주문수수료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2017년
SPC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1호점인 강남점을 이전해 ‘강남대로점’을 25일 오픈한다. 고객들이 그 동안 브랜드에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오픈 당일부터 3일동안 고객에게 쉑버거 100개를 무료 선착순 증정한다.
이로써 신논현역~강남역 사이 ‘강남대로’ 프리미엄 버거 전쟁이 한층 달아오르는 분
파이브가이즈, 6월 오픈 이후 꾸준한 '돌풍'SPC 쉐이크쉑도 성장세 지속국내 버거 시장 올해 5조 넘어설 듯비싼 원재료ㆍ임대료…"수익성은 글쎄"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서 이른바 미국 3대 버거인 ‘파이브가이즈’, ‘쉐이크쉑’ 등 프리미엄 버거 전쟁이 한창이다. 특히 파이브가이즈의 경우 6월 오픈 이후 연일 오픈런(매장 운영 시작 전부터 줄을 서는 것)이
“3개 할인 플랫폼 통해 소비자 니즈 충족”“가격 인하 계획 미정…매각, 장기적 관점 접근”
“맥도날드의 철학은 언제 어디서나 남녀노소 불문 가장 부담 없이 든든한 한 끼를 드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고객에 기분 좋은 순간을 선사하는 ‘찐친’ 맥도날드로 남고 싶습니다.”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 진출 35주년 기
미국 3대 햄버거로 불리는 ‘파이브가이즈’가 한국에 상륙하며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에서 버거 대첩이 벌어졌다. 파이브가이즈는 ‘미국의 맛’, 쉐이크쉑은 현지화, 슈퍼두퍼는 신선한 고기를 강점으로 싸우고 있다.
28일 오전 9시 30분, 매장 오픈을 1시간30분 앞둔 때였지만 이미 앞에 117팀이 대기하고 있었다. 테이블링(원격 줄서기 어플리케이션)이
‘강남 터주대감’ 쉐이크쉑, 임대 만료로 점포 옮기며 맞불강남대로 한 라인에서 쉐이크쉑, 슈퍼두퍼, 파이브가이즈 격돌하루 1400개 버거 파는 슈퍼두퍼, 강남권 시장에 안착
강남 핵심 상권 수요를 잡기 위해 미국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3곳이 격돌한다. 미국 동부 대표 버거 브랜드인 파이브가이즈가 내주 오픈하는 데 이어 쉐이크쉑 1호점이 강남역 인근으로 둥
bhc그룹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쥬이시 버거 ‘슈퍼두퍼’가 서울의 핫플레이스인 홍대 거리에 매장을 선보인다.
슈퍼두퍼는 서울 2호선 홍대입구역 근처인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글로벌 2호점인 ‘홍대점’을 공식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슈퍼두퍼 ‘홍대점’은 총 43석 규모로 강남점과 동일하게 오렌지 컬러와 따스한 조명으로 모던하면서
‘쉐이크쉑’, ‘인앤아웃’과 함께 미국 3대 버거 브랜드로 평가받는 ‘파이브가이즈’가 6월 국내 진출하는 등 신흥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앞다퉈 한국을 노크하고 있다. 이들 해외 버거 프랜차이즈의 공세가 ‘버거킹’과 ‘맥도날드’, ‘맘스터치’, ‘롯데리아’ 등 기존 버거 브랜드들이 굳건히 지키는 국내 시장을 뒤흔들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오픈서베이가 수
SPC그룹이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 1층에 쉐이크쉑 ‘부산센텀점’을 4월 중 개점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센텀점’은 부산의 두 번째 매장으로 2019년 서면에 부산 1호점을 연 지 4년 만이다. F&B 매장을 다른 매장과 어우러지도록 배치해 쇼핑과 외식을 함께 즐기도록 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신세계 센텀시티몰 1층에 자리 잡았다.
쉐이크쉑은 4월
냉면 한 그릇 1만2000원, 김치찌개 백반 9000원, 자장면은 7000원…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서 근무하는 30대 회사원 A씨는 최근 부쩍 오른 외식비에 깜짝 놀란다. 점심 한 끼에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1개만 먹어도 1만 원은 훌쩍 넘는다. 돈도 아낄 겸 오늘 메뉴는 햄버거로 정했다. 햄버거 업체들이 새해를 맞이해 줄줄이 끼니를 대신할 신메뉴를 출
“지난 20년 동안 한국 음식에 관심이 있었고, 시장 가능성이 낮은 곳이 아니라 한국에 큰 임팩트를 주고 싶었다.”(고든 램지)
스타 셰프로 유명한 고든 램지가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고든램지버거 매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든램지 버거·스트리트 피자’를 한국에 선보인 이유를 한 문장으로 설명했다.
고든 램지는 국내 백화점 유통회사인 진경산
‘오바마 버거’로 유명한 굿스터프이터리(GSE)가 철수한 다음날 강남대로 반대편에는 공교롭게 슈퍼두퍼가 문을 열었다. 슈퍼두퍼는 GSE버거처럼 프리미엄 버거를 표방하며 가격대가 겹친다는 점에서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bhc그룹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신논현역 인근에 미국 서부지역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수제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