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36경기, 프로농구 54경기, 프로배구 36경기(컵 대회는 제외)와 비교하면 무려 3배 이상 많죠.
3연전 중 2번을 이기는 ‘위닝시리즈’만 이어간다 해도 6일(월요일은 경기 없음) 중 이틀은 화가 나 있는 셈인데요. (물론 말도 안 되지만) 한 시즌 동안 위닝시리즈만 기록하더라도 1년에 48일이 화나 있는 겁니다. 그야말로 감정 기복의 극치를 보여주죠.
또 경기 빈도도...
프로배구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히던 강소휘(26)가 한국도로공사와 역대 최고액에 계약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2일 “강소휘와 계약기간 3년, 총액 24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강소휘는 연간 총보수 8억 원(연봉 5억 원·옵션 3억 원)을 받는다. 이는 지난 시즌 김연경(흥국생명),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이상 연간 총보수 7억7500만 원)를...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2년 전 2021-22시즌 챔피언결정전 무산의 아쉬움을 우승 트로피로 달래며 기쁨을 누렸다.
현대건설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3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점수 3-2(22-25 25-17 23-25 25-23 15-7)로 꺾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1∼3차전에서 모두 풀세트 끝 역전승을 거두고 챔피언...
이로써 흥국생명은 김수지를 비롯해 김연경, 도수빈 등과 FA 계약을 마무리 지으며 새로운 2023-24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특히 절친으로 잘 알려진 김연경과 김수지의 만남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은 함께 국가대표에서 활약하는 등 배구계 절친으로 유명하지만, 프로팀에서 함께 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 시즌 출장(경기중 한 랠리에만 교체로 출전해도 1경기 출장으로 인정) 경기가 정규리그 전체 경기의 40% 이상일 경우 1시즌 경과로 보며, 이런 조건을 5시즌(고졸 입단 선수는 6시즌) 충족 시 FA 자격을 취득한다는 한국배구연맹의 규정에 따라 김연경은 지난 시즌 중에야 프로 데뷔 이래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었다.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챔피언 결정 5차전 이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은퇴와 관련한 생각을 밝혔다.
김연경은 “많은 분과 현역 연장과 은퇴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 많은 팬들이 내가 뛰기 원한다는 걸 알고 있다”며 “팬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많은 상황을 잘 종합해서 결정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이번 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2005년 프로 무대에 발을 들이며 국내 코트를 평정한 김연경은 명실상부 배구의 제왕이다. 2009년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터키와 중국 리그에서 활약하며 세계가 인정한 선수로 우뚝 솟아올랐다.
이후 2020-2021시즌 흥국생명에 잠시 복귀했지만, 2021-2022시즌 중국에서 뛰었고, 올 시즌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국내 팬들과 만났다.
국가대표로서는 17년간 활약하며...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여론의 반발에 2021-22 프로배구 정규리그 선수 등록 마감일인 30일 두 자매의 방출을 결정한 직후다.
이재영은 “일이 터지고 나서 잘못을 인정하고 또 소명하고 싶었으나 구단에서 막았다”며 “입장을 내면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해 지금까지 구단을 믿고 따랐다. 그렇게 기다리는 사이 우리는 계속 망가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시...
이날은 여자 프로매구 구단 흥국생명이 두 자매의 선수 등록을 포기한 날이다. 두 선수의 등록을 강행할 예정이었던 흥국생명은 여론의 거센 반발에 뜻을 접었다.
자유선수(FA) 신분이 된 두 선수는 흥국생명을 포함한 7개 구단과 계약이 가능하지만, 여론이 좋지 않아 당장 다음 시즌 뛰는 것은 어려울 전망이다.
소속팀이 없어진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배구인생은...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학교폭력 논란 당사자인 이재영·이다영(25) 쌍둥이 자매의 선수 등록 의사를 철회하기로 했다.
흥국생명은 2021-22시즌 선수 등록 마감일인 30일 박춘원 구단주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선수 등록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구단주는 “이재영·이다영 선수의 학교폭력과 관련해 배구를 사랑하시는 팬들께 실망을 끼친 데 깊은...
◇프로배구선수, 모기업 광고 출연 금지…'추가 수당 막힌 김연경'
한국배구연맹(KOVO)이 25일 13개 구단 단장이 참석하는 회의를 합니다. 이 회의에서 "편법으로 샐러리캡 제도(연봉 총 상한)를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하자"라는 취지를 가진 규약을 만들 예정인데요. 해당 규약에는 선수들의 모기업과 계열사 광고 출연을 막는다는 조항이 있어 주목을 받고...
'배구 여제' 김연경이 국내 프로배구로 11년 만에 복귀하며 입단식을 가졌다.
김연경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흥국생명 입단식을 열고 V리그로 돌아온 배경과 각오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김연경 입단식에는 조병익 흥국생명 구단주, 김여일 단장, 박미희 감독이 참석해 김연경의 V리그 복귀를 환영했다....
올해 국내 프로배구 여자부 팀당 선수 보수 총액은 샐러리캡(연봉 상한제) 18억 원에 옵션 상한액 5억 원을 더한 23억 원으로 제한된다.
흥국생명은 올해 FA 계약을 통해 이미 이재영·다영(24) 쌍둥이 자매에게 각각 6억 원, 4억 원을 지급한 상태다. 그렇기에 김연경에게는 현 상황에서 최고 대우인 6억5000만 원을 제안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흥국생명은...
한편 2017-2018 시즌 KBL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는 인삼공사가 맡는다. KGC인삼공사가 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것은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최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이룬 인삼공사는 프로농구뿐만 아니라 프로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NH농협 2015-2016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베스트7에 오를만큼 기량도 함께 성장했다.
양효진은 2015~2016시즌 V리그에서 현대건설을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며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양효진은 2013~2014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4년 연속 여자부 최고 연봉 선수에 올랐다. 올 시즌에는 여자 프로배구 사상 최초로 3억원에 FA 계약을 맺기도 했다.
올해 고양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은 문태영의 친형 문태종(40)은 3억8500만원에 사인했다. 이 밖에 양동근(34·울산 모비스)은 보수 총액 6억원으로 팀 내 최고를 기록했고, 김주성(35·원주 동부)은 5억원이다.
남자 프로배구 최고 몸값의 주인공은 역시 서른일곱의 노장 여호현(현대캐피탈)으로 연봉 3억5000만원이다.
획득의 순간을 함께하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스포츠 커플이 겪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윤성호 아나운서는 2006년 SBS스포츠에 입사해 프로야구, 프로농구, 프로배구 중계 캐스터로 활동해 왔다. 신정자 선수는 국가대표로 2014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신한은행과 재계약 했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국내 겨울 코트 역사를 새로 썼다.
프로농구 3연패를 달성한 모비스는 외국인 선수 라틀리프(26)와 국내 선수들의 호흡이 우승 원동력이다. 라틀리프(20.11)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득점 2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했다. 라틀리프가 막힐 때는 문태영(37)과 양동근(34)이 화력을 지원했다. 특히 챔피언 결정전...
프로농구 선수 장민국의 아버지이자 9190년대 유명 배구선수였던 장윤창씨가 구단 기물을 파손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경기 안양 동안경찰서는 프로농구단 안양 KGC인삼공사의 기물을 파손한 혐의로 전 배구선수 장윤창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장 씨는 아들 장민국의 이적 요구를 구단 측이 거부하자 이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화분 2개를 던지고...
프로농구와 배구의 최저 연봉은 각각 3000만원이다.
골프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 남자 선수 대부분은 스폰서 자체가 없어 자비를 들여 대회에 출전한다. 여자 선수들도 연 계약금 3000만원 미만 선수가 상당수다.
격투기 선수들은 생활 자체가 어려울 만큼 박봉이다. 로드FC 신인 남자 선수들은 대전료로 100만원을 받고 옥타곤 위에서 목숨을 건 사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