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설립을 추진했으나, 퓨리에버 등 시세 조종 사건 등 여러 악재가 터지자, 2달 만에 입장을 바꾸고 사업을 전면 철회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가상자산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대구지역 가상자산거래소 설립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채상미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블록체인은 특히 금융에...
해당 임직원은 총 29개 가상자산의 상장 청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코인원에서 상폐된 코인을 살펴보면, 해당 임직원이 청탁을 받아 수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피카코인(PICA), 퓨리에버(PURE) 코인 등이 포함됐다.
각 거래소에서 디지털자산거래소협의체(닥사, DAXA)의 결정으로 폐지된 가상자산은 △어거(REP) △베이직(BASIC) △오미세고(OMG) △세럼(SRM)...
A 씨 권유로 2020년 10월 암호화폐 ‘퓨리에버코인’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본 유 씨 부부가 지난해 9월 ‘A 씨를 납치해 가상화폐를 빼앗고 살해하자’라는 이경우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시작된 범행이라는 것. 유 씨 부부는 범행을 제안한 이경우에게 범행 착수금 7000만 원을 지급했고 이경우는 황대한과 연지호를 범행에 끌어들였다.
범행 과정에서 이들은 피해자의...
최근 강납 납치ㆍ살해 사건의 발단이 된 퓨리에버(PURE)도 코인원에 단독 상장된 코인이었다. 코인원은 지난 3월 퓨리에버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했지만, 2주 뒤 유의 종목 지정을 해제했다. 그러나 퓨리에버가 강남 살인 사건의 배경으로 지목되면서 다시 한번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단독 상장 코인은 개별 거래소가 상장 심사를 하기 때문에 닥사 규정이 미치지...
검찰은 ‘강남 납치‧강도살인’ 사건의 범행동기로 여겨지는 일명 P코인(퓨리에버)도 무리하게 상장된 뒤 시세조종 행위가 맞물려 투자 피해를 유발한 대표 사례로 지목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이승형 부장검사) 가상자산 비리 수사팀은 최근 코인원 상장 총괄 이사였던 전모 씨와 실무역인 상장팀장 김모 씨, 브로커 고모‧황모 씨를 구속했다고 11일...
코인원, 6일 오전 11시 45분 출금 일시 중단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6일 강남 납치 살인 사건 관련 코인으로 주목된 퓨리에버 코인(PURE)의 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코인원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이날 오전 11시 45분부터 퓨리에버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출금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출금 재개 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코인원 측은 "출금 재개 시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