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출연해 인형탈을 쓰고 전단지를 돌리며 생계를 유지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노현희는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잇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밝혔다.
노현희가 전 남편과 이혼할 당시 불임이 이혼의 이유라는 루머가 퍼졌다. 이에 노현희는 한 방송에 출연해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병원에서 매년 검사를 했었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다. 풍진...
12월 31일 제야음악회에서 장사익의 목소리로 “이 풍진세상(風塵世上)을 만났으니”로 시작되는 희망가를 들을 때 그런 생각이 더 절실했다. 젊어서는 이 가사를 멋대로 바꾸어 부르고, 친구들과 어깨를 겯고 밤거리에서 고래고래 합창도 했다. 가사의 실감은 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들은 노래는 좀 달랐다. ‘맞아, 그렇구나, 이 풍진세상을 잘도 살아왔구나, 앞으로는...
奔走紅塵裡(분주홍진리) 세상풍진 속에 혼자 분주하니
空吟蟋蟀篇(공음실솔편) 부질없이 실솔편만 읊조리누나.
라고 하고 있습니다.
3년간 써온 화식구안 칼럼을 마감하니 그동안 써온 많은 원고들이 사실은 부질없는 ‘공음(空吟)’은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고, 그에 따라 ‘실솔편’을 나도 모르는 사이 다시금 읊어보게 됩니다. 그동안 부족한 글을 읽어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