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고위험음주율과 월간 폭음률은 상승 전환됐다.
아침식사 결식률과 지방 에너지 섭취분율은 다소 올랐다. 아침식사 결식률은 남자 35.2%, 여자 32.8%다. 전년과 비교해 남자의 상승 폭(3.8%P)이 컸다. 하루 1회 이상 외식률은 2019년 이후 감소 경향이었으나, 지난해 반등했다. 지난해 남자는 33.4%로 전년보다 2.0%P, 여자 21.9%로 2.5%P 각각 올랐다. 식품군별...
폭음률도 남자는 유의미하게 낮아졌지만, 여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질병관리청은 30일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 음주 심층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정책연구용역 결과의 요약본이다. 연구는 김광기 인제대 교수가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남자의 고위험 음주율은 2012년 25.1%에서 2021년 23.6%로...
다만 월간 폭음률은 여자가 2005년 17.2%에서 2018년 26.9%로 올랐다. 같은 기간 신체활동(걷기 실천율)은 남녀 모두 급감했다.
질병 유병률은 고콜레스테롤혈증(남자 20.9%, 여자 21.4%)이 2005년(남자 7.3%, 여자 8.4%)에 비해 크게 올랐다. 당뇨병 유병률은 2005년과 유사했다.
흡연율은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높은 경향을 보였다. 2018년 기준 소득수준 1분위(5분위...
남성은 2명 중 1명(52.7%), 여성은 4명 중 1명(25.0%)꼴로 월 1회 이상 폭음했다. 남성은 전 연령대에서 폭음률이 높았으며, 여성은 20대(45.9%)에서 타 연령대에 비해 폭음률이 높았다.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49.4%에서 48.5%로 낮아졌다. 여성(46.6%)의 신체활동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하루 에너지 섭취량은 남성 2239칼로리, 여성 1639칼로리로 평년과...
지난 10년간 흡연율은 줄어든 반면 월간폭음률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만 19세 이상 성인 남자 현재흡연율은 39.3%로 전년 대비 3.8%p 감소해 역대 최소 수준을 기록했다. 월간폭음률은 여자가 2005년 17.2%에서 23.2%로 크게 늘었다. 반면 남자는 55.2%에서 54.1%로 감소했다.
임상 전문가인 강재헌 인제의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비만과...
남성의 월간폭음률은 53%, 고위험음주율은 20.7%에 달하는 등 음주폐해인식과 절주문화확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연시는 음주운전, 폭행시비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되기도 쉬워 음주문화개선 을 위한 인식 제고가 요구된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대한보건협회는 음주폐해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 전반에...
또한 남성의 월간폭음율 53%, 고위험음주율도 20.7%로 높아 음주폐해인식과 절주문화 확산을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월간폭음률은 최근 1년동안 월 1회이상 한번의 술자리에서 남자의 경우 7잔(또는 맥주 5캔)이상, 여자의 경우 5잔(또는 맥주 3캔)이상 음주한 분율을 말한다.
고위험음주율은 연간음주자 중 1회 평균 음주량이 7잔(여자 5잔)이상이며...
월간음주율(최근 1년 동안 한달에 1회 이상 음주)은 60.0%(남성 74.4%·여성 46.4%), 월간폭음률(최근 1년 동안 월 1회 이상 한번의 술자리에서 7잔이상 음주)은 37.5%(남성 53.0%·여성 22.5%)로 전년과 비슷했다.
우리나라 성인들이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하는 빈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 수준의 유산소 운동(1주일에 중강도 신체활동을 2시간 30분 이상...
또 "적당한 음주는 당뇨병 발생과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지만 고위험 음주율과 폭음률이 매우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주장이 맞지 않다"며 "음주의 위험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
한편 이 연구는 질병관리본부 '만성병관리기술개발연구사업'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관련 연구 결과는 세포생물학분야...
음주와 흡연은 저소득층이 더 많이 즐겼다. 하위층의 현재흡연율(평생 담배 5갑이상 피웠고 현재 피우는 사람 비율)은 43.9%에 달했지만, 상위층은 39.4%를 기록했다. 연간 음주 경험자 가운데 주마다 최소 한 차례 소주 7잔 또는 맥주 5캔이상(여성 5잔ㆍ3캔이상) 마신 사람의 비율인 ‘폭음률’도 소득 하위층(31.3%)이 상위층(25.6%)을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