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지에 대설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한라산 탐방은 전면 통제됐다. 새벽 6시 기준 한라산 사제비 26.7cm, 어리목 26.6cm, 중문 3cm, 제주 1.9cm 적설량을 기록했다.
제주공항에는 21일 늦은 밤부터 급변풍 특보가 발효된 뒤 새벽 강풍특보에 이어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대설특보까지 내려진 상황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대부분 지역에는 이날 오후 9시를 기준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거나 -12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서울시는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24시간 비상 대응에 들어갔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 한파 특보는 전국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美 인구 3분의 1에 한파 경보·주의보혹한에 3명 사망 등 인명피해 잇따라28만 가구 정전ㆍ공항 폐쇄 등 차질유럽도 고통…도로 폐쇄ㆍ폭설에 고립
미국과 유럽 등 북반구 주요 지역에 겨울 폭풍이 휘몰아치면서 비상이 걸렸다. 난방에 필요한 천연가스 단가는 9일 만에 약 32% 급등했다. 한파의 정점을 가늠할 수 없는 만큼, 에너지 비용이 더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지역에 9일 대설주의보가 내려지자 서울시는 제설대책을 2단계로 올리고 퇴근길 발생할 수 있는 폭설 상황 대비에 나섰다.
서울시는 제설대책 2단계에 따른 교통대책으로 퇴근시간대 지하철과 버스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한다. 서울시는 퇴근 시간대 지하철 1∼8호선·신림선, 시내버스 전 노선의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 운행(오후 6시∼8시 30분)해 시민...
오늘(9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총 예상 적설은 5~10㎝로 많이 내리는 곳은 15㎝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부터는 고양 등 19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새로 내려 쌓이는 눈(신적설)이 5㎝ 이상 되리라 예상될 때’, 대설경보는 ‘24시간 신적설이 20㎝(산지는...
이상의 폭설을 유발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남부에서는 텍사스주에서부터 플로리다주까지 멕시코만 연안을 따라 토네이도와 돌발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들 지역에는 80~130mm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텍사스주 휴스턴과 보몬트, 루이지애나주 레이크 찰스 등 지역에 토네이도 주의보가 발령됐다. ABC방송은 “뉴올리언스에서부터 플로리다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본부에 따르면 22일 제주공항 활주로를 오전 8시까지 정상 가동됐다가 폭설과 강풍(순간풍속 시간당 70㎞) 등으로 인해 오전 9시 50분까지 활주로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전역에 내려진 대설특보가 유지되고 있다. 산지와 중산간, 남부, 동부에는 대설경보, 북부와 서부, 추자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하철은 출퇴근 혼잡시간대에 집중 배차하고 막차 시간은 2단계 대설 주의보에는 30분, 3단계 대설경보에는 최대 1시간까지 연장된다. 시내버스는 노선별 특성, 도로 상황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예기치 못한 폭설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보도와 골목길 등...
겨울철은 폭설로 구조물이 무너지거나 난방기구 사용으로 화재 등의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산업 현장에서 동상 등 한랭 질환 재해를 겪은 근로자가 4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건설업 9명 △쓰레기 수거 등 위생업 8명 △도소매 및 소비자 용품 수리업 6명 등으로 야외 작업이 빈번한 산업 현장에서 주로...
또한 차량이 상습결빙구간을 지날 경우 주의할 수 있도록 자동 경고 시스템도 설치했다.
효과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인력과 장비도 새롭게 마련했다. 관내 모든 동에서 보도용 소형 제설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확대 배치했고, 대설주의보(적설량 5cm) 이상의 강설이 내리면 용역 인력을 동별로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친환경 도로 열선 시스템도 9개소(1965m)...
갑작스러운 한파와 폭설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일부 지역으로 인해 중국 기상대는 9일까지 헤이룽장성 중남부, 길림성 중서부, 랴오닝성 북부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기후재난에 대비해야 해” 기후에너지부 설립되나
전 세계에서 속속들이 나타나는 이상기후 현상은 농작물 생산량이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국의 10월 소비자물가...
26일 전국에는 새벽부터 폭설이 내렸습니다. 중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리고 날까지 추워 시민들은 빠르게 집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는데요. 혹한에도 밤새워 ‘열일(열심히 일)’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서울시가 전날인 25일 밤 11시부터 제설 2단계를 발령하고 비상대응체계를 발동함에 따라 서울에서만 인력 9405명이 제설작업에 투입됐죠. 제설 전문 인력을 비롯해...
서울 서부를 포함한 수도권 서부와 충남북부서해안에는 이날 오전 7시 현재 대설주의보가 이미 발효 중이다. 인천·경기서해안·충남서해안에는 시간당 2~3㎝의 눈이 내리고 있다.
적설량은 서울 2㎝, 수원 1.6㎝, 인천 7.4㎝, 김포장기 5.6㎝, 태안 6.6㎝, 대산(서산) 3.8㎝, 당진 2.5㎝ 등이다.
새벽부터 제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면도로 등은 매우 미끄러운 상태다....
이날 오후 1시를 기준으로 강원 영동에 대설 경보, 강원도 이외 지역과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미시령과 향로봉에는 현재 50㎝가 넘는 눈이 내렸고, 강원 산간에는 16일 오후까지 최고 40㎝의 폭설이 더 쏟아질 전망다.
16일은 서울·경기내륙, 강원내륙·산지, 17일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미 50개 주 중 48개 주에 한파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22일 북서부 몬태나주의 산악 지대의 기온은 영하 45.6도까지 떨어졌다.
기상학자들은 '폭탄 사이클론'을 유발한 북극의 '폴라 보텍스(극지방 소용돌이)'가 북미 지역에까지 영향을 미친 데는 지구 온난화가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폭탄 사이클론은 캐나다에도 영향을 끼쳤다.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서...
미국 인구의 약 60%가 주의보나 경고에 놓인 상태다.
폭설과 강력한 폭풍에 기온은 급격히 떨어졌고 곳곳에서 항공편은 취소됐다.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결항한 국내·국제선 항공편은 1707편에 달한다. 뉴욕 버펄로 나이아가라 국제공항엔 109cm의 눈이 쌓인 것으로 전해졌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도시 내 거의 모든 소방차가 발이 묶였고...
오하이오주에서는 폭설로 50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도 속출했다. 미주리주와 캔자스주에서도 교통사고로 4명이 목숨을 잃었다.
폭풍의 영향으로 현재 미국 인구의 약 60%가 사는 지역에 각종 기상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미 중부와 동부 대부분 지역 기온이 평년보다 11~17℃ 낮았으며 중서부 일부 지역 적설량은 기록적인...
다만 경기, 강원, 충북, 경북 등엔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며 남부 일부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신적설량은 △제주 한라산 사제비 92.4cm △전북 복흥(순창) 58.7cm △광주 35.8cm △충남 서천 28cm 등을 기록했다. 신적설량은 하루 동안 새로 쌓인 눈 양을 의미한다.
한파와 폭설에 곳곳에선 비닐하우스 붕괴, 동파, 낙상 등 피해가 잇따랐다.
전남에선...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제주 남부와 북부 중산간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 사흘간 내려진 대설특보도 해제됐다. 그러나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관련 사고 접수가 이어졌다.
최고 36cm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광주에서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낙상 66건, 교통사고 13건, 수도관 동파 1건 등 128건의 폭설...
현재 광주와 전남 8개 시군(장성, 담양, 곡성, 순천, 화순, 나주, 영암, 장흥)에 대설경보가 발효됐고, 여수를 제외한 나머지 전남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설이 내리면서 광주·전남 가뭄 해소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 않겠냐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전남지역은 올해 누적 강수량이 평년의 60%에 그치는 등 1973년 기상관측 이후 최악의 가뭄을 겪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