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술이사는 거스 포예트와 다비드 바그너 등 2명의 외국인 감독 후보자와 해외에서 면접한 뒤 귀국해 홍 감독을 만났고, 그를 1순위로 보고했다.
문체부는 이 기술이사가 다른 두 외국인 감독 후보와는 달리 홍 감독 면접 과정에서 사전 인터뷰 질문지도 없고 참관인도 없이 단독으로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또 홍 감독에게 면접 진행중에 감독직을 제안·요청한 것으로...
감독 선임 작업을 이끌던 정해성 당시 전력강화위원장은 홍명보·다비드 바그너·거스 포예트 감독 등 세 명을 정몽규 축구협회장에게 추천하면서 그중 홍 감독을 적임자로 지목했습니다. 이후 정 위원장은 돌연 사임했고, 정 회장의 뜻에 따라 이 기술이사가 감독 선임 과정을 마무리 지었죠.
축구협회에 따르면 6월 30일 온라인으로 열린 11차 회의에 이...
영국 프로축구 선덜랜드의 거스 포옛(48)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선덜랜드 구단은 17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포옛 감독과 작별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지금까지 팀을 위해 힘쓴 포옛 감독에게 감사한다. 앞으로 행운이 있길 바란다”고 발표했다.
선덜랜드는 최근 여섯 경기에서 3무 3패를 기록하며 17위를 기록 중이다. 구단은 “팀의 성적이...
구스타보 포예트 선덜랜드 감독은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을 불러들일 기회가 있었지만 그들은 기성용을 부르지 않았다”고 기성용의 조기 복귀설에 부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이어 “기성용은 우리 팀에서 가장 꾸준히 활약하는 선수”라며 “스완지시티의 결정을 기다리는 동안 굉장히 마음을 졸였다”고 말했다.
스완지시티 또한 기성용의 복귀를 촉구하고 있다. 휴...
구스타보 포예트 감독은 이에 대해 “기성용과 장기계약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선덜랜드는 4승5무12패로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가운데 19위다. 강등을 피할 수 있는 17위 웨스트햄과의 승점 차이는 불과 1점으로 아직 잔류 가능성이 남아 있다.
선덜랜드는 오는 18일 사우스햄턴과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후반 16분 크레이그 가드너를 대신해 교체 투입돼 맹활약했고 연장전에 접어들어서는 한층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받아 위협적인 장면들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후반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한 보리니(후반 29분 투입)와 기성용은 모두 교체로 투입돼 한 골씩을 기록하면서 선덜랜드의 리그컵 4강을 견인했다. 구스타보 포예트 감독의 용병술이 빛나는 순간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