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사채가 기존 포스코대우의 신용등급과 같은 수준을 부여받은 것은 이들 회사의 합병 과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신평이 이같이 판단한 근거는 이들 회사가 합병한 이후에도 총차입금 규모의 변화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한신평이 파악한 포스코대우로 이관되는 자산은 1조921억 원, 부채는 7835억 원(차입금 4985억 원)...
반면 나이스신평은 포스코대우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등급은 A+를 유지했다.
곽노경 기업평가4실 실장은 "미얀마 가스전 수익 확대에 힘입어 자체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포스코 철강제품 판매량 확대 추세를 고려할 때 회사와 계열과의 신용의존성 회복 가능성도 존재한다"고...